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직장 생활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지만 강남이나 송파 이쪽 사람들 이상스러운 건 정치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크게 관심 갖지 않는다는 겁니다.
나꼼수(나도 전혀 모릅니다.) 물론 모릅니다. 며칠전 사무실에서 '수원 살인사건' 혼자서 열폭하다가 아무도 호응해 주지 않아서 엄청 황당했고 오늘 선거로 쉬면서도 누구 지지하느냐는 한마디 들어 보지를 않았습니다.
관심 같는 건 돈 굴리는 거(경제), 자녀 문제(교육)지인들 자녀 과반수가 유학파이거나 외국유학중입니다, 그리고 건강 골프나 요가 다이어트 얘기, 그리고 종교...삼분의 이가 기독교...
82에 들어오면 언제나 가열 된 정치, 사회적 이슈를 접합니다.
이 사람들이 신문을 안 읽거나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들 평균이상의 지적, 이성적 판단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유가 뭘까요!?
정치, 사회적 이슈들이 내 삶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