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놀러올때마다(1주에2번) 가끔 가라고 하는데 외할머니가 섭섭해하시네요..
(4살짜리 아이가 뭘 안다고..ㅠㅠ)
친할머니오심 더 좋아하고 친할머니댁가는것도 넘 좋아하거든요.
친할머니는 아이마음도 잘읽고 잘 놀아주셔서 잘 따른데
외할머니오면 왜 왔냐는 식으로 은근 거부반응이 좀 있어요..
외할머니는 직장 다니다 정년퇴임 하신분이라
애 봐주는게 친할머니만큼 못따라가는거 같아요
늙으면 사소한거 가지고 서운해하신단 말이 있다고 하는데,
섭섭하다고 저 앞에서 눈물 보이셔서 당황했어요...
제가 예쁘게 설명해드려야 하는데 뭐라고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