조카가 지금 여섯살이에요
우연히 동생 돌사진 찍으러 갔다가 사진관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국내 한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한번 와 보란 얘기에 갔었는데 7 개월간 한달 31만원 정도의 돈을 내고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고 그후 캐스팅이나 기타 출연시 드는 비용은 기획사에서 다 부담한다고 했다네요
일주일에 한번 나와야 하고 혹 그만 두면 일할로 계산하여 환불 가능하다고 했데요
동생은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고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수도 있도 엄마 아빠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고 또 아이의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지도 모르고 해서 계약을 하고 왔데요
계약은 31개월이구요
근데 전 의심이 많고 안좋은 소리만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자꾸 불안하여 동생에게 뭐하러 그런데 돈쓰냐고 한소리 했다고 동생이랑 지금 감정상한 상태입니다
진짜 아이가 캐스팅 되어 활동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또 아이한테 좋은 경험이 될수 있을까요?
넉넉하지도 않은 살림에 헛돈 쓰는건 아닌지 걱정이 자꾸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