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다친 거...어떻게 해야 되죠??

이 시국에 죄송함돠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2-04-12 03:09:06

요즘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자리난 가정식어린이집에

18개월 딸내미 4월부터 보내는 못난 엄마입니다 ㅠㅠ

[복직은 9월인데요....정말 자리가 없네요 ㅠㅠ]

4월부터 보내서 지금 아직 적응 기간이라

하루에 2시간 정도 보내다 오거든요 아침 간식 먹고 놀다 오는거지요

그동안 별일이 없다가...

10일에 딸내미 데리러 갔더니(11일은 어린이집휴일이었어요)

원장선생님이 다음부터는 모자를 가져다 달라 하더라구요

딸내미가 개월수에 비해 머리가 정말 없는 편이에요

저는 10일에 야외활동 했다고 하니 날씨가 궂어서 딸 추울까봐 그러나 싶었죠

10일 저녁에 목욕시킨다고 보니 뒷통수에 혹이 뽈록 올라왔네요...

집에선 아침까지 혹 날일이 없었거든요...

전 좀 그런게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다 휴직중이고...

제가 보고 있어도 딸내미 다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혹난거에 대해선 별로 기분이 안 그런데요...

혹날정도로 머리 박은건 얘길 해줘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투표 결과땜에 밤잠 설치다가 딸내미 혹 생각이 나서

잠이 안오네요...

게다가 딸내미 머리에 혈관종이란 게 있어서(큰 혈관이 똘똘 뭉쳐서 혹처럼 두피에 올라와있는거)

머리쪽 조심해달라고 어린이집 등록할때부터 말씀드렸었거든요

다행히 혈관종 쪽을 다친건 아니구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얘길 잘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이야길 하면 별나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선배맘님들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까요....

IP : 203.130.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4.12 3:34 AM (203.130.xxx.195)

    혈관종땜에 생긴건 아니구요.....
    (혈관종은 지금 완전 흔적만 남은 상태에요...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위치도 반대인데다 혈관종에 의한 혹은 아니에요

    모자 씌우라고 한게 찜찜해서요...
    머리 박은 걸 알고 있으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갔나 싶어서 찜찜하네요

  • 2. ....
    '12.4.12 7:25 AM (110.11.xxx.50)

    저랑 똑같은 이유로 어린이집 보내시네요.
    저는 11개월입니다.
    아직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저도 걱정이 되네요.
    일단 선생님께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기 돌보는 것과는 다르지만
    저도 가르치는 직업인데
    일단 어머니들이 아이가 주의해야 할 점을 얘기해주시면
    더 조심하고 마음쓰게 되더라구요.

  • 3. 뽀하하
    '12.4.12 8:08 AM (211.246.xxx.97)

    애듷 잘 넘러지는.시기이긴하지만 머리에.혹이날 정도면 엄청 울었을텐데 엄마에게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정망 속상하시겠어요.근대 애 맡기고 보니까 그정도는 일년에 한두번 다치더라구요....집에서 내가 키워도 넘어져 혹난건 어쩔 수가...

  • 4. 말은 해줘야지요
    '12.4.12 8:41 AM (121.124.xxx.15)

    아이들 다치는 것은 선생님이 아무리 잘 봐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후속조치를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얘기는 꼭 해줘야 한다고 원장한테 가서 꼭 얘기하세요.
    혹이 날 정도로 머리를 부딪혔으면 재수 없으면 뇌진탕 위험도 있는 건데 24시간 동안 아이 행동에 변화 없는지 살펴야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38 25년 친구와 더운오후에 열 받아서요.섭섭 4 25년 친구.. 2012/08/06 2,202
138137 갈비탕 끓일때 고기를 찜용 갈비로 하면 안될까요? 7 이열치열 2012/08/06 1,883
138136 지적으로 생긴 여자 105 취향의 차이.. 2012/08/06 45,269
138135 좋은 옷 놔두고 항상 허름하게 입고 다니는 엄마 3 또르 2012/08/06 2,801
138134 코스트코 김치 맛이 어때요? 1 김치 2012/08/06 5,757
138133 오늘 저녁 8시 [김태일의 정치야 놀자] 방송 합니다. 3 사월의눈동자.. 2012/08/06 505
138132 종일 집에 계신 분들,더위해소 위해 뭘 마시나요? 8 물배 2012/08/06 2,344
138131 호텔 부페 어디가 젤 좋아요? 5 .. 2012/08/06 3,231
138130 딤채 후레쉬룸 기능 유용할까요? 허니바람 2012/08/06 569
138129 중앙일보.. 비박주자들향해 '초딩만도 못하다?' 아마미마인 2012/08/06 640
138128 인지발달 느린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책 추천 2012/08/06 7,041
138127 폭염 4일만 더 참으세요 20 ... 2012/08/06 14,506
138126 여중생 문신이라네요(펌) 5 ... 2012/08/06 4,281
138125 유방암 조직검사 했는데요 3 오늘 2012/08/06 5,829
138124 인터넷 바꾸면 정말 70만원씩 주나요? 7 dma 2012/08/06 4,745
138123 부산롯데호텔 어떨까요? 7 지윤마마 2012/08/06 2,509
138122 골프옷 매장에서 마스크 파나요 1 .. 2012/08/06 1,179
138121 ebs 책읽는 라디오로 바뀐거 좋으신가요? 6 ebs 2012/08/06 1,861
138120 퇴사하면 건강보험료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궁금 2012/08/06 2,952
138119 휴롬쓰시는분들 으깨져 나온 덩어리들도 따로 드시나요? 5 ... 2012/08/06 3,821
138118 마나 모시 남자 와이셔츠 어때요? 3 연두 2012/08/06 1,463
138117 마오쩌둥 딸이 아버지 잘못 공개 사과 2 샬랄라 2012/08/06 1,463
138116 대형마트 에어컨 품절ㅠㅠ 2 진홍주 2012/08/06 2,125
138115 일산에 대관령우유 파는곳 없을까요? 4 나야나 2012/08/06 1,042
138114 중학생 아이가 배울만한 방송댄스 학원 추천해 부탁드립니다. 2 댄스학원 2012/08/0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