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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시댁!

한율애미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2-04-11 16:39:51
23개월 아들 봐주고 계신 시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시어른 두 분 다 평생 *누리쪽 성향을 고수함은 물론,
젊은 시동생 부부도 그 영향을 받아 제가 시집와서 쫌 외로웠던겝니다.
그 와중에 남편 하나 겨우 건져 손 잡고 투표장 다녔더랬죠.

최근 고부간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다 애교도 부릴 겸, 간밤에 문자 하나 날려드렸었죠.
"어머니, 우리 아들이 어린이집 적응 잘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게 다 어머니 덕분입니다. ^^ 내일 투표도 *번 찍어주셔요!!"


오늘 투표하고 애랑 놀고 있는데 남편이 그러네요.
동생네 부부가 부모님 모시고 투표하고 왔는데 넷 다 *번 찍었다구요.
왜 그랬대? 물었더니,

'형수가 찍으래서 찍었지' 

ㅠㅠ

민노총더러 공산당이라던 시동생,
무식하다 속으로 혐오했던거 이제 다 털어버릴랍니다.
영덕 근처 이재오와 한동네 살았던 아버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평생 한 번의 투표 외도를 하셨나요.
조근조근 언제나 현정권편만 드셨던 어머님, 감사합니다.
더불어 동서도 고마워.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IP : 118.223.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십니다,
    '12.4.11 4:48 PM (219.251.xxx.94)

    진정한 애국자시네요^^.

  • 2. ..
    '12.4.11 4:48 PM (220.92.xxx.51)

    네..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투표율도 낮고.. 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볼랍니다. 저희 어머니도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엔 저랑 같은당으로 찍으셨거든요.. 여긴 부산이예요.

  • 3. ^^
    '12.4.11 4:50 PM (112.172.xxx.241)

    앞으로 더욱 훈훈한 가족이 되시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센스있스십니다~~
    저런 우회적인 방법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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