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처음이라 조회수 : 7,619
작성일 : 2012-04-10 10:04:18
이따가 장례식장으로 찾아갈 건데요..
저희는 아직 양가 부모님도 계시고, 친한친구중에서도 처음으로 부모님상이네요.

고등학교부터 20년이상된 친구이구요,

이런경우 조의금을 얼마정도로 해야하는지요?....(물론 액수가 중요한건아니지만, 
친할수록 실수하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가서는 음식서빙을 밤늦게까지
도와 줄 생각인데, 그외 친구로서 도와줄 일이 뭐가있을까요?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갈까 싶은데.... (친구 아이들은 초6, 중2인데...애들을 따로 챙겨야할까요?)


IP : 61.78.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2.4.10 10:09 AM (218.153.xxx.227)

    음식 서빙은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친척이나 상조회. 병원측의 장례장에서 사람을 쓰는것 같아요
    괜히 원글님 겉 돌수도 있고 그냥 조의만 표하고 친구분 위로하시고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친구분이 원글님 가끔 챙겨야 하면 그 또한 부담입니다
    성의 표시 많이 하시면 좋겠지만 적정선에서 하세요
    너무 많이 하시면 친구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까요
    왜냐면 그런 비용은 친구가 갖는 것이 아니고 우선 비용을 처리하고 남은 것으로 부의금 들어온
    비율로 나누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 2. 부조전문가
    '12.4.10 10:10 AM (202.30.xxx.237)

    절친이면 부모 사망시 20만원 정도는 해야지요.
    하지만 가서 일도 도와주시고 하신다니 10만원 해도 섭섭치 않을거 같습니다.
    좋으신 친구분인듯.

  • 3. ...
    '12.4.10 10:12 AM (59.86.xxx.217)

    아이들은 어느정도 커서 본인들이 잘있을것같고, 음식서빙도 요즘은 장례식장에 도우미들이 다 있긴해요
    그래도 저녁에 손님들이 몰려오면 손이 딸릴수있으니 도와주면 좋겠지요
    친구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친구는 참 고마워할것 같네요
    조의금은 형편껏 부담안되는선에서 알아서하세요

  • 4. 음..
    '12.4.10 10:15 AM (203.255.xxx.146)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가.. 와서 그냥 한쪽에 앉아 있어 주었었습니다. (힘들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발인하는 날도 별 말 없이.. 와서 앉아 있다 가 주었습니다... 오~래 오~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고맙고.. 든든하고.. 뭐라 말할수없이 감사했던.. 그리고 위로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서 앉아있기도 하고.. 눈치껏.. 심부름도 하고.. 그냥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옵니다.

    그런 날엔 그냥 안아만줘도.. 위로가 되는듯 싶습니다....

  • 5. 형편껏 하세요
    '12.4.10 10:21 AM (112.168.xxx.63)

    보통은 1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뭐 형편에 따라 다르니 여유되시면 더 하셔도 되고요.

    부의금보다도 옆에 있어주면 그게 참 든든하고 고맙고 그래요

  • 6. 얼마전에
    '12.4.10 12:00 PM (125.177.xxx.193)

    대학친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부조금 5만원 했어요.
    장례식장 와주고 하니 욕먹지 않는 선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81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시는분 계신가요~? 11 야밤에 2012/06/26 2,960
121280 세이펜 궁금한거 몇가지 올려요..알려주세요 1 세이펜 2012/06/26 3,469
121279 컴퓨터 잘아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11 성인광고땜에.. 2012/06/26 1,476
121278 (비위약하신분들은 읽지마세요) 구 남친의 주방... 9 그땐그랬지 2012/06/26 2,706
121277 스포츠브라 편한가요? 1 ... 2012/06/26 1,692
121276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시킨 맘 계신가요?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3 전학갈까.... 2012/06/26 3,100
121275 스페인어학원 추천 좀 해주셔요~ 2 열공즐공 2012/06/26 1,375
121274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12 세입자 2012/06/26 3,348
121273 기도 제목 나눠요. 18 ... 2012/06/26 1,328
121272 위로가 필요해요 10 ㅠㅠ 2012/06/26 2,171
121271 이제 백홍석은 다 끝난건가요? 5 추적자 2012/06/26 2,671
121270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라는 책이 있어요. 고민하는 분께 추천.. 4 2012/06/26 1,917
121269 혹시 애정녀 안계세요?(상가집에 대해 문의드려요) 3 yaani 2012/06/26 1,198
121268 빙수 나누어 먹는 거 싫어요. 34 모임에서 2012/06/26 12,914
121267 남편에게 드는 이런 생각..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2 ..... 2012/06/25 1,478
121266 성균관대 학교폭력가해자는 합격시키지 않는대요 5 tjdeo 2012/06/25 1,970
121265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1 ... 2012/06/25 1,260
121264 6세아이 밤마다 깨요 미치겟어요 6 잠좀 자자 .. 2012/06/25 2,133
121263 홍대근처 북까페 아시는 분~~~ 1 북까페 2012/06/25 824
121262 수유중인데 처방전 좀 봐주세요~ 3 열감기 2012/06/25 1,182
121261 대전에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2012/06/25 905
121260 추적자에 헤라가 나중에 회장편에 붙는다는게 5 뭔지요? 2012/06/25 4,077
121259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습관들여줘야하나요? 1 ... 2012/06/25 1,155
121258 전세계약일고 실입주일이 다를 경우 주의사항 1 ... 2012/06/25 870
121257 류마티스 관절염이래요.. 11 초겨울 2012/06/25 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