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니트 손빨래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5,993
작성일 : 2012-04-11 01:58:58
울샴푸 샀는데

울니트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조물조물 주물러서

건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ㅜ ㅜ 탈수.... 손으로 돌려서 짜면 늘어나지 않을까요?

아는 분이 '니트는 손빨래해서 그늘에 뉘여서 말리면 돼요' 이러셨는데

어떻게 짜나요. 행주나 걸레짜듯이 비틀어서 짜서 햇빛 안쬐게 널어서 말리면 되나요?
울니트 집에서 직접 손질하시는 분들 팁 좀 나눠주세요.
그리고 검은 옷 (블라우스, 바지, 티) 먼지가 너무 많이 붙어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다른 집이랑 똑같은 모델, 세제 사용해도 저희 집 빨레 너무 더러워요.

세탁 팁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세제는 퍼실 액체, 섬유유연제는 다우니/허글스 사용합니다.
IP : 61.105.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1 2:10 AM (112.152.xxx.171)

    짜는 법만 궁금하신 건가요?

    중고생 때부터 빨래로 단련된 제가 쓰는 방법은... 이라봐야 별 거 없군요. 남들과 똑같습니다. ㅋㅋ
    일단 미지근과 시원 사이의 물에서 세탁을 해서 깨끗이 헹구어
    무게 때문에 너무 처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옷을 들어올려 변기 뚜껑 덮은 위나 세면대 등에 얹습니다.
    그리고 옷을 개듯이 몇 번 접어 위에서 두 손으로 꾸욱 눌러요.
    그럼 많은 양의 물이 주르륵 빠져나오지요.
    접은 모양을 바꿔 가면서 두세 번 그렇게 하고 -접힌 부분에 물이 고이기도 하니까 바꿔 주는 거고요-

    그 다음에는 깨끗한 수건이나 걸레 등에 옷을 싸서 손으로 두드리거나 살살 밟습니다.
    골고루 자근자근 밟아 주면 물이 아주 잘 빠져나와요.
    수건이나 걸레는 금방 젖어 버립니다. 그럼 갈아 줘야 해요.

    그렇게 해서 물을 많이 빼 준 다음에
    빨래 건조대 두세 칸을 차지하도록 펼쳐 뉘어서 말립니다.
    두 손으로 모시다 보면 옷이 상전이다 싶죠. ㅋㅋ 그래도 이렇게 하면 보풀도 잘 안 생기고 늘어나지 않고 오래 갑니다.
    드라이하는 것보다 때도 잘 빠지고요... 속도 시원하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더 편히 빨아 입는 방법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다 보니 니트를 이제 잘 안 사네요... --;;

  • 2. ...?님 말에 동감
    '12.4.11 2:13 AM (220.86.xxx.95)

    일단 짜는 법, 저도 저렇게 해요. 아기 다루듯 살살요.

    그리고 전 울샴푸같은거 대신
    샴푸나 린스로 조물조물 해서 헹궈요.
    울샴푸보다 샴푸 린스가 니트에 좋아요.

  • 3. ...
    '12.4.11 2:18 AM (61.105.xxx.43)

    아!! 감사합니다. 어우 드라이 맡겨도 항상 그냥 그대로고 몸이 간질거려서 찝찝해서 니트만 한 7~8벌이 지금 바구니에 담겨있어요. 팁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머리감는 샴푸랑 린스 말씀하시는건가요? 아 ㅜ ㅜ 울샴푸 괜히 샀나봐요.

  • 4. 샴푸
    '12.4.11 2:19 AM (110.11.xxx.91)

    샴푸로 조물조물 빨아 미지근보다 좀 차가운물르 깨끗히 헹구어
    마지막 행굼물에 엷게 식초물타서 담갔다가 대소쿠리에 얹어 말립니다.

  • 5. ...?
    '12.4.11 3:36 AM (112.152.xxx.171)

    검은 옷은요^^

    유독 먼지가 많이 붙는다면...
    거름망이 있는 세탁기라면 먼지 거름망 청소를 하시고
    세탁조 청소도 스스로이든 사람 불러서이든 한 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에 베란다이든 어디에서든
    주머니 속까지 뒤집어서 탈탈 털어내 주시고(은근히 호주머니 밑바닥에 섬유 먼지 등이 많아요.)
    옷 전체를 크게 탁탁 털어서 넣는 습관을 들이시고요.

    빨래를 꺼낸 다음에도 널 때 꼭 탁탁 털어서 널어 주세요.

    참. 빨래 돌리실 때... 지퍼와 단추 다 채우고 뒤집어서 얌전히 개듯이 해서 빨래망에 넣어 돌리고 계시지요?
    색깔별로 대략 나누어 세탁하시구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검은 옷의 먼지는 밝은 옷에서 옮겨 붙는 경우가 많으니 피하면 좋고요.
    겉면이 손상되지 않게 뒤집어 빨아야 옷이 오래 가고 먼지도 많이 붙지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기 전에 끈끈이 롤러로 한 번씩 세게 밀어 주고 입으면
    깔끔한 검은 옷을 입을 수 있지요...
    저는 집에서 동물도 기르지만 겨울에 검은 옷 잘 입어요. 귀찮은 건 사실이지만^^;; 입을 만 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63 부자들이 가난뱅이들과 같이 섞여살기 싫어하는거랑 8 ... 2012/04/29 3,156
102762 S에서 잇엇던 논문 관련 부정행위 1 2012/04/29 876
102761 적십자회비 내세요? 19 .. 2012/04/29 4,676
102760 그냥...주절주절.... 4 .... 2012/04/29 982
102759 요즘 나오는 수박 맛있나요? 6 .. 2012/04/29 1,929
102758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부부 집 나온거 보신분... 청색 벽..^.. 4 첫이사..... 2012/04/29 5,943
102757 싸이벡터보 청소기 사용하는집 3 있나해서요... 2012/04/29 3,636
102756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궁금하시다 그래서.. 2 .. 2012/04/29 1,225
102755 3주기 기념 티셔츠 5 놀란토끼 2012/04/29 1,066
102754 윗층에서 소변을 6 어휴 2012/04/29 4,221
102753 옷 샀어요. 1 동대문 2012/04/29 1,514
102752 진짜 사교성 좋은 사람 3 ++ 2012/04/29 3,550
102751 식빵 굽고 있는데요.. 4 굽히고 있나.. 2012/04/29 1,689
102750 혹시 파마넥스의 R2(알 스퀘어드)아시는지요? ======.. 2012/04/29 1,235
102749 진짜 맛있는 치즈케익 추천해주세요. 5 배고파 2012/04/29 1,556
102748 수려한 화장품 궁금한 점이요~ 3 수려한 2012/04/29 3,050
102747 한약값은 왜 비싼걸까요? 17 질문~ 2012/04/29 4,637
102746 여자친구가 구박을 좀 받는데... 3 흠흠 2012/04/28 1,624
102745 스승의날 학교에 선물 보내야할까여 4 2012/04/28 1,809
102744 컴퓨터가 이상해요 쫌 봐주세여 1 미치겠네요 2012/04/28 714
102743 부모는 뭐고 자식은 뭘까요... 9 자식이자 부.. 2012/04/28 2,796
102742 점 빼고 한달 정도 지났는데요 3 ? 2012/04/28 5,668
102741 이런 바지 어떤가요?? 스님 바지 같기도 하고 10 낭구바지 2012/04/28 3,362
102740 중3 아들과 인도 배낭여행 쉽지는 않겠지요? 17 중3 2012/04/28 2,780
102739 초등아들 눈썹이 자꾸 눈을 찌른다는데... 6 .. 2012/04/28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