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공부방법 좀 도와주세요

중1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12-04-10 14:17:41
중1인 딸아이가 그동안 공부방에 다녔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공부방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저도 옆에서 도와줄 형편이 못되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던 건데 그마저도 힘들게 되었어요.
공부방에서 완자와 개념원리로 공부했었고 진도는 내신 따라잡는 정도구요.
앞으로는 혼자서 해보겠다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르겠나봐요.
우선은 중간고사 대비로 공부를 해야겠지만 앞으로의 스케줄도 중요하겠지요.
저희 딸에게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6.41.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집
    '12.4.10 2:22 PM (122.40.xxx.41)

    수준에 맞는것 높은것 각각 1권씩 정해
    문제집말고 노트에 풀고요.

    틀린것 자기방식으로 체크 해 몇번이고 이해 될때까지 풀라고 하세요.
    그래도 모르겠는건 수학샘이나 수학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라 하시고요.

    오답노트 따로 만드는게 제일 좋은데.
    시간이 안되면 문제집 저렇게라도 답안쓰고 따로 푸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고 딸아이봐도 그렇고 오답노트만큼 좋은게 없었어요.
    틀린거 서너번만 다시 돌아가 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 2. 동화세상
    '12.4.10 2:26 PM (14.39.xxx.184)

    제가 수학 책 저자 압니다. 이런 인연이 ㅋㅋ 그런데

    수학은 수학만의 독특한 공부 방법이 있죠 ..

    여기에 다 적을 수 없고 적는다 해도 실천이 안됩니다(경험상)

    어째튼 요즘 수학공부 대세인 유형에 너무 집착하면 수학이 암기과목으로 변합니다.(큰 잘못)

    힘들고 시간이 들더라도해답 쉽게 보지말고 자기힘으로 풀어야 하고요

    틀린문제는 틀린 이유를 노트에 적어놓고 반복 풀어야죠..
    3단원 마쳤으면 2단원 틀린문제풀고 복습할 때 맞았나 틀렸나o x 기록하고 이런식으로 ..

  • 3. 동화세상
    '12.4.10 2:30 PM (14.39.xxx.184)

    그리고 .. 참고서 선택은 한권만 하세요 .이것저것 하지 말고요 ..요새 참고서 문제 분량이 너무 많아요..

    앞에 각단원 이론 전개 부분은 교과서로 하셔야 합니다. 참고서는 너무 축약적으로 해놔서 안좋더군요..

  • 4. 중1
    '12.4.10 2:35 PM (116.41.xxx.74)

    지금 하고 있는 완자로 계속 진행해야 하지요?
    진도가 2단원까지 나갔네요.
    학교 진도랑 얼추 비슷한거 같아요.
    윗님 조언대로라면 문제집이 깨끗해야 할텐데
    이미 문제집에 풀어놨어요.

  • 5. 문제집에
    '12.4.10 2:43 PM (14.52.xxx.59)

    안풀고 노트에 푼다음 오답표시만 해놓으면 나중에 반복할때 참 편한데 애들이 그걸 잘 못하더라구요
    저도 개념 쎈 다 책에 풀어놓은 아이때문에 오답을 어떻게 체크할지 짜증나 죽겠어요
    그렇게 말해도 안 들어먹어요 ㅠㅠ

  • 6. 동화세상
    '12.4.10 2:49 PM (14.39.xxx.184)

    아 문제집에 답이나 풀이과정 표시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다음에 복습할 때 답을 보고 문제를 푸는 식이 되죠..
    공부 효과가 없습니다.


    문제집은 맞았나 틀렸나만 표시해야합니다. 그리고 헛점노트에도 틀린문제기록하고 ..

    학생이나 어머니 메일 주소 올려보세요.. 얼마나 제가 답변할 지모르는데..

    작은 거라도 도움은 될꺼에요

  • 7.
    '12.4.10 2:50 PM (123.199.xxx.133) - 삭제된댓글

    문제집에 푸는게 좋던데요. 시험칠 때도 빈종이 안나눠주잖아요.

    문제에다 직접 대입할 수도 있고,,노트에 문제를 다시 적는게 아니라면 눈이 문제집과 노트를

    왔다갔다 해야해서 피곤하기도 하구요. 문제까지 적으라하면 ㅠㅠ..저도 싫어요.

    제 경험상 그래서 아이에게도 문제집에 그냥 풀으라고 해요.

  • 8. 문제집
    '12.4.10 2:58 PM (122.40.xxx.41)

    사실.. 문제집에 안풀고 틀린것 체크 후 다시 푸는것
    페이지를 여러장 넘기고 하려면 시간낭비긴 해요.


    그래서 틀린것만 딱 적어놓는 오답노트가 제일 좋은데 만드는것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초등학생이면 엄마가 도움 주면 좋겠지만 중학생이면 혼자 할 때가 됐네요.
    방법 가르쳐주시면서 맘 급하게 먹지말고 해 보라 하세요


    그리고 동화세상님 말씀처럼 문제집 문제량이 많다고 느껴지고
    아이 수준에 버거우면 한권만 하는게 더 낫고요.
    진짜 요즘 문제집 문제가 많기는 많더라고요.
    제대로 된것 한권만 해도 충분하긴 합니다.

    오답량이 적으면 다음번엔 한단계 높은 문제집 하면 되고요.

    암튼.. 무조건 오답노트 계속 풀어 틀린것 확실히 아는게 중요해요.

  • 9. 중1
    '12.4.10 3:04 PM (116.41.xxx.74)

    저희 부부도 효과 많이 봤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구취하고 치아미백..짱!!!....
    우린 둘 다 입 안에 보철이 많지만....하루 20분씩 아침 저녁으로 2번씩
    하고 있어요.
    전 금때운거에 금크라운이 10개 넘고..
    남편은 금때운거+금에 하얀색 세라믹 입힌 가짜치아 여러개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금하고 세라믹은 기름하고 반응할 수가 없어서
    신경 안쓰고 있어요. 남편은 치석이 툭툭 떨어지는데 보철은 멀쩡해요.
    감기기운있어서 기침나고 목 따갑기 시작할때 오일풀링 20분하고
    목도 안 아프고 기침도 안 나는게 제일 신기해요.
    그리고 저도 불면증..20년 넘어서 잠드는게 제일 무서웠는데
    신기할 정도로 이제 밤에 누우면 잘 자요.
    남편 말로는 제 얼굴이 작아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변비도 사라졌구... 일주일에 한두번에서 이젠 거의 매일
    가니까요. 누군지 첨에 이거 가르켜준 분은 복 받으세요...

  • 10. 동화세상
    '12.4.10 3:20 PM (14.39.xxx.184)

    (제 기준으로는 ) 복습보다는 예습입니다( 불론 복습도 중요^^)
    아이가 세로운 단원이라도 전혀 모르지 않아요 .. 한줄한줄 독학하는 마음으로 미리 공부하는 것은
    참 좋습니다. 다음날 선생님 말씀이 쏙 들어옵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지도 합니다. 니가 미리 공부 안하고 선생님 설명 듣는 것은
    해답을 미리보고 문제를 푸는 것과 같아..최대한 할 수 있는데 까지해봐

    처음 공부부터 맞은 문제는 다음에 보지말고 , 모르는 문제는 기록하고

    선생님 설명 때 자기가 모르는 부분은
    저절로 주의를 집중하게 됩니다. 이런게 공부지도 노하우죠..ㅎㅎ

  • 11. 귤건
    '12.4.10 4:36 PM (1.252.xxx.66)

    저도 이 글에 묻어서 질문드립니다. 초등 6학년 수학공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학생때 수학은 포기 비슷했었거든요. 그러니 아예 수학 공부는 방법도 모르겠고,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만 하게 되네요. 소중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12. 저도
    '12.4.10 9:19 PM (118.38.xxx.183)

    동화세상님! 저도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13. 중1
    '12.4.11 1:09 AM (116.41.xxx.74)

    답글을 지금 확인했습니다.
    동화세상님 말씀은 미리 예습을 해서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 말씀을 듣고 깨우치란 말씀이지요?
    그럼 지금은 중간고사 시험 준비와 기존 나가던 진도를 같이 나가야 하는거지요?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공부방에만 의존했기에 힘든 점이 있네요.
    혼자 해보겠다고 결심했으니 딸아이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 14. ㅇㅇ
    '12.4.12 2:37 PM (180.227.xxx.123)

    수학공부방법

  • 15. 동화세상
    '12.4.13 8:32 PM (14.39.xxx.184)

    4월 13일 ..초등학교 6학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중고등전문 이라서 .. 그래도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초등생 문제집이 꽤 어려운 문제도 있구나하는 기억이 있구요 ..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해도 중학교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그러니까 너무 어려운 문제를 뭇푼다고 자신감을 잃지않도록 해야합니다.

  • 16. 동화세상
    '12.4.13 8:38 PM (14.39.xxx.184)

    4-13일 예습은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나..??

    저에게 공부지도 제대로 받은 학생은 사실 거의 독학하다 시피 합니다.

    스스로 공부해 나가다가 모르는 부분 만나면 (최대한 자기노력 끝에) 해답을 보고(또는 내 설명을 듣고)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수학적으로 스스로 정리 기록하고(← 요부분이 어렵습니다.)

    이후에 적절히 복습하고.. 그런식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잘하면 잘할수록 선생이 끼어들 여지가 점점 더 줄어듭니다.

  • 17. 동화세상
    '12.4.13 8:46 PM (14.39.xxx.184)

    4-13일 수학공부 전체를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구구단을 8단 까지만 말고 9단은 모른다면 쓸모없듯이 ..

    수학공부도 1단 부터 9단까지 '체게적인 공부 기법" '공부 틀"이

    있고 이를 익혀야 합니다...위에 적은 것은 여기쪼금 저기쪼금 적은 것 일뿐 입니다.

    하나의 수학 문제를 통해서 학생은 두가지 배웁니다.

    하나는 당연히 그 문제에 담긴 수학적 논리 지식..

    또 하나는 그문제를 푸는데 동원 되는 공부 기법

  • 18. 씩씩한도야지
    '12.5.22 5:02 PM (211.253.xxx.18)

    고1 남학생입니다. 수학공부를 넘 못합니다.
    제가 보니 수학문제집을 보고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고 있더라구요...
    옳은 공부방법이 아닌것같은데... 걱정입니다.. 수학점수도 엉망이구...조언 부탁드립니다.

  • 19. 바비
    '13.9.11 8:49 AM (122.40.xxx.249)

    수학조언
    감사합니다

  • 20. ..
    '16.1.26 5:16 A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수학 공부법...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64 명이나물 고추장무침? 1 산마늘 2012/05/18 2,100
108563 30대가 볼만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뭐가 있나요 ~? 12 봄바람 2012/05/18 4,955
108562 캐나다 들어가는 이모 사줄 선물 뭐 있을까요? 6 알팔파 2012/05/18 1,162
108561 아파트내에선 서행..... 2 무조건안전 2012/05/18 1,152
108560 갈수록 길어지는 수명 2 82cook.. 2012/05/18 1,587
108559 배란일 진단 키트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8 생리중 폭식.. 2012/05/18 4,865
108558 부부 심리상담을 받아보려합니다 3 어찌해야하나.. 2012/05/18 1,634
108557 방금 학교에서 문자가 왔어요 1 중2 2012/05/18 1,888
108556 단무지대신 짠 동치미무만 있어요 3 김밥 2012/05/18 1,375
108555 영작한것좀 봐주시겠어요 ? ㅠㅠ(쇼핑관련) 도움도 부탁드려요 5 이게뭔짓인지.. 2012/05/18 792
108554 조그만 게요리 1 개똥이 2012/05/18 691
108553 결혼 후 늦은 혼수 준비중~도와주삼요 4 포로리 2012/05/18 1,286
108552 한주의 업무를 마감하는 금요일 오후에 실업급여 질문합니다. 6 나거티브 2012/05/18 1,017
108551 아..진짜 짜증나는 대화였어요.ㅠㅠㅠ 30 짜증 2012/05/18 12,100
108550 내가 감당할수있을만큼만 소유하기 - 냉동실 - 4 비우기 2012/05/18 1,810
108549 다음주 아이 소풍가는데 김밥에 시금치 넣으면 안되겠죠? 6 체험학습을 .. 2012/05/18 2,194
108548 낼이 이삿날인데 집주인 얼굴을 한번도 못봤어요. 5 .. 2012/05/18 1,342
108547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보는데 얼마인가요? 2 이런 2012/05/18 1,120
108546 우리집에서 효과본 아토피피부 치료법! 20 라라라라 2012/05/18 4,401
108545 아이학원..30분정도라도 집에서 조금 쉬었다 가게 하는게 나을까.. 6 직장맘 2012/05/18 1,562
108544 이유를 모르겠는 이 건물주 할아버지의 심술(?) 11 왜그럴까 2012/05/18 3,164
108543 최철호가 시한부 역할이라니.. 3 2012/05/18 1,898
108542 1인 2주택이면요...세금이 어떻게 되는가요? 2 세금얼마나 2012/05/18 2,004
108541 수지나 분당쪽 임플란트 치과 추천 좀 해 주세요~ 2 웃음 2012/05/18 1,510
108540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72회-빈곤층은 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1 하니티브이 2012/05/1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