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다친 거...어떻게 해야 되죠??

이 시국에 죄송함돠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2-04-12 03:09:06

요즘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자리난 가정식어린이집에

18개월 딸내미 4월부터 보내는 못난 엄마입니다 ㅠㅠ

[복직은 9월인데요....정말 자리가 없네요 ㅠㅠ]

4월부터 보내서 지금 아직 적응 기간이라

하루에 2시간 정도 보내다 오거든요 아침 간식 먹고 놀다 오는거지요

그동안 별일이 없다가...

10일에 딸내미 데리러 갔더니(11일은 어린이집휴일이었어요)

원장선생님이 다음부터는 모자를 가져다 달라 하더라구요

딸내미가 개월수에 비해 머리가 정말 없는 편이에요

저는 10일에 야외활동 했다고 하니 날씨가 궂어서 딸 추울까봐 그러나 싶었죠

10일 저녁에 목욕시킨다고 보니 뒷통수에 혹이 뽈록 올라왔네요...

집에선 아침까지 혹 날일이 없었거든요...

전 좀 그런게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다 휴직중이고...

제가 보고 있어도 딸내미 다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혹난거에 대해선 별로 기분이 안 그런데요...

혹날정도로 머리 박은건 얘길 해줘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투표 결과땜에 밤잠 설치다가 딸내미 혹 생각이 나서

잠이 안오네요...

게다가 딸내미 머리에 혈관종이란 게 있어서(큰 혈관이 똘똘 뭉쳐서 혹처럼 두피에 올라와있는거)

머리쪽 조심해달라고 어린이집 등록할때부터 말씀드렸었거든요

다행히 혈관종 쪽을 다친건 아니구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얘길 잘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이야길 하면 별나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선배맘님들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까요....

IP : 203.130.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4.12 3:34 AM (203.130.xxx.195)

    혈관종땜에 생긴건 아니구요.....
    (혈관종은 지금 완전 흔적만 남은 상태에요...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위치도 반대인데다 혈관종에 의한 혹은 아니에요

    모자 씌우라고 한게 찜찜해서요...
    머리 박은 걸 알고 있으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갔나 싶어서 찜찜하네요

  • 2. ....
    '12.4.12 7:25 AM (110.11.xxx.50)

    저랑 똑같은 이유로 어린이집 보내시네요.
    저는 11개월입니다.
    아직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저도 걱정이 되네요.
    일단 선생님께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기 돌보는 것과는 다르지만
    저도 가르치는 직업인데
    일단 어머니들이 아이가 주의해야 할 점을 얘기해주시면
    더 조심하고 마음쓰게 되더라구요.

  • 3. 뽀하하
    '12.4.12 8:08 AM (211.246.xxx.97)

    애듷 잘 넘러지는.시기이긴하지만 머리에.혹이날 정도면 엄청 울었을텐데 엄마에게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정망 속상하시겠어요.근대 애 맡기고 보니까 그정도는 일년에 한두번 다치더라구요....집에서 내가 키워도 넘어져 혹난건 어쩔 수가...

  • 4. 말은 해줘야지요
    '12.4.12 8:41 AM (121.124.xxx.15)

    아이들 다치는 것은 선생님이 아무리 잘 봐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후속조치를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얘기는 꼭 해줘야 한다고 원장한테 가서 꼭 얘기하세요.
    혹이 날 정도로 머리를 부딪혔으면 재수 없으면 뇌진탕 위험도 있는 건데 24시간 동안 아이 행동에 변화 없는지 살펴야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08 뚜껑을 열어보니 야권이 안일했네요. 3 ... 2012/04/12 860
94907 혹시 어린아이 연예엔터테인먼트사 다녀보신분 있으신지요? 3 ... 2012/04/12 1,168
94906 박근혜대세론이 아니라 한계론 아닌가요? 7 ... 2012/04/12 767
94905 4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2 431
94904 60대 이상 투표하지 말라고 8 아빠짱 2012/04/12 1,031
94903 강심장에 나온 정소민이라는 배우, 너무 비호감이지 않나요? 7 ... 2012/04/12 2,993
94902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97년과 2002년에는 어떻게 이겼죠?.. 10 꾸즈 2012/04/12 1,567
94901 다들 먹고 살기 힘든줄 알았는데 11 ㅎㅎ 2012/04/12 1,513
94900 언론장악을 해야하는 이유 1 힘든사움 2012/04/12 638
94899 제 주변 30대는 정치 의식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7 2012/04/12 836
94898 저희 3인 가족 집 월수입이 600정도 됩니다. 30 .. 2012/04/12 7,154
94897 민주당아..제발 그놈이 그놈이란 말이 틀렸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오.. 1 보여줘! 2012/04/12 585
94896 문제는 투표율이죠 키키키 2012/04/12 411
94895 출근했더니 옆 직원 두명이 김용민.. 17 뭥미 2012/04/12 3,137
94894 책임이 20대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왜? 2012/04/12 416
94893 솔직히 투표율도 못믿겠어요 3 부정선거 2012/04/12 684
94892 서울이나 경기, 게스트 하우스 추천 바랍니다 4 ... 2012/04/12 855
94891 아무리 좋게 마음 먹을려 해도... 정말 열받아서... 9 빡쳐요~~ 2012/04/12 970
94890 나라가 얼마나 개썩었으면 부정선거 쏙 들어가고 5 썩은내진동 2012/04/12 905
94889 전라도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60 지역주의 타.. 2012/04/12 4,770
94888 내가 투표를 하고, 투표를 하자고 했던 이유. 불굴 2012/04/12 401
94887 결국 그거군요 5 부동산 2012/04/12 1,114
94886 위기의주부들 평일에 스터디 하실분? 매주 목 2012/04/12 619
94885 아침밥이 넘어가네요 제리 2012/04/12 479
94884 노원 김용민 패배의 원인 10 . 2012/04/12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