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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날 외로웠던 미혼입니다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2-04-10 22:37:57
애인도 없고 친구들은 다 시집간 미혼입니다
혼자 삼겹살에 소주 간단히 했네요
친구들 시집가기전에는 이런날 만나서 수다 떨고
재미있었는데 제가 마지막까지 남을줄 몰랐네요
미혼때 저같았던 분 계세요?
IP : 180.67.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10:39 PM (59.19.xxx.134)

    결혼 안한 사랆이 부럽다능

  • 2. 배축구
    '12.4.10 10:42 PM (211.220.xxx.174)

    결국에 친구 다필요없습니다.
    평생 배필, 반려자를 찾으세요라고 충고해주고싶네요.

  • 3. 저는 결혼녀
    '12.4.10 10:43 PM (221.148.xxx.159)

    결혼해도 나름이에요. 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지만, 막상 기혼이든 미혼이든 친구들 연락 못하겠던데요?
    미혼인 친구들은 직장일로 바쁘고, 바쁘지 않아도 내가 남편 없다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거 같아 그래요.
    기혼인 친구들은 남편이나 애들 때문에 외출을 별로 반기지 않고요.
    그래서 결혼해도 늘 혼자이지만, 그냥 혼자 있습니다.

  • 4. 싱글 많다던데
    '12.4.10 10:47 PM (211.63.xxx.199)

    결혼 안한 싱글들 많다던데, 원글님 주변엔 어찌 다 기혼이신지.
    원글님도 얼른 결혼하세요~~~

  • 5. 11
    '12.4.10 10:50 PM (218.155.xxx.186)

    저는 심지어 밤 9시까지 일하고 좀 전에 돌아왔네요. 나이든 싱글이 되니, 참 술자리도 없고 심심하네요 ㅠㅠ 공감됩니다.

  • 6. ...
    '12.4.10 10:50 PM (122.42.xxx.109)

    넌씨눈 댓글 어김없이 등장이네요.
    싱글들끼리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 카페 있던데요. 맛난 것도 드시고 인연도 찾을 수 있잖을까요.

  • 7. .....
    '12.4.10 10:52 PM (180.67.xxx.47)

    Oops님 되게 정확하세요
    자꾸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남과비교 하게되네요 님 도사네요

  • 8. 우쒸
    '12.4.10 11:12 PM (211.178.xxx.110)

    제가 그러다 막차 타고 결혼했다는거 아닙니까...
    자주도 아니고,
    가끔 쿨하게 술 마셔줄 친구 1인만 있었어도...ㅠㅠ

  • 9. 저는 우아하게
    '12.4.10 11:18 PM (114.207.xxx.186)

    베란다 흔들의자에 앉아 와인에.....단무지 뜯어먹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등짝맞고 그랬죠.
    나만의 시간= 엄마눈엔 청승

  • 10. 저도마지막비혼녀
    '12.4.11 3:58 PM (110.12.xxx.118)

    그래서 바가 있는 거예요. 외로울 땐 바에서 바텐더랑 잡담하며 한잔! 내 일행이라 가정하고.
    싱글남 헌팅도 좀 하시고요(결혼하면 힘듦). ㅎㅎ
    외로움 잘 타는 친구들 보면, 외로워서 결혼했는데도 외로워하면서 살던데요.
    결국 자기 마음의 문제 같다는. ^^

    종목을 바꿔보시는 건 어때요? '삼겹살+소주'에서 '스파게티+맥주+웃긴 영화'로.
    우울한 거보다 즐거운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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