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뀌지않겠지만 그래도 투표합니다.

무조건투표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2-04-10 15:28:32
아래글중에 과연 민통당을 뽑는다고해서 세상이 바뀌겠는가?

네. 저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투표합니다.

세상이 지금 당장 바뀌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나 

국민들이 마음이 돌아서면 얼마나 무서운지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정권을 잡을수 없다는것을 뇌속에 주입해서 새겨 주려고 투표합니다.

아마도 이번에 민주통합당이 표를 많이 얻어서

의석을 확보하고 이어서 대선에서 이겨서 집권을 하게 된다면

초심을 잃고 국민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혈안이 될 확률도 높겠지요.

그러나 그들을 다시 깨닫게 될겁니다.

국민없는 정치는 의미가 없다는것을.....

나는 지금 당장 세상을 정치를 바꿀 능력은 없지만

서서히 세상이 바뀌게 할 투표권이라는 힘이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작지만 느리지만 소중한 힘을 결코 그대로 잠재우지 않을것입니다.



IP : 1.225.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뚜벅이
    '12.4.10 3:31 PM (211.50.xxx.140)

    동감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실망도 커질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번기회에 정권을 잡는 그 어떤 정당이라도 민의를 거스르면 어떻게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싶고, 바뀐 정권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줄 생각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 힘을 합했을 경우에만요..

  • 2. brams
    '12.4.10 3:33 PM (110.10.xxx.34)

    정치인은 투표하는 국민을 제일 무서워한다고 오늘 시선집중에서 손석희옹이 그러시더군요^^
    새누리당이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이유는 부자들은 열심히 그들을 위해 투표해주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투표해준다면 정치인들은 무서워하며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을 열심히 펼치겠죠^^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를 위해 투표합시당^^//

  • 3. ....
    '12.4.10 3:34 PM (211.208.xxx.97)

    여기는 새대가리당 텃밭이예요.
    민통당이 안될거 알지만 그래도 투표합니다.
    널 안찍은 사람중 하나라는거 보여줄거예요.

  • 4. 사람들이
    '12.4.10 3:36 PM (1.217.xxx.251)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서, 만약 민주당이 삽질하면
    가만 둘 사람 없을거예요.
    민주당도 그걸 아주 잘 알테고

  • 5.
    '12.4.10 3:36 PM (122.36.xxx.48)

    맞아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투표하고 정치인에 대해 나라에 대해 욕하는건 투표한 사람만의 권리 입니다.
    기권하고 다 싫다는둥,살기 힘들다는둥,나라 꼴이 엉망이라는둥 말할 자격 없습니다.
    왜냐구요? 기권했다는건 누가 되였든 니들 맘대로 하라는 뜻이니까요

    투표율이라는거 만약 20-30대 투표율이 80프로 라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그들 의견을 무섭게 생각하겠죠
    왜? 다음 선거에 그들이 돌아서면 무조건 지니까요

    만찬가지입니다 30대도 40대도 정치인들은 나이별 투표율에 민감 하지요
    또 전체 투표율도 그렇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70%넘으면...하는 이벤트 들이 속출하구요

    저는 반값 등록금 하나만 실현 되여도 좋습니다. 그래서 투표 합니다!!

  • 6. 그래도
    '12.4.10 3:37 PM (175.193.xxx.136)

    야권연대에는 마음을 주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정말 새누리당 지긋지긋합니다
    지난대선때 그놈이 그놈이다하고 투표안했더니
    결코 그놈이 그놈 아니더군요

  • 7. ㄴㄴ
    '12.4.10 3:38 PM (114.206.xxx.77)

    저도 그놈이 그놈이 아니라는걸 배웠어요.

  • 8. 투표를 해도
    '12.4.10 3:41 PM (121.132.xxx.103)

    어떤게 좋아지는 지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동안 얼마나 나빠지는 지는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적어도 5년전으로는 돌아가고 싶습니다.

    완전히 맘에 들지는 않지만
    지금상황은 어떻게 해서라도 벗어나고 싶어요.

  • 9. 학습효과
    '12.4.10 3:53 PM (125.209.xxx.106)

    ....님께 격하게 공감.
    바닥 밑에 지하 있다는 걸 매일 실감하게 해준 혹독한 투표 계몽 프로젝트 맞아요.
    그리고 그 음침한 지하에 쥐도 들끓는다는 거 ㅜㅜ

  • 10. 나이를 먹으면서..
    '12.4.10 3:57 PM (121.157.xxx.242)

    절절히 느끼는 게 '사람'입니다.
    100점은 없습니다.
    또 나에게 100점 가까운 점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이에게는 아닐 수 있습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어떤 사람에게는 가능한한 국민이 맘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가가 필요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당장 내 집값, 내 주식이 오르는게 우선입니다.
    여기 알밥도 당장 내 수중에 돈이 들어오니 거짓말을 만들고 야당지지자 고스프레도 하며 거리낌없잖아요.
    또 과거선거에서 뉴타운타령이 그냥 먹힌 이유이기도 하구요.
    정치가는 최소한의 상식을 지키려 노력하고
    자기이익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방향을 지향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사는 사람 있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본인의 성공이 목표이고 수단방법은 그다지 중요하지않습니다.
    어느 정도 성취하면서는 자식도 같은 길 가게하고 돈굴리기에 전념하고 인간관계에선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냐 아니냐 적당히 부릴 사람이냐 그도 아니냐로 구분지어 관계맺고 버리고 합니다.
    그들에게 정치는 자신에게 이로우냐 아니냐가 척도입니다.
    언뜻보면 점잖아보이지만 껍질벗기면 그런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다 함께 살아야하니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하도록 뽑아주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새누리에는 그런 사람들이 득시글 거립니다.
    차기정권에서 열릴 청문회는 너무 많아서 정권 다 지나가도 다 처리 못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11. 새누리당만 아니라면
    '12.4.10 4:05 PM (125.177.xxx.193)

    국민을, 나라를 팔아먹는 일은 안하리라 믿어요.

  • 12. 나이
    '12.4.10 4:15 PM (118.47.xxx.13)

    뽑고 지켜보고 의견을 표할겁니다
    여론을 형성하는데 미약하게나마 목소리를 나타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85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 가보신분? 2 수영 2012/08/14 2,234
141484 돈까스 타지않고 맛있게 튀기는 방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 18 m 2012/08/14 10,339
141483 세상에 축구협회가 일본에 사과메일을 보냇다네요(9시뉴스에서) 11 흰구름 2012/08/14 2,333
141482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구매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2/08/14 1,809
141481 저도 산후 조리 때 1 산후 우울 2012/08/14 1,256
141480 직장선배, 너는 왜그리 무가다냐????(옷빨없단 소리죠 ㅠㅠ) ㅠㅠㅠ 2012/08/14 1,347
141479 여행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뭔가요? 7 궁금해요 2012/08/14 2,540
141478 월남쌈 육수는 괜챦을까요? 8 .. 2012/08/14 2,346
141477 손주구경가기.. 4 ... 2012/08/14 1,988
141476 김연아 손연재 남자에게는 인기 없는데 11 ㅎㅎ 2012/08/14 3,763
141475 모낭각화증..즉, 닭살 피부로 변했어요..ㅠㅠ 1 8282 2012/08/14 3,623
141474 글쓰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4 ... 2012/08/14 1,813
141473 중1아들이 과학학원을 가고싶다는데 2 111 2012/08/14 2,277
141472 여름옷은 치마랑 원피스 반바지 뿐인데요. 2 어쩌지요 2012/08/14 1,938
141471 임신 기간중 식혜 먹어두 될까요~~?? 12 ^^ 2012/08/14 8,312
141470 IB스포츠, 또 언플시작 - 손연재 '50% 가능성'만 보고.. 30 little.. 2012/08/14 3,380
141469 어쩜, 이렇게 예의라곤 없을까요? 4 여름밤 2012/08/14 2,342
141468 난생 처음 평양냉면 먹어봤는데 여기에도 조미료 들어있을까요? 18 .... 2012/08/14 3,904
141467 어떻게 하면 딸과의 관계가 회복될수 있을까요? 23 덜성숙한 엄.. 2012/08/14 7,308
141466 대명콘도 분양 2 콘도 2012/08/14 2,104
141465 반찬은 아니고 간단한 잔치음식 살만한곳 있을까요? 3 봄날 2012/08/14 2,903
141464 여자들 골프 시작하는 나이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4 .. 2012/08/14 3,960
141463 당이 생기신 시어머니 어떤 걸 드시게... 3 고민 2012/08/14 1,867
141462 연애에만 매달리는 제가 싫습니다. 5 외로움 2012/08/14 2,755
141461 아이구 전기요금? 2 요나 2012/08/14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