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그네는 어쩌다 대선 후보가 된거죠??

궁금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2-04-11 20:32:58
도무지 이해가 안 가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민주당은 빨갱이당이고 박정희가 독재자이기보다 경제개발의 주역으로 생각하시니 그 딸에 대한 이미지도 그리 나쁘지 않겠지만, 새누리당내에서도 어떻게 세력을 키울 수 있었을까요? 명석한 두뇌도, 소신도, 정치경력도, 카리스마도 없어 보이고 그냥 그런 아버지 만나 어찌 하다 보니 정치계에 남아 있게 된 아줌마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제 주변에 중장년층(30-40대)에서도 박근혜를 차기 대선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놀라울 따름이예요. 그래서 짜증나요.. 솔직히 한 여자의 인생으로서는 짠한 부분도 있지만요. 박정희의 환영을 못 버리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징적 이미지로 밀고 나가려다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IP : 1.227.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아버지
    '12.4.11 8:34 PM (114.129.xxx.95)

    빨로요 노인네들
    박정희라그러면 껌뻑 넘어가요

  • 2. 이상타
    '12.4.11 8:36 PM (175.210.xxx.173)

    정말 미스테리죠? 사회에 기여한바도없고.... 박정희 그림자 밟기로 뒤따를는 똥개들땜에 대선후보까지 가다니..나원참 정말 알수없어요.

  • 3. ....
    '12.4.11 8:38 PM (121.160.xxx.3)

    가만히 있다가요. 진짜 이것밖에 생각나는 게 없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나이먹어서 된 것 같아요.

  • 4. 아미
    '12.4.11 8:41 PM (122.47.xxx.18)

    북한의 김정은이나
    박정희의 박근혜나 독재국가 세뇌의 산물이지요...
    특히 장년층과 노년층

  • 5. ...
    '12.4.11 8:41 PM (1.227.xxx.223)

    현재 60대 이상인 분들이 투표권자가 아닌 세대가 와야 변화가 가능한 건가요. ㅜ.ㅜ 진짜 "가만히 있다가.." 가 정답인 것 같네요.

  • 6. 굳세어라
    '12.4.11 8:42 PM (211.205.xxx.163)

    순전히 아버지빨이죠.. 저희 시부모님.. 경상도 토박이 이신데.. 작년 겨울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 이번 딱 한번만 내말듣고 이번 대선엔 그네 찍으라고 신신당부.. 그래서 제가 왜요? 그아줌마가 한거나 있나요? 했더니 그 아빠 박정희가 보릿고개도 다 없앴고.. 이렇게 경제발전 이뤄서 잘살게 해줬다는 말씀.. 늘 말씀하시는 이유가 그게 다예요. 언젠가는 울 시어머니.. 그쪽동네에 유일하게 TV있던 시절이었는데 박정희 죽었을때.. 온동네 사람들 TV보며 몇일을 통곡할정도로 대단했다고.. 쯥

  • 7. 부모를 잘 만나서요 ㅎㅎㅎ
    '12.4.11 8:49 PM (124.195.xxx.96)

    뭐 부모를 잘 만나서
    가 완전히 농담은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수구는 진보보다 더욱 정치적 영웅이 필요하죠
    원래 영웅이란 정치적이고, 주변의 필요가 더 큰 거 아니겠습니까?

    진보는 속성상 계속 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수구는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실정을 인정해야 합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수구죠
    그러니 권력을 가진자의 행보는 더 눈에 띌 수 밖에 없으니
    그 과오에서 눈길을 돌릴만한 영웅을 필요로 할 수 밖에요

    그러니 전두환의 측근이 아니면^^
    박근혜가 될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6 두 40대 부부라면 누가 나을까요? 21 ... 2012/05/21 4,060
109245 제가 가진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비정상인지 봐주세요TT 80 길어요. 2012/05/21 21,626
109244 화장안한 쌩얼로 어디까지 다니시는지요. 33 .. 2012/05/21 5,114
109243 김한길 1위 ‘울산의 이변’ 外 세우실 2012/05/21 807
109242 한양대 근처 정형외과 추천해 주세요.. 1 정형외과 2012/05/21 2,002
109241 놀이터에서 잘 어울리게 하려면.... 초등4 2012/05/21 728
109240 누가 왔다갔는지 알 수 있나요? 4 카카오스토리.. 2012/05/21 1,967
109239 지난번 벚꽃꿀 주문하신다는 분들 장터봐주세요 형제생꿀 2012/05/21 1,175
109238 치과에서 치아 엑스레이 사진 찍는거요 6 궁금 2012/05/21 8,447
109237 시판 고추장 매콤하고 맛난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3 조회는 해봤.. 2012/05/21 1,587
109236 회갑 기념 저녁 식사 장소 추천 좀 부탁드릴꼐요~ ^^ 1 햇살 좋은 .. 2012/05/21 845
109235 자궁 폴립 수술 후기 5 yaani 2012/05/21 14,656
109234 여동생결혼식. 미혼언니는 한복을 안입나요? 3 한복 2012/05/21 3,040
109233 냄비 질문입니다~ 1 아침마당 2012/05/21 1,306
109232 초1 남아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2/05/21 5,050
109231 미술(애니매이션) 전공하신분... 2 도움말씀 좀.. 2012/05/21 1,193
109230 지난달 식비 28만원!! 8 와우 2012/05/21 3,188
109229 여러분 이럴 때 어쩌면 좋은가요? 1 T.T 2012/05/21 865
109228 실리콘 조리도구, 국산과 중국산 차이 많이 나나요? 2 실리콘 2012/05/21 2,485
109227 아이 영어과외고민 1 고민 2012/05/21 918
109226 만나선 안 될 나쁜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26 절대그이 2012/05/21 6,411
109225 직장맘님, 하루 중 운동 언제, 어떻게들 하세요? 11 피아 2012/05/21 1,613
109224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아이고민 2012/05/21 1,135
109223 시어머니 흉 좀 볼께요. 2 관리 2012/05/21 1,640
109222 학교에 갔다가 혼자 있는 아이들 보았는데.. 12 가슴이 아.. 2012/05/21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