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9일 북괴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화해협의회 명의의‘남조선의 동포형제자매들에게 고함’이라는 격문과 조선학생위원회 명의의‘남조선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대남선거투쟁지령문을 하달했다.
북괴는 이번 총선을 "남한 내에서 친미보수전쟁정권이 연장되느냐 아니면 자주와 민주 통일의 길로 나아가느냐 하는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총선을 계기로 리00역적패당을 쓸어버릴 단호한 의지 밑에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들고 반리명박, 반새누리당 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면서 “남조선의 평화민주개혁세력은 당파와 소속, 당리당략을 초월하고 굳게 연대 연합하여 4월 11일을 친미반통일파쑈세력을 심판하는 날로 만들자!”고 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