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상 치르고 봉하에 가겠다던 검은 넥타이 김총수

[두분이 그리워요]

어느덧 그 삼년이 다음달이네요.

숨막혀 죽고 울분에 치를 떨다 죽고 억울해서 못 살것 같은 삼년이 흘렀습니다.

 

- 잘가요 노무현

여기는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그렇게 보냈던 김어준

'어떻게든' 하겠다던, 그 심드렁하고 쿨한 말이 이렇게 무섭고 뜨거운 말일 줄은 몰랐습니다.

목숨을 바쳐 제 몸을 기름 삼아 불로 뛰어드는 저이들을 보면 전률이 흐릅니다.

 

그렇게 그들은 치열하게 자기 몫을, 역사에서 기록될 만큼 치열하고도 눈부시게 버티고 있습니다.

 

삼년 상, 그 끝맺음을 우리가 해줍시다.

김총수의 검은 넥타이, 우리도 삼년동안 마음으로 매고 살아왔지 않습니까.

바로 내일입니다.

 

시청광장에서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울었다던 김어준.

그가 홀가분하게, 씩씩하게 웃으며 작은비석앞에 서서 그분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우리, 잘 해봐요.

내일입니다.

 

잘, 끝까지, 반드시 이겨요.

[간절히]

이기고 싶습니다!!

[벌써 3주년 ㅠㅠ]

아직까지 노대통령님 돌아가신게 실감이 안나네요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ㅠ

[..]

내일 꼭 이기고 총수님이랑 같이 봉하 갑시다..

[김어준 총수를 보면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만일 억울한 일로 죽음을 맞게됐을때 그 마무리를 훌륭하게 처리해줄거라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죽어가면서도 흐뭇하리라는 생각이요.
김총수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휴]

꼭 이겨서 봉하가는 김총수 보고싶어요!

[우씨]

진짜 눈물나네

[....]

눈물나네요. 원글님 책임져~~~

[ee]

가슴으로 웁니다.
F4 에게 진 빚, 투표로 갚겠습니다

[..]

ㅠㅠ 저도 여태못갔는데 총선끝나고 갈려고요,,꼭 승리할거니까 기쁜 마음으로요~

[phua]

내일 꼭 이기고 총수님이랑 같이 봉하 갑시다.. 222

[노고단]

'어떻게든' 하겠다던, 그 심드렁하고 쿨한 말이 이렇게 무섭고 뜨거운 말일 줄은 몰랐습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