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린 우리를 조금더 칭찬해줘도 되지 않나요?

그런데요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2-04-12 02:46:23

우리가 뭐 손에 쥔게 있었나요?

 

검찰부터  언론에  조직까지 전부 장악하고 

공중전부터  바닥까지  쌍끌이로  훑어대는 동안

우리가 한거라곤

게릴라 팟케스트 나꼼수

개인들의 (조직조차 되지 않은) sns  인터넷

이게 상대가 되나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죠.

그런데 결과가 우리의 대승이 아니라고해서

너무 자책하는거 같아요.

 

당투표는 우리가 이겼고요.

철밥통을 보장해주는 소선거구제에서는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고요.

충분히 우린 열심히 했고

잘 했다고 봅니다.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너무 실망들 하지 말자고요.

안녕히들 주무세요.

 

IP : 118.38.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말이요
    '12.4.12 2:48 AM (121.151.xxx.146)

    제가 하고픈말 다하셨네요
    이정도면 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네 더 잘해서 과반수를 우리가 가져오면 좋았겠지요
    그런데 우린가진것 없이 이정도로 해냇어요
    지금보면 새누리당 과반수에서 2석더 가져간거에요
    이정도이면 충분히 잘햇다고생각해요
    저는 너무 기특하고 좋아요
    이런저런 변수땜에 놓친것도 깨진것도 잇지만 낙담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아봉
    '12.4.12 2:50 AM (58.230.xxx.98)

    에고고 맞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한 우리 조금은 자신에게 관대해 져야 하겠죠?...
    원글님 읽고 드디어 7시간 만에 컴터에서 떨어져 좀 자야겠어요...안녕히 주무세요

  • 3. 나거티브
    '12.4.12 2:53 AM (125.181.xxx.4)

    동감이요. 자게 분위기가 지나치게 처절합니다.

  • 4. ㅡㅡ
    '12.4.12 2:54 AM (223.33.xxx.144)

    맞는 말씀인데요.
    Fta랑 봉도사 생각을 하면 맘이 안풀려요.ㅠ

  • 5. 그래도
    '12.4.12 2:56 AM (211.243.xxx.154)

    예전같이 맥없이 어이없이 진게 아니고 박빙인 곳이 대다수여서 그것만으로도 앞으로의 희망이 보인다, 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힘내고 소리를 높이고 앞으로 나아가야지요. 이제 어차피 뒤로는 못가요.

  • 6.
    '12.4.12 2:59 AM (220.77.xxx.100)

    전 며칠 걸릴 것 같아요..이런저런 좌절을 말한들 어차피 앞으로 나아갑니다.(아 저요)그래야 하구요.
    포기하면 안 되니까요. 단지 제 성격상 일단은 다 쏟아놓고 놔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신세한탄글 스킵해 주세요. 포기하지 않습니다.ㅎㅎ 원글님두 안녕히 주무세요^^

  • 7. 맞아요
    '12.4.12 3:13 AM (211.38.xxx.50)

    체급부터가 다른 싸움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잘해냈잖아요.

  • 8. 쓸개코
    '12.4.12 3:16 AM (122.36.xxx.111)

    백번 옳은말씀이에요.

  • 9. 어쩌다
    '12.4.12 4:15 AM (183.97.xxx.225)

    동감이에요.
    전 서울 수도권 지역세에서 잘해냈고
    부산에서도 2곳, 경남에서도 1곳당선
    당선 확실하다 예상해도 선거결과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어요.

  •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12.4.12 6:58 AM (121.147.xxx.151)

    우린 중요한 다음을 위해 체력을 잘 다듬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61 쿠쿠 밥솥 코팅이 자꾸 벗겨져요.5달사이 3개째 교환 2 kkyaoo.. 2012/06/28 6,845
122160 이럴경우...쌀을....다 버려야 하나요??? 2 여름이라.... 2012/06/28 1,246
122159 하진 Ha Jin의 소설 읽어보신 분?? 외에 최근 책 추천.... 6 아기엄마 2012/06/28 1,276
122158 오토비스 방수 고장 안나나요?? 2 .... 2012/06/28 1,706
122157 김밥집 얘기가 요며칠 계속 나오는데 이참에 9 zzz 2012/06/28 2,956
122156 쌈짓돈 불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티끌 모아보.. 2012/06/28 1,167
122155 컴퓨터 화면이 흔들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4 컴퓨터 2012/06/28 2,199
122154 이사 사다리차.. 공시동 매연때문에 괴로워죽겠는 1층 4 가슴아파요 2012/06/28 1,037
122153 송승현은 CF에서조차 연기를 못하네요 5 .. 2012/06/28 1,626
122152 둘째때문에..뭘 할 수가없네요ㅠ 2 .. 2012/06/28 923
122151 [김태일]-‘아빠! 나 유치원가고 싶어요!'라면먹을 돈도 없는 .. 1 사월의눈동자.. 2012/06/28 774
122150 여러분들은 치실 어디꺼 쓰시나요?.. 3 ^^* 2012/06/28 1,245
122149 귀족·천민·노예…초등학교서 성적으로 학생 분류 2 샬랄라 2012/06/28 1,505
122148 초등4.. 울 아이만 공부가 힘든건가요?? 17 2012/06/28 2,346
122147 연아 이젠... 5 이젠 연아... 2012/06/28 2,266
122146 곡물가루 냉동에 넣어야하나요? 1 2012/06/28 761
122145 한게임 도와주세요... 도움요청 2012/06/28 624
122144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2 난 못된 딸.. 2012/06/28 1,459
122143 성추행 고대 의대생 2명 실형 확정 6 세우실 2012/06/28 1,687
122142 고물수거 잔금지급을 안하네요 무지개 2012/06/28 664
122141 6층에서 떨어진 아이 받아낸분 인터뷰네요~ 37 감동 2012/06/28 10,906
122140 독거노인.. .. 2012/06/28 923
122139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12 속쓰림 2012/06/28 3,038
122138 남자들 bar 가서 모하나요? 2 앙이뽕 2012/06/28 2,824
122137 6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8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