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모시는 문제

장남짝지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2-04-10 12:24:31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1. 재혼 5년차

2. 장애있는 모친을 장남이 부양중(본인은 늘 모시는게 아니라 자기가 얹혀산다고 생각함. 집 4억 주택

본인이 장만함. 모가 장애인이라 장애시설로 바꾸는데 5천 듦,본인부담. 나머지 5자식들은 월20만원씩

모아서 시모의 병이나 기타 용돈을 드림)

3. 서로 각자 경제력으로 살아감(자식들도 각자 책임)

4. 모시고 살려니(너무 건강, 똑똑, 살림의 여왕, 자주 왕래하는 나머지 자식들과 시모의 친구분들(매일 모여서 음식

만들어 먹고 노심, 경로당같음.너무 스트레스

5. 따로 살고싶다고 했더니

자기 소유의 집을 시모 모실 형제에게 주고 온다고 함(예전에도 그런말 공포한 적 있음. 누가 희망할지는 아직 모름)

6.그러면 본인은 50나이에 2억 정도의 재산뿐임.

 약간의 전문직이라 노후까지 자기생활비는 해결됨

7. 자기 것은 모친-아들에게 주고 싶은 속내가 있고, 자신은 헛간에 살아도 괜찮다고 할 양반임. 욕심없다며.

 그러나 나는 헛간에 살고싶지 않음. 나의 경제력을 알고 있고 같이 사는데 누가 좀 더 있은 들 문제가 뭐냐고 생각함.

 나와도 마음은 모친을 못모시는 죄책감으로 편치않을터이고,

안나오면 내가 쓰러질 판. 

다들 효심이 지극한데 재혼한 장남을 위한 배려를 좀 해줘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제가 너무 심한 욕심인지 조언부탁합니다.

 

 

IP : 125.248.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12:28 PM (119.202.xxx.124)

    아~~정말 죄송한데
    재혼을 왜 하신거에요?
    그 나이에 불같은 사랑을 해서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어서 하신거에요?
    그랬다면 두 말 말고 모셔야 할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뭔 생각으로 무슨 계획으로 결혼하신거에요?
    결혼전에 뭔가 생각이 있고 본인 계획이 있으셨을거 아니에요?
    장애 시모가 있는데 아무 결심 없이 결혼하신 거에요?
    저라면 당연히 집을 포기합니다.
    양손에 이거 저거 다 잡고 아무것도 놓기 싫은겁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01 분당 야마다야와 용인 오사야.. 어디가 맛있을까요? 7 우동~ 2012/04/17 2,464
98300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부짖는 7세 아이 저 좀 도와주세요 !! 6 울고 2012/04/17 1,754
98299 5시가 다가오니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4 휴식시간 끝.. 2012/04/17 1,739
98298 캐리비안 해적 4학년 아이가 봐도 될까요? 1 궁금 2012/04/17 704
98297 청담애비뉴준오 다니시는 분 3 헤어 2012/04/17 3,036
98296 오빠가 주로 설겆이하는 우리집~~ㅎㅎㅎ 7 허니허니 2012/04/17 2,355
98295 노후에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돈 걱정 없다면) 12 희망사항 2012/04/17 3,635
98294 주1회 교육비 스노피 2012/04/17 890
98293 통일 후 해결해야 할 아주 사소한 몇 가지 문제. safi 2012/04/17 763
98292 살림돋보기에 있는 쌈싸먹는 접시 어디서 파나요? .. 2012/04/17 1,149
98291 데친쪽파와 매실에서 나는 휘발성 냄새의 정체가 뭘까요? 식물성식품 2012/04/17 905
98290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힘을 내야 하는데.... 2 못난 엄마 2012/04/17 968
98289 대전 맛집좀 알려주세요 4 생에 2012/04/17 1,581
98288 부경대 '부재자투표 사건' 결국 고발, 검찰 수사 4 세우실 2012/04/17 1,452
98287 [펌글] 자기가 메시아의 재림인줄 착각하는 안철수의 교만! 6 별달별 2012/04/17 1,111
98286 동네 마트 이렇게 싸도 되는지.. 1 물가 높다 .. 2012/04/17 1,425
98285 비버를 보셨나요? 1 영화 2012/04/17 946
98284 여성부는 뭐하나 몰러, 값비싼 세금은 왕창 가져다 쓰면서 2 ... 2012/04/17 931
98283 이런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17 .. 2012/04/17 3,171
98282 아니가 넘 자주아파서걱정돼요.. 사춘기.. 2012/04/17 888
98281 유일하게 보던 라디오스타도 사라지겠네요 5 ㅇㅇㅇ 2012/04/17 1,238
98280 밑에 조성모 이야기가 나온김에.. 테이는요? 3 테이 2012/04/17 2,753
98279 창문에 방범창 대신할만한거 없을까요? 9 ㅇㅇ 2012/04/17 5,215
98278 김구라 퇴출되는거 보면서,,, 1 별달별 2012/04/17 1,406
98277 초등 고학년 아들이 자주 다쳐와요 ㅠ ㅠ 3 미치겠어요 2012/04/1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