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못해서 너무 위축되고 슬퍼요. ㅠ (해외연수중)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2-04-10 00:23:57

 나이들어 영어 배우러 해외 나왔는데 오늘 성적 받고 완전 좌절했어요.. ㅠ

시험치고 바로 수업 들어갔는데  좀 위축되고. 영어 실력이 낮으니 좀 대우 안해주는 분위기..

영어 공부 안한 것이 참 속상하네요.. 그래서 좀 목적의식은 가지게 되었지만요.

여긴 유럽이라  유러피안들이 많은데 정말 같은 레벨인데도 말은 유창하네요.

발음은 참 못알아 듣겠고.. 그래머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 막힘이 없네요.. 얘네가  같은 반인게 의심스러울 정도..

자꾸 그만두고 싶고 비교되지만...  저도 열심히 하면 늘겠죠?

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영어공부법  병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면 빛 볼날 있겠죠..

처음 인터넷 접속해서 푸념 좀 하고 갑니다..  

영어 잘하시는 분, 연수 경험 있으신 분 저한테 용기 한마디 부탁합니다.. ㅠ,ㅜ

IP : 213.165.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4.10 12:28 AM (210.105.xxx.42)

    힘들어도 외국에서 사려면 당당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저 호주에서 알바할때 저는 영어에 자신 있음에도 외국인 직원의 불평등한 행동에 항의도 못했는데 영어 못하는 직장 동료는 단어 몇 마디로 ko 시키더라구요.
    당당함을 먼저 가지시구.. 뒤에서는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영어회화 책도 읽으면서 외우세요.. 그리고 외운거 써먹으시고.. 사람들한테 많이 다가가세요..외국에서는 당당함이 무기더라구요.

  • 2. 애교만점
    '12.4.10 12:29 AM (61.105.xxx.43)

    자신감 가지세요!! 내가 뭘 못할쏘냐!!!!!!!!!!!!!!!! ㅜ ㅜ 에공 힘을 듬뿍 드리고 싶은데...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좋은것 많이 보시고 느끼시고 영어도 정복하세요!

  • 3. 화이팅
    '12.4.10 12:42 AM (58.230.xxx.98)

    저도 15년 전에 유학갔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매일매일 내가 그 돈들이고 왔는데 절대 포기안한다 하고 열심히 했더니 한 1년 뒤에는 잘하게 되더라구요.
    많이 연습하셔요. 패턴들 통 암기해서 계속 연습하시고, 유러피안 말고, 아시아에서 연수온 친구를 만들어서 걔네들이랑 많이 연습하셔요. 유럽애들하고 계속 비교하면 너무 상심하게 되요...^^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하시다 보면, 어느새 놀랍게 되어있을거에요!!!! 홧팅!!!!!!!!!

  • 4. dex2
    '12.4.10 12:56 AM (58.142.xxx.227)

    혹시 영국이신가요? 반가워요. 저도 예전에 영국에 있었는데 1년 동안 연수하면서 그런 점들이 많이 힘들었어요. 우선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여주시구요.(아주 중요해요 태도만 바뀌어도 사람들이 달리 대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공감하는게...유럽애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저도 공부도 잘 안하는 남미애들이랑 같은 기간 같은 수업 들었지만 저보다 바로바로 상급반 가는 거 보면서 자괴감 느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그네들은 비슷한 언어체계를 가진 모국어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어드벤티지가 있다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어 빨리 배우는 것처럼...그리고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건데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에게는 한국어가 초상급자 수준의 아주 어려운 언어라고 했어요. 바꿔 생각하면 한국 사람 입장에서도 영어가 늘기 어려운 언어라는 이야기잖아요. 힘내시구요. 영어 많이 늘려서 돌아오세요.

  • 5. 등하교하실 때
    '12.4.10 1:17 AM (112.156.xxx.60)

    걸어다니실 때... 암튼 늘 이어폰으로 라디오 듣고 다니세요.
    분명 듣기 좋은 팝송 틀어주는 편안한 분위기의 라디오 방송이 있을거에요.
    뉴스나 시사 프로는 넘 딱딱해서 지루해 지기 쉽구요...
    DJ 말하는 거 들으면서, 팝송 들으면서 지내세요.
    첨엔 뭔소리 하는거야??? 싶다가도 그렇게 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오늘 날씨가 들리고,
    그 날의 DJ 기분도 들리고... 그렇게 됩니다.

    홧팅이에요~!!!

  • 6. ---
    '12.4.10 2:43 AM (92.75.xxx.112)

    영국에 있군요. 저는 캐나다에 있었는데 유럽애들보다 남미애들 일본애들이 많았죠..유럽애들 만나고 싶었는데..애들이 싸가지가 없나보네요. ^^; 아시안애들하고 친해져서 연습많이하세요.

  • 7. 에공
    '12.4.10 11:10 AM (211.246.xxx.84)

    님 저도 가을에 늦은나이에 영국갖니다 영어공부하러 ㅠㅠㅠ 넘 방갑네요 ㅠㅠ

  • 8. ..
    '12.4.10 1:54 PM (213.165.xxx.166)

    여러분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ㅠ.ㅜ 열심히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83 유흥업소 출입이 당당한 남편 12 그냥 2012/04/11 3,801
93882 ******투표인증 댓글로 모으기 캠페인 링크**바톤터치 요망 1 나거티브 2012/04/11 642
93881 해외 사는 사람인데, 투표관련 질문이 있어요. 4 lllooo.. 2012/04/11 616
93880 [투표마감은6시] 군포 아침 6시 50분에 투표했습니닷^^ 3 한표가세상을.. 2012/04/11 692
93879 호외 발사~~~~ 자석주소 4 참맛 2012/04/11 848
93878 꿈에 집 문 앞에 쥐가 3 .. 2012/04/11 833
93877 이제 준비중 투표 2012/04/11 380
93876 투표현황 6 투표합시다 2012/04/11 884
93875 투표하고 투표증 받아 왔습니당 5 brams 2012/04/11 915
93874 정말 절취선 잘라주는지 꼭 확인하세요! 5 .. 2012/04/11 1,361
93873 투표해야 하는데 민증이 없어요... 8 gemini.. 2012/04/11 1,143
93872 경기도 안양 투표했어요~~ 3 반짝반짝 2012/04/11 621
93871 투표할때 나꼼수 티 입고가도 되나요? 12 여울목 2012/04/11 1,667
93870 처음 소개팅 나가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7 블루베리가 .. 2012/04/11 1,320
93869 긴급!!!!!!! 봉주 호외 배포 중지하랍니다!!! 3 참맛 2012/04/11 2,186
93868 관리자님, 오늘 투표인증 댓글달기 캠페인글 좀 공지로~~ 1 참맛 2012/04/11 532
93867 나꼼수 호외 발사했대요~ 한마디 2012/04/11 715
93866 미모의 jk님의 신통방통 선거 예측 42 jk 2012/04/11 10,570
93865 [투표마감은6시]서울 서대문 투표 경과보고 7 전쟁이야 2012/04/11 755
93864 [투표마감은6시] 투표하고 왔습니다. 4 마.딛.구... 2012/04/11 566
93863 선거 참여와 선택만이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한겨레신문 사설 기린 2012/04/11 421
93862 투표했어요.. 7 따뜻하기 2012/04/11 571
93861 봉주 12회 발사 되었나요? 6 봉주12회 2012/04/11 1,246
93860 [82쿸 투표인증글] 안내 -> 쑈쑈쑈~~ 1 참맛 2012/04/11 682
93859 화~ 1떵 못했네요! 4 참맛 2012/04/1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