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좋게 마음 먹을려 해도... 정말 열받아서...

빡쳐요~~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2-04-12 09:15:20

 어제 아침 선거하고 나니...

넘 기분이 상쾌하고 완전 이길 거 같은 맘으로

룰루랄라 어린이 대공원 갔다 오고

한숨 자고 나니...

이거 뭔가요??

 

대충 보고 나서

울화가 치밀어 그냥 자고 일어났는데...

정말 이거 뭔가요??

 

정말 대구(죄송합니다 저도 부산 가시내인데요)

여기는 답도 없는 곳이구요

강원도, 부산, 충북... 이거 뭐 하자는 건지...

 

저희 남편이랑 완전 오늘 아침부터

화 나고, 분하고 , 뭐가 잘못된 것일까??

 

정말이쥐 대구, 강원도 갱상도는 독립시켜 드려야 할까 봐요???

 

정말 대선도 그렇고

이제 저는 희망을 접기로 했어요

정말 이민 가고 싶어요...ㅠㅠ

 

눈물 나고 우리 세 아이들한테 조금은 살 만한 곳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앞이 안 보이네요

IP : 125.17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12 9:18 AM (211.114.xxx.88)

    눈물 나지만 ..좌절하고 무기력해지지 마세요 저들이 원하는 겁니다

  • 2. 그러게요
    '12.4.12 9:20 AM (125.177.xxx.151)

    이번엔 반드시 이겨서 이명박 족치는 것도 보고...
    제대로 한번 해 보자 했는데...

    정말 이제부터 더 정신 차리고 봐야 할 거 같긴 한데...
    눈물이 나네요

  • 3. ...
    '12.4.12 9:22 AM (122.35.xxx.25)

    대구 경북 강원도 독립시키려면 전라도도 독립시켜주셔야죠. 똑같지않나? 야당쪽..정치적감각 제로인듯...이 압승할 듯한 분위기에서 참패라니...
    아니면 분위기 믿고 긴장 풀었던지..
    통민당이 되나 새당이 되나 나라 망하는건 똑같을듯

  • 4. ..
    '12.4.12 9:25 AM (175.253.xxx.88)

    저두요..생각하니 열통터지고 죽을것같습니다...

  • 5. 윗님...
    '12.4.12 9:25 AM (125.177.xxx.151)

    뭐 알고나 말씀하세요...
    진짜 전라도 역사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보셨어요???
    전라도 땅 한번이라도 밟아보셨어요???
    그러면 독립하라는 말씀 안 나옵니다...

    전라도는 대한민국으로 있으면서도 딴나라인것처럼 대우해 왔잖아요...
    정말 부산가씨내 열 받게 하지 마세요... 아침부터

  • 6. 사랑이여
    '12.4.12 9:26 AM (14.50.xxx.48)

    공감합니다. 그 마음...함께 느끼는 생각이 같습니다.
    이제 불의를 보더라도 침묵해야한다는 걸 느낍니다.
    여긴 제가 원하는 후보가 당선됐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불의에 대해 심판을 내린 지역은 성에 차지 않는군요.
    저쪽 덜떨어진 인간들은 김용민 후보 탓으로 돌리지만 지난 4년여 동안의 불의에 비하면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습니다.
    뭔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분출해야겠다는 마음을 참으려고 했는데 님의 글에 비친 제 마음과 어찌 그리 같을 수 있을까..글을 보면서 이제 불의에 대한 분노도 접고 가능하면 이 게시판에서 떠나려고 합니다.
    대선에 대한 희망도 접었습니다.
    여촌...그리고 야도 현상을 보면서 살기 어렵다는 말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살기 힘들다는 말 이제 믿지도 않습니다.
    FTA로 인하여 수많은 농민 노동자들이 힘겨워해도 이젠 믿지 않습니다.
    .....
    .....
    ......
    그래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는 아직도 가슴을 칩니다........

  • 7. 용산에서...
    '12.4.12 9:30 AM (125.177.xxx.151)

    정말 어떻게 새머리당이 될 수 있는지...
    어제 뉴스 보고 한참을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 8. NB
    '12.4.12 9:33 AM (58.72.xxx.2)

    이기고 졌네로만 따지면 결과가 썩 좋진 않지만요
    우리와 그네들 기대치가 너무 높았고 낮았던것뿐이지

    그동안으로 봤을때는 새*리당 이번 선거가 정말 최악이였어요 기대에 비해 결과가 좋았던것뿐이지 많이 잃었어요 (결과는 새누리당이 득세했다하지만요)
    만약 큰 기대없이 선거가 치러졌다라면 이번 분위기는 좀 바뀌었을껍니다

    점점 변하고있는겁니다

    외국의 민주주의는 백년이 걸렸어요
    조금씩이지만 바뀌고 있습니다
    아주 느리지만요

    토끼와 거북이에서 결국엔 거북이가 이긴것처럼
    느리지만 결국 바뀔껍니다

  • 9. 잘될꺼야
    '12.4.12 9:59 AM (175.195.xxx.55)

    언젠간 바뀌겠지요. 그냥 희망은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신차리는 날이 언젠간 오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306 선거끝나고 허한 마음을 달래려 ...... 14 방황중~ 2012/04/12 1,153
96305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엄마) 18 참맛 2012/04/12 1,773
96304 꼼수까페 가보신분! 4 꼼수까페 2012/04/12 1,569
96303 우리 구 빨간당 당선자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2 기름을 붓는.. 2012/04/12 837
96302 김을동씨 선거사례 중인데요 3 이클립스74.. 2012/04/12 1,674
96301 이진욱 되게 잘생기지 않았나요?? 13 자전거풍경 2012/04/12 4,148
96300 우리 아들 혼자 노는 내용 4 아기엄마 2012/04/12 1,251
96299 다음번 대통령은 반드시 새누리당에서 나와야 합니다!!! 35 반드시 2012/04/12 2,898
96298 공진단 VS 경옥고 9 보약 2012/04/12 7,574
96297 박근혜 아가씨 답변하세욧!!! 8 대한민국 국.. 2012/04/12 1,307
96296 소고기와 대파가있어요..간단하게해먹을메뉴... 4 @@@ 2012/04/12 1,133
96295 지금 심상정님 지나가시네요 2 ㅎㅎ 2012/04/12 1,270
96294 베이킹 소다 어떻게 쓰세요?? 2 봄순이 2012/04/12 1,576
96293 선거후 인간관계 6 따스한 빛 2012/04/12 1,263
96292 서울에 삽니다. 2 .. 2012/04/12 741
96291 변희재vs윤도현 한 치의 양보 없는 '트위터 설전' 20 세우실 2012/04/12 3,732
96290 송호창씨는 변호사에 인물도 좋고..스타 정치인 가능성이 있어보임.. 7 할수없오 2012/04/12 1,738
96289 벽과 장롱 안에 곰팡이가 잔뜩 꼈는데 주인한테 말하면 되나요? 2 방법이있나요.. 2012/04/12 1,623
96288 우리 알바라 매도하지말고 다 품고 갑시다 1 이제 2012/04/12 507
96287 일없다고 대놓고 잠자는 신입사원... 어캐해야 할까요? 18 아오 2012/04/12 5,339
96286 냉장고 700~870 리터 8 김냉도없어요.. 2012/04/12 2,015
96285 우리집 만 그런가요? 인터넷 연결하려면... 3 인터넷 2012/04/12 922
96284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중에 제일 싫은..ㅠ 34 2012/04/12 4,882
96283 왜 간통녀들은 잘사는 걸까요 ? 33 궁금 2012/04/12 13,347
96282 갈색으로 염색했거든요...;;;;; 2 이 분위기에.. 2012/04/12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