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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시는분들)애견 통조림 알려주세요~~~^^;

강아지좋아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2-04-10 20:33:18

저희집 강아지가 이제 4살로 접어들었는데,이녀석이 날이 갈수록 밥을 잘 안먹어서 속을 썪히네요.

더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밥먹는 기복(?)이 되게 심해요..ㅠㅠ

잘 먹을땐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아~주 잘 먹다가...

안 먹을땐 이유도없이 살이 쪽 빠질때까지,속이 쓰려 노란물을 토할때까지 잘 안먹고 그래요.

애휴~~~

얼마전까진 그래도 수제사료를 엄청 잘 먹어서 저를 무쟈게 기쁘게 해주더만,

지금은 또 간식만 달라하고 사료는 본척도 하질 않고있어요.

간식도 끊어보고,사료도 지가 배고파 찾을때까지 주지 않은적도 있었어요.

별별 노력을 정말 다 해봤는데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T.T

그래서 그냥 마음을 좀 비웠어요.

그래도 잘 먹을때가 있으니 위안삼고...

잘 먹지않을땐 스트레스 받지않고(개가 밥을 잘 안먹어도 주인이 진짜 스트레스더군요..흐흑~)

그냥 캔에 사료 비벼서 주고..이러면 또 어느정도는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평소에 밥 잘먹을땐 절대 이렇게 주지않으려고 하고있지요.

 

그런데...제가 좀 알고싶은게 있어서요.

저희강아지가 시저처럼 입자가 거친(고기가 씹히는)제품이나,ANF처럼 닭고기의 결이 있다거나 이런제품은 사료에 비벼주면 잘 안먹어요.예전에 포르자 스낵스라는 제품이 나왔었는데요,이 제품이 얼마나 입자가 고운지 사료에 비벼주면 완전 찰싹 붙을정도로 잘 비벼져서 아주 쬐금만 넣어도 사료를 잘 먹더라구요.

물론 캔도..일반 사료도 몸에 좋지않다는거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이건 정말 밥을 잘 안먹을때만 쓰는 방법이구요...

혹시,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포르자 스낵스처럼 비슷한 질감의 캔 제품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중국제품은 싫구요...그 외 나라 제품중에서 비슷한 제품을 알고계시면 저 좀 알려주세요.

정말 별걸 다 여쭤봐도 알려주시는 82님들이시라 이번에도 엄청 기대하고 갑니당~^^;;

참~!!

더불어...

저희강아지처럼 독특한 식습관 가진 강아지들 이런 나쁜버릇 고치는 방법도 알고계시면

조언도 많이많이 부탁드려요....*^^*(꾸벅~~~~~~~~)

IP : 125.17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룡아짐
    '12.4.10 8:37 PM (125.179.xxx.20)

    로열캐닌에서 나온 리커버리 캔이 입자가 아주 고와요.

  • 2. 원글이
    '12.4.10 8:40 PM (125.177.xxx.76)

    와~~~@@@@
    진짜 답글 엄청 빨리 주셔서 놀랐어요...
    그 제품 검색들어갑니당~~~~~~~~===333333333333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3. ㅇㅇ
    '12.4.10 8:55 PM (118.223.xxx.63)

    저희집은 시추인데요. 경험에 의하면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간식때문이예요. 독한맘 잡숫고 간식 끊어야해요. 단 며칠 끊어보고 포기하지 마시구요.
    저는 내추럴발란스 칠면조 소세지(제품명은 소세지인데 습식사료임)를 먹이던 사료에 반반씩 섞어서 먹였어요. 습식사료라 부드럽구요 아이들이 간식처럼 좋아해요. 병원가니까 2천원대 미니사이즈도 팔던데...

  • 4. ...
    '12.4.10 9:31 PM (121.184.xxx.173)

    사료도 물론 안좋지만 통조림은 진짜 안좋다고 알고있습니다. 특히 시저. 시판 간식은 절대 먹이지 마시고요.
    그냥 닭가슴살 쟁여놨다가 익혀서 주세요. 정 사료 먹이실거라면 사료랑 섞어서 주시던가요.
    강아지 생식, 자연식 등으로 검색해보세요. 82말고 포털사이트에요.

  • 5. ..........
    '12.4.11 9:21 AM (1.176.xxx.151)

    시저나 페디그리?마트에 파는 통조림은 먹이지 마세요
    예전에 그거 먹고 이상 생긴 강아지들 많아서 난리 났다고 하더라구요
    anf 통조림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닭가슴살 대용량으로 인터넷에서 싸게 사서 삶아 줬는데요
    사료 안먹는 개가 있는데 사료는 안먹고 닭고기만 먹었는데 단백질이 많아서 그런지 설사를
    안좋더라구요 사료 먹는 개들은 좀 나은 것 같고요...

  • 6. ㄴㅁㄴ
    '12.4.11 11:31 AM (211.187.xxx.253)

    통조림 절대 먹이지 마세요.
    저희 집에서는 '올가닉발란스'에서
    갈은 습식 주문해 먹이구요.

    간식; //고구마(2시간 물에 담구기), 호박, 당근, 사과, 배, 양배추등
    살짝 익혀두 주고 생으로도 주고, 사람 먹으며 조금씩 줘요.
    삶은 계란 노른자 1/4 등을 있는 것 위주로 번갈아 줍니다.

    // 잣죽, 북어국물에 쑨 죽을 엄청 좋아해요.

    3.5kg라서 두 숟가락 정도 주구요.

    한 달 전에는 돼지껍데기 사다 손질해서
    손가락 정도 크기로 썰어서
    건조기에 꾸들거리게 말려
    냉동고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주구요.

    사는 간식 절대 주지 마세요.

  • 7. ㄴㅁㄴ
    '12.4.11 11:37 AM (211.187.xxx.253)

    포도, 양파, 파 등은 극약이라고 절대 주지 말래요.

    우리 강쥐도 포도 한 알 먹고
    신장 망가져서
    입원하고 // 5년 전 이야기여요.

    그 후로 공부하며 먹이고 있어요.

    북어도 한 번 부르르 삶아내고(이 것은 사람이 먹어요)
    두 번째 것을 폭폭 삶아 국물내서 먹이구요.
    염분 도 안 좋대요.
    지방 없는 부위의 쇠고기(대개는 육회용)도 가끔 주구요.

    그러니까 일반식이네요.
    그 후 병원 한 번 안가구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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