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두 분은 불사조 같고 오뚝이 같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이 나올까요??
불가사의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두 분은 불사조 같고 오뚝이 같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이 나올까요??
여권의 분열과 보수층과의 연합이 있었죠.1997년 이인제 출마, DJP연합, 2002년 정몽준 후보단일화
물론 당선자의 카리스마가 주효했습니다. 97년에는 대외적 악재도 컸고요. 2002년은 세계경제가 좋아서 한국도 좋았죠. 평화무드도 먹혔고요.
김대중대통령때는 자민련과의 연대.ㅡ아직 끝발 날리던 jp가 막판 지지선언했죠.
노무현대통령때는 이인제의 엑스맨역할 더하기 정몽준의 막판 연대 선언.
그리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노무현이란 정치가의 전국적 존재감. 그 대중성.
97년에는 국민들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한테 환멸을 느껴서 마지막노선으로 노장 김대중대통령을 선택한거고
노무현대통령은 인기 정말 많았지요 스타였잖아요
이번 총선때 야당엔 대통령으로 추앙받는사람이 없었던것도 패배의 일부분은 있어요
문재인의원님은 넷상에서는 인기있어도 현실세계에서는 모르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대선전에 이름이 착착붙도록 알리는것부터 시작하셔야할듯해요
12월을 앞두고 엄청나게 뜨겁게 달아올랐고
그때 젊은 사람들이 엄청 가세했어요
모두다 노무현을 지지했어요
새로운걸 원했거든요
제일 중요했던 386 노사모 집단이 이끌어주었고
밑에 20대들도 엄청나게 투표했어요
그게 결국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란 기적을 만든거죠
지금 30대는 그걸 다 알아요
그래서 투표도 많이 했죠
근데 지금 20대가 썩었어요 아무 관심없고 개인주의거든요
큰일이에요 정말.
잘사는 강남집애들은 자기부모식대로 다 따라가고 집안분위기대로 다 따라가요
정치 사회 아무 관심없고요
투표 안하죠
나머지 가난한 20대는 다 먹고 살기 바쁘고 왜이렇게 됐는지 현대사 역사 인지도가 굉장히 낮아요
20대 투표율 낮으면 대선 희망없어요
한국정치계의 거목= 박정희 3김씨(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청문회스타 노무현. 대권주자의 전국적 존재감이 당선으로 이끌었죠. 이명박....이분도 전국적으로 존재감이 있죠. 지난 대선에서 존재감이 제일 컸던 사람이 이명박(몇십년동안 샐러리맨 신화로 널리 알려졌던 사람)
그리고 박근혜도 존재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려면 진짜 전략 잘 짜야합니다.
정몽준과의 단일화 후에 선거일 전날 저녁 즈음에 정몽준이 단일화 파기했던가 그랬어요.
파기한다는 소식듣고 노대통령이 만나러 갔는데 못만나고 돌아오고.
그때의 엄청난 위기감이 투표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노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정말 인물이시잖아요..
호불호를 떠나서 어느 진영에서도 인정하는 분들이죠..
그리고 노대통령때는 극적인 사건들도 있었고..
그땐, 정말 저 무개념이엇는데.. 우리 부모님도 골수 한나라였는데 저절로 투표장가서 노무현 찍었어요.
김종필, 이인제, 정몽준 이런 보수측 인사와의 연대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2002년은 그렇다치고 1997년은 바로 IMF였는 데도 그랬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황인데도 그랬다는 것은
지금이 그때보다는 의식이 휠씬 깨어있다는 이야기죠.
바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입니다..
지구상에 단 한건도 없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 대통령의 자살..정치적 타살로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된거죠
DJ당선은 jp덕분이고, 노통은 정몽준과 단일화에 이인제 x맨 덕분이죠..박빙 승부였어요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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