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대학생이에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제 마음이 더.. 안좋은것같아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결코 그런게 아닐텐데 전 자꾸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저 스스로를 가두고 있달까.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몇 명 있지만, 남들에 비해 초라하다 많이 생각이 되고..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내뱉으면서 관계를 끊어버렸어요.
이 친구들은 무슨일이냐며 전화도, 카톡도 해줬지만 펑펑울면서 전화는 받지않고 카카오톡으로 욕만 내뱉으면서
이유없이 연락하지말라고 말해버렸어요.
이 친구들 없으면 진짜 가진거 하나 없는 사람 될까봐,
뒷감당 안될거 알면서도.. 무슨 오기에서인지 계속 친구들에게 온몸으로 심술아닌 심술을 부렸어요.
그리고 바로 노트북으로 유서같지도 않은 유서를 썼다 지웠다 몇 번을 반복하다가 결국엔 지워버렸어요
말만 내뱉고 실천으로 옮길 자신이 없으니까요.
그냥 우울했던 저의 마음과 몸이 참고 참다가 친구들에게 불똥이 튄거같아요.
확실히..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혹시 이런 비슷한 경우로 상담 받아보신분들 계세요?
아니면, 기록같은거 남지않는 상담소같은곳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