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아들 반찬땜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군대갔다오면 좀 식성이 나아질래나 했더니 오히려 더 편식만 배워와가지고 군대가기전보다
더 안좋네요.오로지 고기종류만 좋아하고 또 고기도 똑같은것 두끼 이상주면 밀어내고..
주로 해주는게 김치찌개 돼지고기 양념해서 볶은것 소고기 무우국 김 김치볶음밥
아니면 군대가서 배워온건데 밥에 간장치고 마요네즈넣고 계란후라이 김가루 뿌려서 비벼먹는거..
소세지 비싼것 돈까스 떡갈비 미역국..
다른집 아들들은 계란 후라이도 잘먹는다는데 이놈은 계란은 밥 비빌때나 넣고 후라이로는 절대 안먹어요
거의 이수준에서 돌아가니까 미치겠네요.이러다보니 매일 한끼는 면종류 안먹는 날이 없어서
건강이 심히 걱정되요.
어젠 그래서 막 뭐라 했네요 .식습관좁 고치라고..지금은 괜찮지만 30초반 되면 바로 성인병 올거라고 잔소리좀 했네요.
얼마전에 여기에서 히트한 양배추 볶음도 해줘봤는데 손도 안댔어요.
좋은 메뉴 아시는분들 공유좀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