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간 아이들...졸업후 서울에서 자리 잡나요?

...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2-04-10 09:32:03

친구가 하는말이 지방에서 서울로 힘들게 대학 보내봤자 보낼때만 잠깐 좋지 (sky는 예외겠죠)  졸업하고 취직 못해서

다시 고향 내려와 노는 애들 많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앞집 보니까 두 딸들이 모두 서울로 학교가서 거기서 취직해서  앞집은 부부만 살고 있거든요..

IP : 121.155.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0 9:37 AM (211.237.xxx.51)

    근데 대부분 다시 정말 고향으로 가는경우가 많더군요.
    취업해서 서울에 있는 경우는 극소수
    취업했다가도 1~2년 후에 직장 옮기게 되면 부모님 계시는 쪽으로 갑니다.

  • 2. 지금 40대라면 그땐 그랬죠...
    '12.4.10 9:44 AM (222.116.xxx.180)

    저도 지방 출신인데 대학 졸업 하고도 애들 안내려갔어요.
    그리고 그 땐 집값도 안비싸서 자취 하거나 아니면 언니집이나 오빠집에 숙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울 있는게 부담스럽지 않았죠.

  • 3.
    '12.4.10 9:49 AM (121.151.xxx.146)

    글쎄요
    제주변에는 서울에서 대학나온 애들중에 지방에 내려온 애들을 본적이없네요
    지방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요 일자리가 없는데 어찌 내려올까요
    지방대 나온 애들조차도 일자리구하기 힘들어서 서울로 올라가는데요

    맞아요
    학과마다 다르지만 그건 큰공단이 잇는 지방들은 취직하겟지만
    그렇지않은 지방은 거의 일자리없습니다

    그리고 30대후반 아니 40대초반에는 서울에서 나와서도
    지방에 일자리가 잇으니까 지방으로내려오죠
    그러나 지금은 일자리가없어요
    지방대든 인서울권이든

  • 4. ...
    '12.4.10 9:50 AM (59.8.xxx.48)

    대부분은 서울에서 자리잡고 사는것 같아요. 그런데 갈수록 취업이 어려우니까 졸업하고 취직하기까지 백수의 시간을 버티기가 힘든거지요. 그 기간이 짧고 집에서 서울 집세 정도는 충분히 내줄 여유가 있으면 결국은 취직해서 다 자리를 잡는데 어떤 집들은 졸업하자마자 취직이 안되면 당장 내려와라 하거든요. 알바해선 월세 감당도 안되고 그러니 내려가는수밖에요.

  • 5. 이젠엄마
    '12.4.10 9:55 AM (203.247.xxx.203)

    취직못하는 애들은 내려가겠지만
    자리는 서울에서 잡죠....
    일단 서울에서 학교다니면 지방가기 싫어지고 지방엔 일자리도 변변치않고..

  • 6. 대부분
    '12.4.10 10:02 AM (58.76.xxx.100)

    서울에 남죠.
    지방은 일자리가 없어요.

    고향에 너무너무 살고 싶어해도, 일자리 못 구해서 서울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눈높이 팍 낮춰서 일하겠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유명대학이면, 학벌이 너무 높다...이러면서 채용을 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데서 계속 일할 사람 같지 않다, 결국엔 급여를 만족스러워 하지 않을 것 같다...식의 이유 대는 경우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그러니, 서울에 남을 수 밖에요.

  • 7. 뽀하하
    '12.4.10 10:15 AM (110.70.xxx.220)

    츼업안되면 내려가지만 취업되면 안내려가죠

  • 8. 걱정이에요
    '12.4.10 1:16 PM (14.52.xxx.59)

    취업안되면 알바라도 하면서 구직활동으로 버티는데
    나이먹으면 그마저도 힘들도
    자리잡고 결혼해도 집이면 뭐며 맨땅에 헤딩인데다,집이 지방이면 뭐든 비용이 더 들어요(명절 제사 생일..)
    아마 일본처럼 수두권에서 자리 못 잡으면 본가로 내려가서 가업잇는 애들이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42 아파트 청소 아줌마 커피한잔 드리며 열심히 투표근을 높였네요 ㅋ.. 3 정권교체 2012/04/10 1,250
93241 예전 마이클럽에서 주옥같은 글 써주시던 분.... 11 언니가 힘들.. 2012/04/10 2,473
93240 가정용 복합기 1 프린터 2012/04/10 819
93239 급해요.. 저 내일 김밥싸야해서 좀 봐주세요 9 도시락ㅠ 2012/04/10 1,401
93238 트윗-김경수 김해후보 (봉화마을지키미) 9 단풍별 2012/04/10 1,470
93237 누전차단기가 갑자기 떨어졌는데 무섭습니다ㅜ 3 파스타 2012/04/10 1,450
93236 문성실,베비로즈,마이드림..총 14억원을 탈루했데요. 7 세금탈세 2012/04/10 5,347
93235 사형집행중지로 15년간 살인사건 급증 8 피해자인권 2012/04/10 733
93234 가르쳐주세요~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사는 사람은 투표소가 어디죠.. 4 누가쫌 2012/04/10 620
93233 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당,녹색당 비례걱정안하려면.. 3 .. 2012/04/10 757
93232 (펌) 유시민은 정말 비호감이네요. 24 그냥 2012/04/10 2,086
93231 퇴직금 정산일자 문의드려요~ 2 퇴사자 2012/04/10 603
93230 '총체적 부실' 경찰, 조현오 사퇴로 안돼…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1 세우실 2012/04/10 447
93229 김정운 교수 <남자의 물건> 샀어요ㅎㅎ 꿈여행 2012/04/10 738
93228 중국국제항공타고 유럽 가보신분 계신가요 에어차이나 2012/04/10 425
93227 고성국이요 10 .. 2012/04/10 1,200
93226 코스트코에 국산분유도 파나요? 1 ~ 2012/04/10 524
93225 비례대표 포함 140석 안팎서 치열한 제1당 다툼 7 .. 2012/04/10 735
93224 성남에서 인문고 가려면 어느정도? 2 아이 2012/04/10 645
93223 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 eofldl.. 2012/04/10 371
93222 2.7조 갑부,버거킹 주인, 모든것 버리고 '무소유'삶 6 koko 2012/04/10 2,018
93221 “MBC 총선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편파뉴스” 8 베리떼 2012/04/10 1,629
93220 내가 좌절하거나 무력할 때, 적들은 투표합니다! 3 나거티브 2012/04/10 505
93219 아이 단수여권인데, 다시하면 사진 바꿔야 하나요? 2 질문 2012/04/10 786
93218 이런 증상이 체한건가요?? 아니죠? 7 이런 증상 2012/04/10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