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두신분들 반찬은 뭐 주로 하시나요?

고민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2-04-10 15:23:45

정말 정말 아들 반찬땜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군대갔다오면 좀 식성이 나아질래나 했더니 오히려 더 편식만 배워와가지고 군대가기전보다

더 안좋네요.오로지 고기종류만 좋아하고 또 고기도 똑같은것 두끼 이상주면 밀어내고..

 

주로 해주는게 김치찌개 돼지고기 양념해서 볶은것 소고기 무우국 김 김치볶음밥

아니면 군대가서 배워온건데 밥에 간장치고 마요네즈넣고 계란후라이 김가루 뿌려서 비벼먹는거..

소세지 비싼것 돈까스 떡갈비  미역국..

 

 

다른집 아들들은 계란 후라이도 잘먹는다는데  이놈은 계란은 밥 비빌때나 넣고 후라이로는 절대 안먹어요

거의 이수준에서 돌아가니까 미치겠네요.이러다보니 매일 한끼는  면종류 안먹는 날이 없어서

건강이 심히 걱정되요.

 

어젠 그래서 막 뭐라 했네요 .식습관좁 고치라고..지금은 괜찮지만 30초반 되면 바로 성인병 올거라고 잔소리좀 했네요. 

얼마전에 여기에서 히트한 양배추 볶음도 해줘봤는데 손도 안댔어요.

 

좋은 메뉴 아시는분들 공유좀 해봐요~~^^

IP : 218.234.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1년
    '12.4.10 3:40 PM (121.151.xxx.146)

    저희아이는 군대를 아직 다녀오지않았네요
    신검은 받앗고 아직 내년에 갈지 후년에 갈지 결정하지않은 상태에요

    우리아이는 통학거리가 있다보니
    제가 아침은 챙겨주는데 점심저녁은 거의 먹고와요

    아침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무우국등으로 가볍게 넘기는국이든 엷은 찌개로 해주고요
    반찬은 아무거나 잘먹지만 혹시나 반찬이 없을때를 대비해서 스팸이나 김 장조림정도는
    사놓기도 해놓기도합니다

  • 2.
    '12.4.10 3:49 PM (199.43.xxx.124)

    저희 엄마는 오무라이스 카레라이스 파스타 오야꼬동 이런걸로 애를 주로 먹이시더라고요.
    혼자 두고 나갈때는 김치찌개랑 갈비찜을 제일 좋아하고
    남자애들 특성인지 나물반찬 같은건 잘 안 먹어요.
    할머니표 무말랭이랑 콩자반은 좋아하는듯.

  • 3. 원글
    '12.4.10 4:09 PM (218.234.xxx.25)

    어머 벌써 댓글이...

    고기 안들어간 국은 미역국만 잘먹고 아쉬울때만 두어번 먹어요.목 축일려고..

    아참~ 저도 카레 오므라이스 짜장등도 자주 해주네요.

    결혼후도 걱정되서 저도 고칠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네요.

    군대가기전엔 밥 비빌때 오이도 채썰어서 가끔 넣어주면 먹었는데 군대 갔다오더니 오이를 안넣고 마요내즈

    로 바뀌었네요ㅠㅠ 아 그리고 밀어낸다는건 반찬그릇은 그대로 두는데 김통같은걸 바짝 앞에다 같다놓죠.

    제가 한번씩 뭐라 하면 지 친구들도 다 그런다고...동치미도 안먹길래 아는사람 아들 들먹이면서 걔는 동치미

    도 잘 먹고 열무김치도 잘먹는다고 했더니..아들녀석 바로 카톡으로 ..이친구 저친구들에게 물어보더니

    동치미 먹는애는 있는데 열무김치 먹는애는 없다고...ㅠㅠ

  • 4. 우리 아들
    '12.4.10 4:51 PM (110.46.xxx.119)

    님네 아들과 똑 같네요.
    군제대하고 이번 복학한 다 큰 아들인데
    아침 등교 전에 해 줄 반찬이 마땅치가 않아요.
    양배추 볶음은 잘 안먹더니
    양파덮밥이라고 베이컨과 양파를 볶아주니 그건 잘 먹더라고요.
    군대 다녀오면 바뀌길 기대했던 입맛은 아직도 초딩 입맛이라
    아들 입맛에 맞는 걸로만 차려주려니 엄마로서 힘들어요.

  • 5. 원글
    '12.4.10 5:56 PM (218.234.xxx.25)

    윗님 감사해요 베이컨양파볶음은 울아들도좋아할것 같아요

    학교가 멀다고 세상에 하루날잡아서 일주일에한번만 학교를 가네요~그래서 더 힘들어요

    독서실 다니면서 집으로 밥먹으러 와요

  • 6. 만두
    '12.4.10 6:14 PM (119.73.xxx.211)

    아이가 복에 겨웠네요. 군대다녀왔으면 다 컸는데.. 너무 곱게만 키우셨나보네요....

  • 7. 아들 둘
    '12.4.11 1:19 AM (119.71.xxx.20)

    남자애들은 거의가 나물이나 채소 반찬을 안 좋아해요~
    그래서 서양식 스타일로 해주는데요.
    제가 하는 방법은 샐러드채소에 삶은 계란얇게 잘라서 올리고 베이컨구은것 감자 삶은것 호두 건포도 치즈 조금씩 섞어서 요쿠르트 드레싱을 뿌려주면 잘 먹습니다.
    베이컨과 감자를 얇게 채썰어 볶아서 피자치즈나 체다 치즈를 올려 주기도 하고요
    양배추 채썰어서 오징어랑 섞어 오꼬노미야끼같은것도 자주 해주고요
    우엉 당근 고기다져서 볶은것섞어서 유부초밥이나 김밥도 자주 싸줍니다
    아 그리고 야채넣고 도토리묵무침 골뱅이 야채무침 같은 새콤 달콤한것도 잘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58 예감이 좋아요. 왠지 1 그날이오면 2012/04/11 864
93957 야권표 하나 포기했군요 ㅠㅠㅠ 1 이겨울 2012/04/11 1,328
93956 처음으로 곰국을 끓이고 있어요.. 도가니는 언제 건져내나요? 2 .. 2012/04/11 820
93955 조현오 투표했습니다 1 오늘 만큼은.. 2012/04/11 866
93954 이쁘거나 잘생긴사람중에 연애안하는사람은 왜일까요? 14 아지아지 2012/04/11 12,033
93953 이번선거 유권자수가 엄청 늘었다는데 ㅇㅇㅇ 2012/04/11 582
93952 투표 마감시간이 8시? 3 제니 2012/04/11 784
93951 덴비 찻잔 추천좀 해주세요.. 집들이 선물.. 2012/04/11 879
93950 [82쿸 411총선 투표인증댓글 캠페인] 쑈쑈쑈~~ 1 참맛 2012/04/11 648
93949 저도 투표했어요~~ 2 현이맘 2012/04/11 457
93948 찍읍시다. 1 찍찍찍 2012/04/11 400
93947 효자손은 어디에? 3 잠팅맘 2012/04/11 616
93946 저도 아침에 문자받았어요 3 해롱해롱 2012/04/11 862
93945 자영업 하시는 분들 더욱더 힘내세요 Tranqu.. 2012/04/11 509
93944 여름방학 언제 하는지 날짜아시나요? (서울지역) 2 lauren.. 2012/04/11 524
93943 가카부부 인증샷 12 투표했쥐~ 2012/04/11 1,550
93942 투표하고 나오면서요. 2 저 잡혀갈 .. 2012/04/11 679
93941 투표하고 나온 김용민 후보와 포웅중인 나꼼수 12 참맛 2012/04/11 2,383
93940 자주가는곳들에 오늘은 투표하는 날이라고 창이 뜨네~ 비가와도 우.. 2012/04/11 350
93939 투표하고왔어요 5 투표 2012/04/11 424
93938 투표하면서 가는 길에 4 씩씩한 시민.. 2012/04/11 563
93937 기억하세요? 전에 싱글맘 정소향씨..지금 TV 1 gh 2012/04/11 5,445
93936 투표장.. 3 .. 2012/04/11 483
93935 의정부 투표했어요^^ 2 왕꿀 2012/04/11 413
93934 투표하고 꼭 세로로 접어야 하나요? 3 무효 2012/04/11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