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세대라도 우리 아이들한테 투표에 대해서 교육시켜야해요

....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2-04-11 17:12:28
 저의 정치성향은 반(구)한나라당이예요.
가만 생각하면 중도 보수인듯도 한데 
그쪽은 보수가 아니라 부패와 독재라고 생각해서 아주 싫어요.
우리애는 정치문제 많이 물어보거든요.
그러면 적극적으로 안 알려줘요,
아이한테도 니가 나중에 나랑 정치 성향이 비슷하면 좋겠다만
내 생각이 너에게 영향을 줘서 무조건 누구쪽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크고 투표권이 생길때쯤 더 많은 대화를 하자.
너도 당연히 그런 문제에 대해서 더 공부해야하고.

그렇지만 아주 강하게 투표는 꼭 해야하는 권리이자 의무라는건 항상 말해줘요.
둘다 마음에 안들어서 못한다고 하는사람들은
그냥 게으른거고 입만 산 사람들이다라고 말해요
투표장에도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면 항상 데리고 다녔어요.
적어도 우리 아이가 20대가 되면 소중하게 얻은 투표권을 그냥 
날릴거라고는 생각지 않네요

IP : 121.163.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돌맘
    '12.4.11 5:16 PM (180.64.xxx.42)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특히 대학생들 너무 정치에 무관심하고 아무것도 몰라 안타까워요.
    이젠 내 아이에게 올바른 투표 문화에 대해 교육해야 할 것 같아요.

  • 2. 맞아요.
    '12.4.11 5:16 PM (116.127.xxx.28)

    우리세댄 그런거 배우질 못했죠. 선거의 중요선도 잘 몰랐고. 아이들만은 주권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야해요.

  • 3. .....
    '12.4.11 5:18 PM (121.162.xxx.91)

    저희애들 아직 유딩이지만 가르칠꺼예요.. 오늘 투표하는데 이게 뭐햐는거야라는 질문에 아이아빠가 잘 설명해줬어요. 선거권생길때까지 알려주렵니다.

  • 4. ....
    '12.4.11 5:18 PM (58.127.xxx.202)

    20대가 투표안하는건..
    부모책임도 많다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그렇고...투표날..
    소중한 한표 행사할 수 있게 독려해야지요

  • 5. ..
    '12.4.11 5:29 PM (183.98.xxx.10)

    그러게요. 지금 초4인 큰 아이는 이제 10년 안에 투표권이 생기겠더라구요. 10년안에 제가 몇번이나 더 투표할 기회를 가질런지 모르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매번 동행하려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머리속에 각인시켜 주고 싶어요.

  • 6. 저도
    '12.4.11 5:31 PM (14.50.xxx.165)

    오늘 아침 밥상에서 혹시나 싶어서 투표 이야기를 꺼냈어요.
    대학생 아이가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저도 그나이때는 정치에 자세히 몰라서
    간과했던 부분이 있어서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무척이나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네가 진정 내 자식이란 말이냐? 하고 놀랐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함께 투표장에 다녀왔는데
    정치 의식은 투표권 없는 작은 아이 고등학생이 우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52 30대 직장인의 입장에서본 진보의 한계 33 정치초보 2012/04/12 2,434
94951 또 지고 싶으면 문선생님 내세우면 됩니다!!! 49 더 크게 보.. 2012/04/12 2,076
94950 김용민이 그렇게 잘못했나? 7 씨바. 2012/04/12 979
94949 한경희 오븐기 어떤가요?? 오븐 2012/04/12 738
94948 인물중심으로 그래도... 기뻤던 일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20 선거에서 2012/04/12 1,195
94947 지금은 웃지만 박그네 2012/04/12 400
94946 지금 막 제 뒤에서 새눌당 만세라 외치는 상사 -_- 7 답없는동네 2012/04/12 859
94945 이인제 당선에 대한 어느 네티즌의 트윗 23 ^^ 2012/04/12 2,645
94944 유권자들은 잘못없습니다 3 껒! 2012/04/12 509
94943 부천서 성고문 사건 1 당선자들을 .. 2012/04/12 2,812
94942 나꼼수에 미안하면,나꼼수 까페가서 매상이라도 많이 올려줍시다!!.. 12 ㅇㅇㅇ 2012/04/12 1,611
94941 다들 우울하신데 저는 그나마 4 에효 2012/04/12 715
94940 한 놈만 패자 20 박지원님 왈.. 2012/04/12 1,677
94939 이와중죄송) 피아노 성악 소음 ㅜㅡㅜ 어떡하죠 6 ㅡㅡ 2012/04/12 977
94938 과거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1 ..... 2012/04/12 526
94937 올해도 '교원평가' 라는거 하나요? 1 학부모 2012/04/12 502
94936 멘붕하지 말고 힘내세요. 4 2012/04/12 503
94935 이 시점에 명언 하나 1 지옥 2012/04/12 659
94934 저희 엄마 수영복을 구입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매하죠? 10 수영복 2012/04/12 1,930
94933 박근혜가 통한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12 2012/04/12 1,396
94932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이명박이 딱 맞는 대통령감~ 2 애엄마 2012/04/12 647
94931 장 뚜껑은 어떤것으로 해 두셨어요,? 모르겠어요 2012/04/12 471
94930 투표도 의무화했으면 좋겠어요. 19 바꾸자 2012/04/12 1,314
94929 이모들!! 아직 할 수 있죠? 3 ㅎㅎ 2012/04/12 595
94928 부산사람으로써, 참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습니다. 19 미안합니다T.. 2012/04/1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