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뵈지 않아요.ㅋㅋㅋㅋㅋ
결혼전에는 일할때만 안경 착용을 했고
평상시엔 벗고 다녔어요.
잘 안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대충 앞은 보이고
그게 습관이 되니까 눈도적응을 하는지 괜찮았거든요.
결혼후엔 365일 내내 안경쓰고 살다 보니까
이젠 안경 벗으면 아무것도 안보여요.
양쪽 눈 시력차가 좀 커요.
0.7 0.1 뭐 이런식.
무서워서 수술은 못하고
사실 한번도 렌즈 껴본적도 없어요. 무서워서.ㅎㅎ
안경만 쓰고 살다 보니까
가끔 옷 갖춰입고 어디 가는 자리고 안경 쓰니 에러같고.
그렇다고 안경 벗자니 이젠 안보이고...
안경 쓰고 살아서 인지 안경 벗으면 어색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