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봐주는 아주머니가 애를 데리고 외출하는걸 허용해야 할까요?

애매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2-04-10 16:19:09

아기가 집에만 있는건 답답해 하긴 해요.

그래서 날 따뜻해지니 한시간씩 나가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분이 최근에 동네 조선족 친구들을 만든걸 제가 알거든요.

 

데리고 나가는걸 허용하면

거기 가서 놀다 올 가능성도 있어요.

그건 정말 너무 싫고, 위험하기도 하다고 봐요.

분명 대화에 정신 팔려서 애들은 방치할거에요.

 

집에 CCTV가 있어서 혹시 무슨 사고가 있어도 체크가 가능한데

아기 델고 외출하면 밖에서 사고가 있으면 사실 알수가 없어지고 전반적으로 위험하기도 하잖아요.

 

제가 일단 대답은 안하고

다음에 말이 나오면 안된다고 해야겟다, 혹은 놀이터에 업고 십오분 정도 단지내 산책은 괜찮다, 중에 골라서 말해주려고 하거든요.

 

애가 놀이터 가서 놀 나이는 아니에요. 아직 돌도 안됐어요.

IP : 199.43.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4:20 PM (119.197.xxx.71)

    딱 잘라서 NO! 라고 하세요.

  • 2. 저라면...
    '12.4.10 4:20 PM (58.123.xxx.132)

    안된다고 할 거 같아요. 아직 돌도 안된 아가를 데리고 나가는 건 아닌 듯...
    물론 그 아주머니는 답답하시겠지만, 돈을 받고 일하면 아이가 먼저죠.
    이제 곧 황사도 올 거고, 그렇게 조선족 아주머니들 모여 노는 자리도 싫어요.
    저 그분들 모여서 담배 피우는 거 봐서인지 아이 맡긴다는 것도 좀 찜찜해요.
    야박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모여 놀면 아이는 누가 보나요...

  • 3. ..
    '12.4.10 4:21 PM (211.244.xxx.39)

    조선족.....어휴.....
    그냥 싫다....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4. 애매
    '12.4.10 4:22 PM (199.43.xxx.124)

    조선족 아주머니들 모여 노는건 안되죠.
    그건 저는 분명하게 안된다고 보고

    근데 점심 먹고 15분 정도 산책은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좀 그렇죠?

  • 5. BRBB
    '12.4.10 4:22 PM (223.62.xxx.251)

    근데 외출안하고 집에있으면 아기도 답답해할턴데..
    마트나 백화점 문화센터 아기랑 함께하는 프로그램 다니시게 하면 어떨까요?

  • 6. 아이가
    '12.4.10 4:23 PM (211.207.xxx.145)

    몇 살인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어린이 도서관 가보면 조선족 아주머니들이
    아이 데리고 나와서 아이들 책 읽히시고 그러던걸요.
    어떤 아이들은 매일매일. 조금 외부자극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놀이터에서 아이들 좀 풀어놓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유심히 봐요,
    위험한 요소는 별로 없었어요.

  • 7. 근데요...
    '12.4.10 4:24 PM (58.123.xxx.132)

    처음에는 15분이다가 20분, 30분, 1시간이 되면 어느 싯점에서 자를 수 있을까요?

  • 8. ㄴㄴ
    '12.4.10 4:24 PM (211.215.xxx.140) - 삭제된댓글

    돌도 안됐으면 더더욱 안돼죠.
    황사때문에 봄 외출 꺼려진다하시고 돌 지나면 문화센터 놀이강좌 같은거 일과에 넣으세요.

  • 9. 학생때
    '12.4.10 4:25 PM (124.61.xxx.39)

    알바 하던 가게 앞에 공중전화가 있었어요. 당시엔 핸드폰이 귀했음. ^^;;;
    근데 애 봐주던 아주머니가 애를 간이의자에 세워놓고 한시간씩 통화했어요. 때는 가을이라 쌀쌀했구요. 애는 맨발.ㅠㅠㅠㅠ
    우리가 기막혀서 애엄마가 이걸 알면 마음이 어쩌겠냐고, 자기애라면 저러겠냐고!!!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넘 분하고 안타까워서 아기를 데리고 들어오고 싶었지만... 일개 알바생 주제에 어쩔 수 있나요. 조선족 아니고 먼 친척이라고 하더만요. 가끔 가게 들리는 애기엄마 참 순하고 아이도 착했어요. 그러니까 애 업어준다고 산책한다고 나와서 그랬겠죠.

  • 10. ....
    '12.4.10 4:31 PM (211.244.xxx.39)

    산책 시킨다면서 유모차 끌면서 담배피는 여자도 있어요~
    왠만하면 카메라 안에서 아이 보호하세요

  • 11. ...
    '12.4.10 4:42 PM (168.248.xxx.1)

    오래전에는 돌 되기 전에는 햇님 달님에게 보이면 안된다고도 했는데요.
    굳이 아기를 밖에 데리고 나갈 필요 없는 듯 해요.
    그리고, 베이비시터가 한시도 눈 안떼고 집에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있어서 그렇게 많이 돈을 받는데 자기 갑갑하다고 편한데로 할려고 하면 좀 그러네요.

  • 12. ...
    '12.4.10 4:49 PM (110.11.xxx.89)

    아직 돌도 안 됐어도, 봄 오면 아가들 유모차 태우고 돌아다니고, 도서관 가서 책 읽어 주고, 공원 가서 큰 아이들 노는것 보여 주면 참 좋아하긴 합니다.

    아이만을 위해서라면 집에만 있는것보다 봄볕 좋을때 나가서 산책하고 바깥 바람 쐬 주면 좋긴 한데,
    베이비 시터를 100% 믿지 못한다면 어려운 상황이네요..

  • 13. 케바케
    '12.4.10 5:14 PM (110.5.xxx.249)

    애들도 밖에 나가면 좋아라 하긴 합니다만, 전적으로 애와 놀아주기위해서 나가는거랑 자기친구만나러 나가는것은 차이가 많습니다.

    조선족베이비시터들이 모여서 유모차에서 애가 울어도 내버려두고 자기네들끼리 수다떠는모습을 오래전에 한번 목격한적이 있기때문에 친구와 놀기위해 나간다면 전 차라리 시터 바꿀꺼에요.

  • 14. 000
    '12.4.10 5:20 PM (188.104.xxx.249)

    카메라 안에서 아이 보호하세요
    22222222

    뭘 믿고;; 간도 크십니다

  • 15. ..........................
    '12.4.10 5:40 PM (112.148.xxx.103)

    정해진 스케줄아닌 다음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무슨일이 어떻게 언제 일어날지 어떻게 알아요.
    뭐든지 예방이 최고입니다.
    조선족 아주머니라서가 아니고 그 어느 누구라도 아니죠.
    게다가 돌도 안된 아기라면서요 ?
    절대 그러지 마세요.!!!!!

  • 16. aaa
    '12.4.10 5:43 PM (218.52.xxx.33)

    봄이니까 '황사 때문에 안되겠어요' 하고,
    여름되면 '소나기 갑자기 내리고 습기 많아서 안되겠어요' 하고 ..
    계절 핑계대고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엄마가 키워도 날씨 때문에 아기 걱정돼서 못나갈때가 더 많은데, 매일 한시간이라면 어느 집에 모여서 아이 풀어놓고 수다 떨기나 하겠지요.
    말이 한시간이지, 점점 늘어날 수도 있고요. 아기 데리고 나가서 뭘 할지 .. 댓글만 봐도 심난한걸요.
    돌 안된 아기는 놀이터에서 15분 있는 것도 길고 길어요.
    놀이터 주위 잔디나 나무 보면서 설명해줄 것도 아니고, 유모차에 눕혀놓고 방치하면 어떻게 해요...
    아예 틈을 주지 않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자기 못믿냐고 그만 둔다고 하면, 다른 시터 구하는 것도 큰 일이겠지만.. 그래도요..

  • 17. 안됩니다.
    '12.4.10 8:30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아기 둘째 키우고 있는데요
    안나가요.못나가죠. 넘 어리고 애한테 힘들어요
    일광욕은 거실에서 반사광이면 충분합니다.
    직사광선은 살뜰하게 막아요.
    바람도 마찬가지고요. 집에서 충분합니다.
    나들이는 주말에 부모님이 잘 챙겨서 하는게 낫습니다

  • 18. ,,,
    '12.4.10 11:08 PM (59.13.xxx.54)

    아이 키우시는분이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요. 그 스트레스가 어디로 가겠어요. 차라리 하루에 한시간 스트레스 날려 버리면 아이 보기가 더 편할수 있어요. 양육자가 스크레스 없으면 아이도 좋고 코바람 넣으면 아이들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12 남편의 고약한 버릇 하나 1 난감 2012/08/13 1,396
141011 퇴사한 직장 사장이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국민연금 연체를 했어요... 1 tint 2012/08/13 4,061
141010 세종시 시청근처 아파트 56평 어떨까요? 9 세종시 2012/08/13 6,588
141009 저만 이렇게 허전하고 헛헛한가요?? 다들 어떠세요? 18 중독된걸까 2012/08/13 5,740
141008 새로 생기는 재형저축 주부는 가입못하나요? 3 어리수리 2012/08/13 3,491
141007 정치․사회 이슈 메인뉴스에서 실종, 올림픽 보도에 ‘올인’ 아마미마인 2012/08/13 872
141006 만든 스파게티 소스가 많이 남았어요 7 스파게티 2012/08/13 1,647
141005 불 속으로 들어가 새끼들 구한 어미개 '감동' 10 엄마마음 2012/08/13 2,536
141004 IB 이사와 홍보사 직원의 마음가짐 29 ... 2012/08/13 3,618
141003 문재인후보 부인 정말 귀여워요 15 유쾌한 정숙.. 2012/08/13 3,820
141002 공부안하는 아들 19 중2 우리아.. 2012/08/13 7,196
141001 그나마 시원해라... 1 대구 2012/08/13 1,025
141000 티아라 소연 사고난거 말이예요 44 ........ 2012/08/13 19,359
140999 신사의 품격에서 마지막에 장동건이 김하늘한테 청혼할때 나왔던 노.. 2 ... 2012/08/13 2,899
140998 요즘 사는재미 어디서 찾으세요? 12 취미생활 2012/08/13 3,919
140997 지금 양재 코스트코 가면 차 많을까요. 뎁.. 2012/08/13 1,265
140996 모임중간에 탈퇴하는회원 회비돌려주나요? 5 질문 2012/08/13 5,002
140995 공덕역에서 30분정도 거리 학군 괜찮고 애 키우기 좋은곳 없을까.. 5 이사고민 2012/08/13 3,071
140994 어제 남격보고..북한에 계속 있는게 나았을것같은분 6 .. 2012/08/13 2,898
140993 사랑은 이제 안 하고 싶고...가족으로 같이 함께할 사람 찾는 .. 15 mm 2012/08/13 4,026
140992 꺄아악. 내일부터 폭우가. 2 된다!! 2012/08/13 2,920
140991 초대음식 질문이요~ 6 요리 2012/08/13 1,280
140990 수능영어랑 토플영어랑 다른 가요? 3 영어꽝 2012/08/13 2,534
140989 힘들게 사시는 독거 노인들 도와드리고 티몬신현성대표와 저녁식사!.. 1 pauste.. 2012/08/13 1,112
140988 저 오늘 생일인데, 엄마가 불쌍해요 ㅠㅠ 6 .. 2012/08/13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