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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혀야 자는 아기. ㅜ_ㅜ 고쳐질까요?

순이엄마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2-04-10 17:48:39
신랑이 아기를 안아는 주는데 업지는 못하겠대요.
유연성이 부족하다며 팔이 뒤로 안돌아간다고 그러던데~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제남자만 뻣뻣한건지. 음음
암튼 신랑이 못업으니 제가 매번 재우지요.
허리를 다쳐도 제가 업어야해요.
저희집아기가 업혀야 자고 안겨서는 잘 못자서요. 흑흑
8개월인데 매번 낮잠. 밤잠 업어서 재웁니다.

눕혀서 재우려고하면 서럽게 눈물콧물 다흘리고 한시간 넘게 울다가 결국은 업혀서 5분만에 자요.

두세번만 울리면 누워서 잔다던데
도저히 못하겠어요.

ㅜ_ㅜ 선배어머님들
이거 고쳐질까요?
흑흑~
아니면 어느순간 누워자는때가 올까요?
따뜻하게 등에 붙어있으면 너무너무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누워서 잤으면 싶어요.
곧 여름이 오잖아요. ㅜ_ㅜ
IP : 119.214.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5:55 PM (175.126.xxx.17)

    수면교육이라고 흔히들 말하잖아요. 그것처럼 해보세요. 졸려할때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불다 끄고 어둡게 하고, 자장가 불러주고...그런식(규칙처럼)으로 계속 하면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몇일 독하게 마음 먹고 눕혀서 재워보세요. 그 고비만 넘으면 아이도 누워서 자야하는구나..알더라구요. 재우는 시간이 힘든게 아니고, 너무 편해져요. 엄마는 우리 **이 사랑하는데, 누워서 자야 우리 아기가 더 편하게 잘 잘수 있어. 엄마가 이제 이렇게 누워서 자장가 불러주고, 자장자장해줄께..사랑해..뭐 그런말을 끊임없이 해줬었어요. 몇일 사이에 금방 고쳤답니다. (벌써 2년전 일이긴 하네요..^^;)

  • 2. ^^
    '12.4.10 6:00 PM (203.226.xxx.159)

    저 지금 8개월 아가 업고 있네요. 졸려서 난리도 아녜요 뒤에서..ㅋ
    일찍부터 수면교육 해봤지만 이상하게 첫째때만큼 잘 안돼요.ㅜ.ㅜ
    등짝이 부서질듯 아프고 힘든데 니가 평생 업힐것도 아니고...뭐 이런 생각으로 버팁니다.
    새벽에도 자주 깨는 아간데 안업어주면 난리가 나서 비몽사몽간에 업어줘야 할 땐 욕도 나오고 그러네요.ㅜ.ㅜ
    옆방에서 자는 첫째랑 남편만 아니어도 독하게 울려가며 눕혀재워보려했는데 아우..온집안식구 다 깨울까봐 못하겠더라구요. 좀 크면 어느순간 원래 그랬던것처럼 누워.잘지도 몰라요. 우리 힘내자구요^^

  • 3. 순이엄마
    '12.4.10 6:11 PM (112.164.xxx.46)

    어머나 닉네임이 같아요^^ 아이태명이 순이예요. 순하라고 순이.

    근데 안순해요.ㅠ.ㅠ 우리 따님께서 까도녀, 차도녀예요.

  • 4. ..
    '12.4.10 6:17 PM (58.143.xxx.100)

    아이가 8 개월이면 몇키로인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면 어느정도 체격이 될거라고 생각되요
    가장 후회되는게 조금이라도 아이가 키로수 작을때 무조건 안아서 재우고 자주 안아줄걸
    이생각하는데, 이미 키로수가 많이 나가고 힘드시다면 유모차를 집안 전용으로요
    끄는걸로 구매하셔서 태우고 왔다갔다 하시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고맘때 항상 그런생각하다가, 주변에서 뭐 그렇게까지 하느냐에
    조금 늦게 구매했는데 휴대용으로요, 16개월때 젖끊을때도 너무 도움을 많이봤어요
    아예 신생아때부터 허리에 안좋다니 눞혀지는걸로다가 구매해서 돌아다녔었더라면
    거실구경도 시켜주고 아이도 좋아했을텐데 , 후회스럽더군요,
    우리애는 좋아했었어요, 점점 아이가 무게가 나갈테니 너무 힘드시다면 전 유모차 추천해요

  • 5. 유모차
    '12.4.10 6:23 PM (76.95.xxx.220)

    우선 유모차 강추입니다.
    모든 애기들에게 먹히는 건 아니지만 되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등에 매는 아기띠를 사세요. 싼거 말고요 좋은 거로 사세요.
    좋은 거는 업고 있어도 아주 편하답니다. 남편 쓰시게 권해주세요.
    팔이 안 돌아가면 아기때 매고 업어주기만 하면 되요.

  • 6. 순이엄마
    '12.4.10 6:35 PM (119.214.xxx.169)

    9키로가 넘었어요. ㅋㅋ 통통아가예요.

    일단 다시 독하게맘먹고 수면교육도해봐야겠어요.
    울고 달래고 눕히고. ㅜ_ㅜ 생각만해도 흑흑. 땀이 나네요. 제가 요령이없나봐요.
    유모차를 휴대용으로! ㅇㅇ 실내용은 생각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순이어머님. 닉넴이 ㅎㅎ 저희아가도 성격있는 아기예요. ㅋㅋ
    자의지 확실함돠~ ㅋㅋ
    아기띠는 에르ㄱ가 있긴한데 포대기를 아기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신랑은 절대절대 못하겠대요. ㅋㅋㅋ

    암튼 8개월 엄마님. 육아 선배님들 감샤합니당.
    다시 힘내서 재워보겠어요. 으라차차차

  • 7. 에고
    '12.4.10 8:43 PM (203.210.xxx.15)

    저도 방금 막 우는 아가 눕혀서 토닥토닥 하고 나왔네요 -
    아가들은 나중에 알까요? 엄마들이 이렇게 노심초사 밤잠 못자면서 엎고 재웠다는것을요 ㅠㅠ

  • 8. 메롱맘
    '12.4.10 9:55 PM (58.143.xxx.18)

    일주일은 고생하셔야 좀 나아져요 우는시간도 점점 줄고요 그거 애기어릴때 고쳐야지 저 아는분은 두돌넘어서도 새벽에 울면업어줘야해서 디스크로 병원다니시구 새벽이 넘 무섭다고하셔요

  • 9. 동이마미
    '12.4.11 7:35 AM (115.140.xxx.36)

    베이비 위스퍼라는 책을 한번 봐보세요. 수면교육하는 과정이 잘 나와 있어요. 시리즈로 있는데 종합편이 특히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도 7개월, 12개월 무렵으로 두 번 했어요 (수면교육이라는게... 처음에 일주일고생해서 좀 괜찮았다가 중간에 감기나 여행 등의 일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대요. 저희도 그랬고요)
    돌이 지나고 자기고집이 생기면 더 바로잡기 힘들다 했어요. 지금 시기가 차라리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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