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4거리에 걸린 김종훈 프랭카드 보고 놀랬어요.
"청춘 해외 일자리 확보" 이렇게 써있네요.
한미 fta하면 수출 팡팡되서 일자리 많이 생기고 만들고 그런 소리 해대더니, 그게 다 뻥이란 소리 자인하는거죠.
김종훈은 국내 일자리 줄어드는 거 막을 방도는 모르겠고, 그러니 물건 통상하듯 그냥 밖에서 해결한다는 건가요?
시대착오도 유분수지, 70-80년대처럼 건설노무자 해외에 보내는 생각하나요?
해외 일자리는 그냥 만들어진답니까? work permit, work visa 받아야 하는 건데, 유럽이고 미국이고
일자리 부족때문에 난리인데 김종훈이 뭔 수로 일자리를 한국 젊은이들 일자릴 해외에서 창출한다는 건지요?
여기 일자리 없으니, 국내에 물자 부족하면 원인을 치유할 생각없이 후딱 수입해서 해결하던 것처럼 일자리도 그렇게 하면 되겠다는 뇌청순한 생각인 건가요?
물자교역과 사람, 일자리를 같은 급으로 보는 사고방식도 끔찍합니다.
해외에서 일한다는 건 가족과 살던 곳을 떠난 다는 말이고 가족해체를 각오해야하고 익숙한 것을 포기해야하는
한계상황에 택하는거 잖아요. 나라가 어려웠을 때 간도로 하와이로 헤메고 다녔고 다 배운 사람들이 독일로 가서 고생하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어휴 저런 게 정치한다고 나선 거 깝깝하고 그런 넘이라도 새누리를 등에 업었다고 표를 주는 지역사람들도
깝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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