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는 어쩌다 대선 후보가 된거죠??
작성일 : 2012-04-11 20:32:58
1240270
도무지 이해가 안 가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민주당은 빨갱이당이고 박정희가 독재자이기보다 경제개발의 주역으로 생각하시니 그 딸에 대한 이미지도 그리 나쁘지 않겠지만, 새누리당내에서도 어떻게 세력을 키울 수 있었을까요? 명석한 두뇌도, 소신도, 정치경력도, 카리스마도 없어 보이고 그냥 그런 아버지 만나 어찌 하다 보니 정치계에 남아 있게 된 아줌마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제 주변에 중장년층(30-40대)에서도 박근혜를 차기 대선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놀라울 따름이예요. 그래서 짜증나요.. 솔직히 한 여자의 인생으로서는 짠한 부분도 있지만요. 박정희의 환영을 못 버리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징적 이미지로 밀고 나가려다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IP : 1.227.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아버지
'12.4.11 8:34 PM
(114.129.xxx.95)
빨로요 노인네들
박정희라그러면 껌뻑 넘어가요
2. 이상타
'12.4.11 8:36 PM
(175.210.xxx.173)
정말 미스테리죠? 사회에 기여한바도없고.... 박정희 그림자 밟기로 뒤따를는 똥개들땜에 대선후보까지 가다니..나원참 정말 알수없어요.
3. ....
'12.4.11 8:38 PM
(121.160.xxx.3)
가만히 있다가요. 진짜 이것밖에 생각나는 게 없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나이먹어서 된 것 같아요.
4. 아미
'12.4.11 8:41 PM
(122.47.xxx.18)
북한의 김정은이나
박정희의 박근혜나 독재국가 세뇌의 산물이지요...
특히 장년층과 노년층
5. ...
'12.4.11 8:41 PM
(1.227.xxx.223)
현재 60대 이상인 분들이 투표권자가 아닌 세대가 와야 변화가 가능한 건가요. ㅜ.ㅜ 진짜 "가만히 있다가.." 가 정답인 것 같네요.
6. 굳세어라
'12.4.11 8:42 PM
(211.205.xxx.163)
순전히 아버지빨이죠.. 저희 시부모님.. 경상도 토박이 이신데.. 작년 겨울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 이번 딱 한번만 내말듣고 이번 대선엔 그네 찍으라고 신신당부.. 그래서 제가 왜요? 그아줌마가 한거나 있나요? 했더니 그 아빠 박정희가 보릿고개도 다 없앴고.. 이렇게 경제발전 이뤄서 잘살게 해줬다는 말씀.. 늘 말씀하시는 이유가 그게 다예요. 언젠가는 울 시어머니.. 그쪽동네에 유일하게 TV있던 시절이었는데 박정희 죽었을때.. 온동네 사람들 TV보며 몇일을 통곡할정도로 대단했다고.. 쯥
7. 부모를 잘 만나서요 ㅎㅎㅎ
'12.4.11 8:49 PM
(124.195.xxx.96)
뭐 부모를 잘 만나서
가 완전히 농담은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수구는 진보보다 더욱 정치적 영웅이 필요하죠
원래 영웅이란 정치적이고, 주변의 필요가 더 큰 거 아니겠습니까?
진보는 속성상 계속 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수구는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실정을 인정해야 합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수구죠
그러니 권력을 가진자의 행보는 더 눈에 띌 수 밖에 없으니
그 과오에서 눈길을 돌릴만한 영웅을 필요로 할 수 밖에요
그러니 전두환의 측근이 아니면^^
박근혜가 될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9693 |
보험금 타 먹는다는 말이 왜이렇게 천박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9 |
..... |
2012/05/22 |
2,156 |
109692 |
한남동에 대한 로망 13 |
그냥 |
2012/05/22 |
6,342 |
109691 |
요즘은 고물(?) 돈 주고 안 사가나봐요... 5 |
검은나비 |
2012/05/22 |
1,603 |
109690 |
엄마의 교육방침에 어긋나는 것을 아이가 다른 집과 비교하며 떼쓸.. 8 |
어떻게..... |
2012/05/22 |
1,268 |
109689 |
내일 봉하 가는데요...교통편..... 2 |
봉하...... |
2012/05/22 |
703 |
109688 |
중국여행시 얼마나 환전하시나요? 2 |
시냇물소리 |
2012/05/22 |
6,229 |
109687 |
용인 수지에 현대힐스테이트라고 자꾸 전화가 와요 1 |
.. |
2012/05/22 |
1,096 |
109686 |
야채스프 계속하시는 분 계신가요? 효과 보셨어요? 6 |
어떤가요? |
2012/05/22 |
3,520 |
109685 |
부산선 이해찬 1위…울산서 깜짝 놀란 ‘친노’ 결집했다 2 |
세우실 |
2012/05/22 |
1,386 |
109684 |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3주기 마지막 광고 5 |
추억만이 |
2012/05/22 |
903 |
109683 |
요새 나오는 옥수수 햇옥수수 아니죠? 3 |
corn |
2012/05/22 |
920 |
109682 |
주커버그의 결혼기사 보고... 31 |
아줌마 |
2012/05/22 |
5,079 |
109681 |
리즈시절이 보이는 임재범 최근 4 |
.... |
2012/05/22 |
2,868 |
109680 |
엿기름에 물을 ...? 2 |
식혜 |
2012/05/22 |
955 |
109679 |
멋진 박원순 시장님. 반바지에 샌들신고 출근 시범 보일수 있대여.. 1 |
애국 |
2012/05/22 |
1,280 |
109678 |
여름 휴가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
휴가 |
2012/05/22 |
1,106 |
109677 |
도우미 아주머니때문에 살짝 불쾌함... 14 |
마이마미 |
2012/05/22 |
6,757 |
109676 |
태양의 여자 보신 분~ 4 |
궁금 |
2012/05/22 |
1,135 |
109675 |
반포장 이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5 |
이사 |
2012/05/22 |
4,048 |
109674 |
목동역 근처 초5아이가 있을만한 도서관이 어디에 있을까요? 4 |
목동역 |
2012/05/22 |
915 |
109673 |
조언 해주세요.. |
교육 |
2012/05/22 |
483 |
109672 |
잠실 신천역 근처에서 다닐수 있는 유치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
잠실 |
2012/05/22 |
1,753 |
109671 |
아이들은 사랑받고 살아야 해요....ㅠㅠ 16 |
바보 |
2012/05/22 |
5,289 |
109670 |
(서울) 교대역 부근에 어린이 보육원 등 봉사활동 할수있는 곳이.. 1 |
서울봉사 |
2012/05/22 |
723 |
109669 |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기력회복에 4 |
.. |
2012/05/22 |
1,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