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신기한 점

화장실가야해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4-10 05:09:51

화장실 가고 싶은데..... 우리집 고양이가 양반다리 사이에 자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네요.

참 신기합니다.

책상 앞에 앉으면 어김없이 무릎 위로 올라오는데요.

제가 워낙 번잡스러운 성격이라 한 시간에 한 번은 꼭 일어납니다.

커피도 타고, 화장실도 가고, 갑자기 생각난  집안일도 하고... 등등.

그러면 한창 잠에 빠져 있던 녀석을 깨우게 되는데

몇 번을 그래도 꼭 무릎 위에 올라와서 자요.

고양이는 정말 꿀맛같이 자거든요. 그렇게 단잠에 빠진 녀석을 깨우는데도 또 무릎에 올라오다니...

저라면 한 잠 자는 중에 그렇게 몇 번 깨고 나면 다시는 무릎에서 안 잘 것 같거든요.

고양이가.... 은근이 맹하다고 해야 하나... 성격이 좋다고 해야 하나..... 

IP : 121.160.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6:24 AM (66.183.xxx.132)

    완전 귀여워요.. 제 고양이는 제가 자고 있으면 머리위에서 자고 prrr 소리내면서 같이 자고 있는데. ㅋㅋ.. 제가 놀래서 깨는.

  • 2. ㅎㅎ
    '12.4.10 6:56 AM (222.121.xxx.183)

    제 아들녀석이 그럽니다...

  • 3. 아아
    '12.4.10 8:31 AM (110.11.xxx.200)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 그런 애교많은 무릎냥이는 흔치 않답니다
    저도 여러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렇게 무릎에 꼭 올라와서 자는 살가운 애는 하나두 없어요ㅜㅜ

    혹시 고양이 종이.. 일반적인 길냥이 같은 코숏인가요?
    궁금해요^^

  • 4. ..
    '12.4.10 8:32 AM (1.225.xxx.45)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4002

  • 5. 비쥬
    '12.4.10 8:40 AM (175.253.xxx.129)

    아 키우고 싶네요. ㅠㅠ

  • 6. 꼬꼬
    '12.4.10 8:46 AM (211.234.xxx.84)

    품종보다는 냥이 성격이 더 크게 작용하겠지만저희집 샴고양이도 무릎냥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말대답도 꼬박꼬박 해준답니다 ^^
    밥 먹었어?냐옹
    놀아줄까?냐옹
    간식줄까?냐옹

    뭐 쳐다보며 대꾸라도 해주는게 어디랍니까-_-;;;
    졸려서 언니랑 못놀아줘?냐옹

  • 7. **
    '12.4.10 8:48 AM (121.145.xxx.106)

    어릴때 집에 고양이를 키웠는데 할머니가 말하시길 고양이는 기생죽은 넋이 태어나서 꼭 다리사이
    겨드랑이에 끼여서 잔다고 그러시던데요 ^^

  • 8. ...
    '12.4.10 10:03 AM (119.200.xxx.23)

    추운 겨울에는 품속에 파고 드는데 여름에는 저멀리 널부러져 있는 울집 고양이. 더우니까 옆에 안와요.

  • 9. 레이시
    '12.4.10 11:04 AM (112.187.xxx.132)

    저희집은 코숏 둘인데 둘이 성격이 참 틀려요.
    남자애는 엄마엄마엄마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고 다른데 있다가도 쪼르르 와서 무릎이나 제 다리옆에 착 붙어서 자고 머라머라 잔소리도 많이 하네요 ㅎ
    여자애는 제가 남자애랑 물고 빨고 하면 저것들 또 친한척하네 하는 눈으로 (근데 나도 하고 싶다냥!)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46 현량켄챠님 찾고 있습니다 3 현량켄챠아님.. 2012/04/10 987
93145 약 성분에 대하여 부탁합니다 8 의사또는 약.. 2012/04/10 516
93144 저학년 과학 2012/04/10 458
93143 이훈이 천정배의원 지원에 나섰네요 8 참맛 2012/04/10 1,800
93142 영종도 조개구이 원래 맛 없나요? 1 영종도 2012/04/10 2,300
93141 대한민국 건국이래... 1 별달별 2012/04/10 475
93140 12년된 세탁기가 자꾸 에러 나오는데요.. 4 .. 2012/04/10 2,577
93139 민생·복지 공약 12대 요구안에 대한 정당 답변 공개 - 참여연.. 4 바람의이야기.. 2012/04/10 377
93138 <<< D-1 >>> 선거송 들.. 2 .. 2012/04/10 406
93137 동네 통장 통장 2012/04/10 743
93136 김형태가 검색어 3위네요... 9 ... 2012/04/10 1,762
93135 밑반찬 아닌데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반찬 2 .. 2012/04/10 2,479
93134 지금 cbs 김현정뉴스쇼 김용민 이노근 토론 중!!! 5 참맛 2012/04/10 1,343
93133 @우물 정수기가 고장나고 보니..물맛이란 것도 있긴 있나봐요 3 ** 2012/04/10 948
93132 4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0 570
93131 딥키스,망사스타킹,미니스커트 3 학창시절 2012/04/10 1,202
93130 호신용품 추천해주세요~ 5 .. 2012/04/10 1,123
93129 지들 잇속으로 표 찍어라 하는 겁니다. 10 이기적투표 2012/04/10 1,267
93128 일주일새 대전서 2·30대女 납치 3건…초동수사 또 '허점' 1 참맛 2012/04/10 885
93127 그릇좀 골라주세요.(젠 아쿠아레드 &젠 에슬리) 1 머리아포 2012/04/10 792
93126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10 허망 2012/04/10 3,145
93125 문제의 핵심은 신혼집, 강남에 최소 30평대 몇억대 아파트를 원.. 8 결혼시 2012/04/10 4,782
93124 효동이네입니다 4 dbwlsd.. 2012/04/10 1,479
93123 직원을 구하기 너무 어렵네요 2 투야38 2012/04/10 1,858
93122 투표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쌍둥이의 대화- 1 참맛 2012/04/10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