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니트 손빨래 어떻게 하시나요?
울니트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조물조물 주물러서
건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ㅜ ㅜ 탈수.... 손으로 돌려서 짜면 늘어나지 않을까요?
아는 분이 '니트는 손빨래해서 그늘에 뉘여서 말리면 돼요' 이러셨는데
어떻게 짜나요. 행주나 걸레짜듯이 비틀어서 짜서 햇빛 안쬐게 널어서 말리면 되나요?
울니트 집에서 직접 손질하시는 분들 팁 좀 나눠주세요.
그리고 검은 옷 (블라우스, 바지, 티) 먼지가 너무 많이 붙어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다른 집이랑 똑같은 모델, 세제 사용해도 저희 집 빨레 너무 더러워요.
세탁 팁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세제는 퍼실 액체, 섬유유연제는 다우니/허글스 사용합니다.
1. ...?
'12.4.11 2:10 AM (112.152.xxx.171)짜는 법만 궁금하신 건가요?
중고생 때부터 빨래로 단련된 제가 쓰는 방법은... 이라봐야 별 거 없군요. 남들과 똑같습니다. ㅋㅋ
일단 미지근과 시원 사이의 물에서 세탁을 해서 깨끗이 헹구어
무게 때문에 너무 처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옷을 들어올려 변기 뚜껑 덮은 위나 세면대 등에 얹습니다.
그리고 옷을 개듯이 몇 번 접어 위에서 두 손으로 꾸욱 눌러요.
그럼 많은 양의 물이 주르륵 빠져나오지요.
접은 모양을 바꿔 가면서 두세 번 그렇게 하고 -접힌 부분에 물이 고이기도 하니까 바꿔 주는 거고요-
그 다음에는 깨끗한 수건이나 걸레 등에 옷을 싸서 손으로 두드리거나 살살 밟습니다.
골고루 자근자근 밟아 주면 물이 아주 잘 빠져나와요.
수건이나 걸레는 금방 젖어 버립니다. 그럼 갈아 줘야 해요.
그렇게 해서 물을 많이 빼 준 다음에
빨래 건조대 두세 칸을 차지하도록 펼쳐 뉘어서 말립니다.
두 손으로 모시다 보면 옷이 상전이다 싶죠. ㅋㅋ 그래도 이렇게 하면 보풀도 잘 안 생기고 늘어나지 않고 오래 갑니다.
드라이하는 것보다 때도 잘 빠지고요... 속도 시원하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더 편히 빨아 입는 방법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다 보니 니트를 이제 잘 안 사네요... --;;2. ...?님 말에 동감
'12.4.11 2:13 AM (220.86.xxx.95)일단 짜는 법, 저도 저렇게 해요. 아기 다루듯 살살요.
그리고 전 울샴푸같은거 대신
샴푸나 린스로 조물조물 해서 헹궈요.
울샴푸보다 샴푸 린스가 니트에 좋아요.3. ...
'12.4.11 2:18 AM (61.105.xxx.43)아!! 감사합니다. 어우 드라이 맡겨도 항상 그냥 그대로고 몸이 간질거려서 찝찝해서 니트만 한 7~8벌이 지금 바구니에 담겨있어요. 팁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머리감는 샴푸랑 린스 말씀하시는건가요? 아 ㅜ ㅜ 울샴푸 괜히 샀나봐요.4. 샴푸
'12.4.11 2:19 AM (110.11.xxx.91)샴푸로 조물조물 빨아 미지근보다 좀 차가운물르 깨끗히 헹구어
마지막 행굼물에 엷게 식초물타서 담갔다가 대소쿠리에 얹어 말립니다.5. ...?
'12.4.11 3:36 AM (112.152.xxx.171)검은 옷은요^^
유독 먼지가 많이 붙는다면...
거름망이 있는 세탁기라면 먼지 거름망 청소를 하시고
세탁조 청소도 스스로이든 사람 불러서이든 한 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에 베란다이든 어디에서든
주머니 속까지 뒤집어서 탈탈 털어내 주시고(은근히 호주머니 밑바닥에 섬유 먼지 등이 많아요.)
옷 전체를 크게 탁탁 털어서 넣는 습관을 들이시고요.
빨래를 꺼낸 다음에도 널 때 꼭 탁탁 털어서 널어 주세요.
참. 빨래 돌리실 때... 지퍼와 단추 다 채우고 뒤집어서 얌전히 개듯이 해서 빨래망에 넣어 돌리고 계시지요?
색깔별로 대략 나누어 세탁하시구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검은 옷의 먼지는 밝은 옷에서 옮겨 붙는 경우가 많으니 피하면 좋고요.
겉면이 손상되지 않게 뒤집어 빨아야 옷이 오래 가고 먼지도 많이 붙지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기 전에 끈끈이 롤러로 한 번씩 세게 밀어 주고 입으면
깔끔한 검은 옷을 입을 수 있지요...
저는 집에서 동물도 기르지만 겨울에 검은 옷 잘 입어요. 귀찮은 건 사실이지만^^;; 입을 만 하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815 | 초3학년 아이들의 대화 1 | -- | 2012/05/13 | 1,331 |
107814 | 판단력 부족으로 쓸데없이 욕 먹은 적 있나요? 5 | ........ | 2012/05/13 | 2,145 |
107813 | '침묵의 형벌' 관련 트윗들 4 | 사월의눈동자.. | 2012/05/13 | 1,774 |
107812 | 남편,잊지않겠다...;; 7 | ho | 2012/05/13 | 2,959 |
107811 | 곤드레나물 데쳤는데 색이 시커멓게 변했어요. 3 | 나물밥 | 2012/05/13 | 1,697 |
107810 | 남편이 울었어요. 7 | 마음이 무겁.. | 2012/05/13 | 3,425 |
107809 | 음악 들을 수 있는 어플 추천해주세요 1 | mint | 2012/05/13 | 1,027 |
107808 | 이럴수록 여러분들이 민주당에 힘을 주셔야합니다. 32 | 민주주의수호.. | 2012/05/13 | 2,025 |
107807 | 미국산 청소기 변압기와 같이 쓰면 괜찮을까요? 4 | 다이슨 | 2012/05/13 | 2,318 |
107806 | 돈의 맛 재미 있을까요? 4 | 궁금 | 2012/05/13 | 1,950 |
107805 | 앞에 교회가 생겼는데... 1시간째 기타랑 드럼소리가 나서 힘드.. 10 | 아지아지 | 2012/05/13 | 2,086 |
107804 | tv 추천 좀 해주세요 1 | 파란하늘 | 2012/05/13 | 866 |
107803 | 아이들 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 흐린날.. | 2012/05/13 | 1,711 |
107802 | 방콕가서 살만한 쇼핑물품 tip좀 주세요 8 | 올리브 | 2012/05/13 | 2,254 |
107801 | 주진우기자 대구교보 싸인회 다녀왔어요 14 | *^^* | 2012/05/13 | 2,301 |
107800 | 루이비통 남자 반지갑 가격이요 4 | 궁금이 | 2012/05/13 | 3,162 |
107799 | 편한 브레지어 좀 추천해주세요 4 | 어깨가 아파.. | 2012/05/13 | 3,553 |
107798 | 당당한 삶 당돌한 삶. 4 | --- | 2012/05/13 | 2,045 |
107797 | 초등고학년때 강남으로 이사가면 늦을가요? 7 | ... | 2012/05/13 | 2,300 |
107796 | 젊은이와 일하게 된 나.. | -- | 2012/05/13 | 1,180 |
107795 | 벙커원에서 예배보고 11 | 벙커원 | 2012/05/13 | 2,497 |
107794 | 이 날벌레 퇴치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5 | jin | 2012/05/13 | 5,078 |
107793 | 어린이 싱싱카 바퀴소음 없에는 방법 2 | 소음방지 | 2012/05/13 | 1,091 |
107792 | 5살 난 아기가 진보신당 진성당원이라,, 3 | 별달별 | 2012/05/13 | 1,209 |
107791 | 컴팩트화운데이션과 팩트 는 다른건가요? | ... | 2012/05/13 |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