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 항의하러 가려는데 진상인가요?

쿄로로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2-04-10 02:47:56

엄마가 임플란트하러 다니는 치과에 가족20%할인제도 도 있기에 믿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점점 좀 믿음이 안가서 내일 항의하러 가는데 제가 진상인지 아님 당연한건지 좀 알려주세요.


1.어금니 신경치료를 했는데 치과의사가 두번의 신경치료방문시 각각 두번이나 크라운말고 인레이로 가면 될것같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세번재 신경치료마치고 인레이비용 결제하려는데 크라운가격을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인레이로 진행아니냐고 따지자 간호사들이 다들 처음듣는다면서 크라운이라고 하는거에요.

   지난 상황설명하며 따지자 의사와 간호사가 같이오더니 실수라며 인레이는 불가능하고 크라운만 진행가능하다고 하더 

   군요.이랬다저랫다 하는게 불쾌했지만 신경치료도 이미 마친상태라 넘어갔어요.


2.다음내원시 금과 도자기 무엇으로 할지 결정해 알려달라고했어요.

  그리고 다음내원인 지난 토요일에 갔더니 아무말 없이 치료를 시작하고 마치더니 대뜸 이색상을 맞춰보재요,

  처음해보는 신경치료라  치료받은게 이를 갈아내는것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를 갈아낸치료더군요.

  그래서 도자기로 하겠다한적 없다고 오늘 결정해달라고 해놓고 물어보지도 않고  치료에 대한 설명도없이

  시작하더니 갑자기 무슨 도자기냐고 따졌더니 또 제 챠트를 들고 나가서막 우왕자왕하더니 들어와서

  하는말이 그럼 무엇으로 하시겟냐고...


3.임의로 진행하려 햇던것에 불쾌해햇더니 마치 실수에 대한 보상인것처럼 저번에 말해줬던 40만원은 금니2%함량인데 

  47%로 업그레이드 해주겟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임플란트 방문시 금으로하면 40인데 32로 해준다고했는데 그 가격이 설마 2퍼센트일줄 몰랐고 엄마한테도 그런

  설명 없었데요.만약 2번같은 실수가없었으면  모르고 40만원내고 2퍼센트 금니했을것 생각하니 폭리같아요.

  병원이 강남처럼 비싼동네에 있는것도아닌데.

 

세번이나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도 없이 치료를 하고 가격도 신뢰가 안가서 이미 결제도 하고

본도 떴는데 사실 계속 다니고 싶지가 않네요.


오늘 생각해보니 임의로 도자기로 씌운다고 생각하고 치료 진행해서 치아삭제량도 많았다는것도 생각나

화나더라구요.금으로 씌우려햇던 이유가 치아를 조금이라도 덜 삭제하고 싶어셔였기도한데..

 믿음이 안가고 기분도 나빠서 내일 병원가서 따지려고 하는데 제가 화내는게 당연한건지 진상이지 제3자입장에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


IP : 175.197.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의하셔도
    '12.4.10 3:01 AM (61.102.xxx.38)

    항의하셔도 될 것 같은대요?
    왜 의사가 자세한 설명도 없이 번복하는지 모르겠군요.
    특히나 환자 본인에게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야하거늘.

    저도 신랑 어금니 부분을 치료하는데 견적을 내어보니 한군데에서는
    100만원을 달라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진단도 각기 달랐어요. 어차피 치료해야하는 부분은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일단 종이에 원글님이 처음에 결제하실 때 알고 계셨던 부분/설명받았던 부분을
    적으시고 추후에 달라졌던 내용을 비교해서 적으신 후에 조목조목 따지러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중에 말이 서로 오가게 되면 흥분을 해서 본래 말씀하고자 하는 취지가
    스스로도 어지럽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어차피 치료는 해야하는 것이고 좀 더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가 납득이 가게끔
    설명해주고 치료해줘야 하는 서비스 정신을 그 병원은 보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 2. ㅇㅇ
    '12.4.10 4:55 AM (125.146.xxx.68)

    치과의사인데요
    불쾌한 심정 당연하신데..좀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 자 거듭니다.
    우선 신경치료한 치아는 인레이하는 게 불가능해요. 무조건 크라운입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를 인레이해야한다고 말할 치과는 없어요.
    다른 치아 치료 설명 들으신 것과 혼동하시는 건 아닌지..
    2번은 치과 쪽에서 실수한 부분이 맞습니다만 아마 소구치라고 작은 어금니 치료받으신 게 아닌지요?
    작은 어금니는 보이는 부위이고 또 여자분이라 당연히 도자기로 할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실수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금이 2%밖에 안 들어가는 크라운 같은 건 없어요. 이또한 설명을 좀 잘못 들으신 게 아닌지..

  • 3. julia2
    '12.4.10 6:37 AM (152.149.xxx.115)

    정치인들, 의사들 대부분은 저모양

  • 4. ....
    '12.4.10 8:49 AM (14.46.xxx.130)

    어금니의 경우 도자기가 아닌 금으로 해도 치아는 많이 삭제 하던데요..의사전달의 문제인것 같네요..보통 치과에서는 의사쌤은 설명안하고 치위생사분인지 아님 병원 코디네이터 분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환자와 상담하면서 설명해주고 하던데..신경치료는 크라운해야하는거 맞고 어금니도 큰 어금니는 도자기로 해달라고 해도 안해주구요..(도자기가 약하기 때문) 웃으면 보이는 앞쪽 어금니는 대부분 도자기로 합니다.미관상..물론 금으로 해도 상관이야 없지만 ..금으로 한다는게 그거일 수도 있어요..도자기라도 안에 금을 대고 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거든요...도자기로 한다는 가정하에 안에 금으로 댈거냐 마냐 물었던거 아닐까 싶네요.

  • 5. ....
    '12.4.10 3:33 PM (211.200.xxx.120)

    금니의 금함량이 2% 라고요? 그게 무슨 금니?? 47%도 좋은거 아네요. 75%이상은 되어야합니다.

  • 6. 쿄로로
    '12.4.15 5:42 AM (175.197.xxx.124)

    댓글 감사드러요.가서 항의하고왔어요,
    우선 거기서 인레이로 한다고 한것 맞구요,그건 나중에 치과의사님이 자기 실수라고 인레이로 갈수있다고 생각햇는데 역시 크라운으로 해야하겟다고 했어요.근데 신경치료는 당연히 크라운으로 갈것이라 생각했길래 인레이를 못한것에 대해 불만은없는데 일언반구없이 결제시에야 크라운으로 한다고 갑자기 한게 불쾌했구요,
    또 금도 2퍼센트맞아요,2퍼센트에 30만원 더하기 기둥값10만원해서 40만원이더라구요.회사마치고 늘 야간지니료 가서 치료만 급히받은것도 있고 저녁에 와서 귀찮은건지 제가와도 늘 코디네이터들이 상담도 안해주고 성의없이 대하더니 결국...신경치료처음받아봐서 뭘 물어봐야하고 확인해야하는건지도 몰랐구요...

    그런데 엄마가 치과에 전화해서 딸 소개시켜줬는데 계속 말달라진다고 핀잔들었다고 했더니 오히려 엄마한테 말귀못알아듣는다고 사람을 바보취급하길래 전화로 화내고 말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60 이런 커텐을 뭐라고 하죠? 1 .. 2012/05/18 898
108559 유치원생 데리고 대전에 이사가려면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11 부산여자 2012/05/18 1,856
108558 대형면허양성과정에 덜컥신청을.... 2 ㄴㄴㄴ 2012/05/18 559
108557 직접 비누 만들어 쓰시는 분을 어떠세요? 만족하세요? 4 핸드메이드비.. 2012/05/18 1,236
108556 커피믹스 봉지로 저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19 커피 2012/05/18 8,986
108555 현미먹으면 속이 허한가요? 4 현미 2012/05/18 1,533
108554 남편의 영감같은 증상.. 2 미소 2012/05/18 1,242
108553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신 분들 9 채리엄마 2012/05/18 2,436
108552 어중간한 성적 칭찬하기 7 투하트 2012/05/18 2,120
108551 "노건평 씨 관련 계좌서 수백억 뭉칫돈&.. 1 헉~~ 2012/05/18 1,023
108550 앞으로 춘천 개발될까요? 궁금합니다. 4 춘천 2012/05/18 1,901
108549 비염 때문에 고생.. 아로마 해 보려고 하는데요.. 유칼립투스요.. 5 래래 2012/05/18 2,285
108548 수학여행 학생들 또 사고났네요ㅠㅠ 8 00 2012/05/18 2,742
108547 입주베이비시터??궁금해서 여쭤봐요 7 힘내자 2012/05/18 1,280
108546 생일장소 추천해주세요 Zzz 2012/05/18 429
108545 경구피임약 2 추천부탁드립.. 2012/05/18 701
108544 영어 해석 한줄 부탁드려요 5 .... 2012/05/18 576
108543 제가 참을성이 없는 임산부인가봐요 ㅠㅠ 6 아고고 2012/05/18 1,197
108542 술집여자와의 꾸준한 만남을 지속하는 남편 6 투하트 2012/05/18 4,347
108541 파이시티 사업권 포기 과정에 포스코건설 개입 정황 2 세우실 2012/05/18 572
108540 아내의 독서습관을 위한 좋은 책 추천부탁드려요~^^ 6 untitl.. 2012/05/18 1,592
108539 펌글: 학교폭력에 맞서는 한 여학생의 큰 용기 3 늘푸른 2012/05/18 1,094
108538 보험 좀 봐주세요~(통원치료 하루1만원 지급..) 6 맑은 2012/05/18 1,148
108537 홍삼 믿고 구매할만한 사이트나 82장터 판매자가 있을까요? 5 답글눈빠지게.. 2012/05/18 1,164
108536 아버지 연세 말할때 토리 2012/05/18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