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97년과 2002년에는 어떻게 이겼죠??

꾸즈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4-12 09:26:37

불가사의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두 분은 불사조 같고 오뚝이 같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이 나올까요??

IP : 222.116.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람다
    '12.4.12 9:28 AM (121.162.xxx.170)

    여권의 분열과 보수층과의 연합이 있었죠.1997년 이인제 출마, DJP연합, 2002년 정몽준 후보단일화

  • 2. 람다
    '12.4.12 9:30 AM (121.162.xxx.170)

    물론 당선자의 카리스마가 주효했습니다. 97년에는 대외적 악재도 컸고요. 2002년은 세계경제가 좋아서 한국도 좋았죠. 평화무드도 먹혔고요.

  • 3. ㅡㅡ
    '12.4.12 9:30 AM (223.33.xxx.144)

    김대중대통령때는 자민련과의 연대.ㅡ아직 끝발 날리던 jp가 막판 지지선언했죠.
    노무현대통령때는 이인제의 엑스맨역할 더하기 정몽준의 막판 연대 선언.
    그리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노무현이란 정치가의 전국적 존재감. 그 대중성.

  • 4. ...
    '12.4.12 9:33 AM (59.86.xxx.217)

    97년에는 국민들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한테 환멸을 느껴서 마지막노선으로 노장 김대중대통령을 선택한거고
    노무현대통령은 인기 정말 많았지요 스타였잖아요
    이번 총선때 야당엔 대통령으로 추앙받는사람이 없었던것도 패배의 일부분은 있어요
    문재인의원님은 넷상에서는 인기있어도 현실세계에서는 모르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대선전에 이름이 착착붙도록 알리는것부터 시작하셔야할듯해요

  • 5. 02년 가을 겨울을 기억합니다
    '12.4.12 9:33 AM (220.72.xxx.65)

    12월을 앞두고 엄청나게 뜨겁게 달아올랐고

    그때 젊은 사람들이 엄청 가세했어요

    모두다 노무현을 지지했어요

    새로운걸 원했거든요

    제일 중요했던 386 노사모 집단이 이끌어주었고
    밑에 20대들도 엄청나게 투표했어요

    그게 결국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란 기적을 만든거죠

    지금 30대는 그걸 다 알아요
    그래서 투표도 많이 했죠
    근데 지금 20대가 썩었어요 아무 관심없고 개인주의거든요

    큰일이에요 정말.

    잘사는 강남집애들은 자기부모식대로 다 따라가고 집안분위기대로 다 따라가요
    정치 사회 아무 관심없고요
    투표 안하죠

    나머지 가난한 20대는 다 먹고 살기 바쁘고 왜이렇게 됐는지 현대사 역사 인지도가 굉장히 낮아요

    20대 투표율 낮으면 대선 희망없어요

  • 6. ..
    '12.4.12 9:39 AM (121.184.xxx.173)

    한국정치계의 거목= 박정희 3김씨(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청문회스타 노무현. 대권주자의 전국적 존재감이 당선으로 이끌었죠. 이명박....이분도 전국적으로 존재감이 있죠. 지난 대선에서 존재감이 제일 컸던 사람이 이명박(몇십년동안 샐러리맨 신화로 널리 알려졌던 사람)
    그리고 박근혜도 존재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려면 진짜 전략 잘 짜야합니다.

  • 7. 그때
    '12.4.12 9:47 AM (164.125.xxx.182) - 삭제된댓글

    정몽준과의 단일화 후에 선거일 전날 저녁 즈음에 정몽준이 단일화 파기했던가 그랬어요.
    파기한다는 소식듣고 노대통령이 만나러 갔는데 못만나고 돌아오고.
    그때의 엄청난 위기감이 투표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노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 8. 무엇보다
    '12.4.12 9:49 AM (125.141.xxx.222)

    정말 인물이시잖아요..
    호불호를 떠나서 어느 진영에서도 인정하는 분들이죠..
    그리고 노대통령때는 극적인 사건들도 있었고..
    그땐, 정말 저 무개념이엇는데.. 우리 부모님도 골수 한나라였는데 저절로 투표장가서 노무현 찍었어요.

  • 9. ....
    '12.4.12 9:52 AM (182.208.xxx.67)

    김종필, 이인제, 정몽준 이런 보수측 인사와의 연대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2002년은 그렇다치고 1997년은 바로 IMF였는 데도 그랬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황인데도 그랬다는 것은

    지금이 그때보다는 의식이 휠씬 깨어있다는 이야기죠.

  • 10. 그 의식이 깨어있게 된것이
    '12.4.12 10:09 AM (220.72.xxx.65)

    바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입니다..

    지구상에 단 한건도 없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 대통령의 자살..정치적 타살로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된거죠

  • 11. 솔직히
    '12.4.12 12:24 PM (1.225.xxx.3)

    DJ당선은 jp덕분이고, 노통은 정몽준과 단일화에 이인제 x맨 덕분이죠..박빙 승부였어요 둘 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20 돈욕심때문에 일이 잘 포기가 안 되네요. 충고좀 해 주세요. 13 음음... 2012/06/07 3,920
115819 꿈인데 좀 그래서 맘에 걸려요. 꿈해몽 2012/06/07 896
115818 약사님) 과민성 대장증상에 맞는.. 대장 유산균..약 뭐 있을까.. 1 대장균 2012/06/07 2,954
115817 새집이 페인트냄새등이 넘 독한데 어케 해야 하나요?? 4 .. 2012/06/07 1,571
115816 케냐... 관광할만 한가요?? 2 아프리카 2012/06/07 1,063
115815 임시접착한 금니가 안떨어지면 그냥 써도 되나요? 1 치과 2012/06/07 2,823
115814 씽크대 문짝만 교환해보신분 2 계신가요? 2012/06/07 1,836
115813 한글에서 자간 220% 가 설정이 되나요? 4 여쭤요 2012/06/07 1,483
115812 박근혜 전 위원장 비서실 출신 새누리당직자, 육아휴직 신청했다 .. 4 밝은태양 2012/06/07 1,391
115811 코스트코 갑자기 가고싶은데 방법이있나요? 4 코코 2012/06/07 1,861
115810 여행사통한 패키지여행 취소시 패널티가 적용되나요? 부자 2012/06/07 1,261
115809 모든 인간관계가 힘드네요..ㅠㅠ 7 위로한모금 2012/06/07 3,819
115808 목동 8단지 vs 4단지 매매 3 am 5:0.. 2012/06/07 2,978
115807 조개 얼렸다가 써도 되나요?? 6 ㅠㅠ 2012/06/07 6,388
115806 베란다창청소 어떻게 하세요?? 7 무서버 2012/06/07 3,990
115805 갤럭시 노트 쓰시는 분들 9 스맛폰 2012/06/07 2,495
115804 남자쪽에서 예단을 먼저 보낼 수도 있나요? 3 제니 2012/06/07 2,451
115803 콘테이너 보관이삿짐 안전한가요. 5 9월이사 2012/06/07 2,849
115802 한살림. 생협 배달시킨 것은 오래된것 같아요 12 두레 2012/06/07 3,426
115801 3일후 여동생 상견롄데...깝깝합니다. 97 ㅇㅇ 2012/06/07 20,934
115800 정치 북한 북한 "탈북자는 변절자"…임수경 지.. 3 gh 2012/06/07 1,020
115799 신발이 크게 나오는건가요 1 요즘 2012/06/07 875
115798 솔직히 나가 줬으면 하는 중간 직급들 ㅠㅠ 42 ... 2012/06/07 10,435
115797 첫 이사에요..이사업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이사 2012/06/07 1,616
115796 나는 꼼수다 처음부터 다시 듣고 있어요. 5 꼼수 2012/06/07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