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서 누군가가 당선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투표하긴 처음이었습니다.
비례대표로 나온 새누리당. 이자스민씨.
전 그 분이 국회의원되는걸 막고자 투표를 했죠.
뭐....지금 보니 그분 우리의 세금으로 국회의원 되셔서 노후에 연금수령까지 잘 하실것 같습니다.
왜 그분이 되는게 싫은가?
전. 거짓말 하는 사람이 싫거든요.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눈뜨면 하는게 거짓말이라지만 거기에 새로운 인물까지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 논문표절 논란. 문대성씨.....당선되셨나요? 저녁 방송을 보니 확실하다고 나오던데.
- 성폭행 논란. 김태형씨(? 이름 정확히 기억안남. 포항)....당선되셨나요?
이 두분이 당선권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걸 보면서. 왜 노원의 김용민은 안되는가? 의 의문이 들었습니다.
김용민씨가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과거는 과거라고 왜 들먹이냐는 논리도 저는 이해안됩니다.
그분의 과거가 현재가 있는거고 그래서 김구라가 아직까지도 옛날일로 욕먹고 있는거고.
그런데 말이죠.
김용민은 과거의 언행으로 이번 선거에서 낙선의 결과를 얻었는데
위에 언급한 그들은 왜 당선의 결과를 얻었을까요?
그 기준이 뭘까요?
정치에, 사회에 해박하지 않은 저로서는 참 답답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