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치료, 심리상담 받고싶습니다..

우울증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4-10 00:22:28

24살 대학생이에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제 마음이 더.. 안좋은것같아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결코 그런게 아닐텐데 전 자꾸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저 스스로를 가두고 있달까.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몇 명 있지만, 남들에 비해 초라하다 많이 생각이 되고..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내뱉으면서 관계를 끊어버렸어요.

이 친구들은 무슨일이냐며 전화도, 카톡도 해줬지만 펑펑울면서 전화는 받지않고 카카오톡으로 욕만 내뱉으면서

이유없이 연락하지말라고 말해버렸어요.

이 친구들 없으면 진짜 가진거 하나 없는 사람 될까봐,

뒷감당 안될거 알면서도.. 무슨 오기에서인지 계속 친구들에게 온몸으로 심술아닌 심술을 부렸어요.

그리고 바로 노트북으로 유서같지도 않은 유서를 썼다 지웠다 몇 번을 반복하다가 결국엔 지워버렸어요

말만 내뱉고 실천으로 옮길 자신이 없으니까요.

 

그냥 우울했던 저의 마음과 몸이 참고 참다가 친구들에게 불똥이 튄거같아요.

확실히..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혹시 이런 비슷한 경우로 상담 받아보신분들 계세요?

아니면, 기록같은거 남지않는 상담소같은곳좀 알려주세요..

IP : 125.142.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
    '12.4.10 12:41 AM (121.128.xxx.240)

    치료는 정신분석이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치료비가 좀 고가여서 부담이 있을 것 같네요 ..
    하지만 간혹 사정을 얘기하면 분석비를 저렴하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정신과가 아닌 심리상담이나 정신분석은 기록 남지 않아요.
    우선 가까운 심리상담소에 가서 심리검사를 받아보시면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에요.
    풀검사비는 20만원 정도 듭니다.

  • 2. ...
    '12.4.10 12:42 AM (116.39.xxx.19)

    많이 힘드셨겠네요.. 화창한 날씨로 인해 님의 마음에 소외감과 외로움이 더 크세 느껴졌을것 같아요.. 소외감과 외로움의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게 느ㅔ껴져서 참 다행입니다.. 꼭 벗어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제가 친구라면 가끔씩 히스테리 부리는 친구를 가만히 안아주고 다 괜찮다라고 얘기해줄거 같아요..그러니 소중한 친구들도 이해해줄겁니다.. 님...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아니면 상담소라도 좋구요.. 그것도 꺼려지시면 여기 게시판에서라도 풀어놓고 격려를 받으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님이 자기자신에게

  • 3. ...
    '12.4.10 12:44 AM (116.39.xxx.19)

    용기를 주고 사랑을 주는거에요.. 조금만 더 힘내셔서 좋은 시절 멋지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님 또래의 딸이 있어서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네요...

  • 4. 피해의식도 잠재되어 있는 것 같고
    '12.4.10 1:28 AM (61.33.xxx.28)

    심리상담 받아 보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님은 모르시겠지만 정신적으로 병적인 증세가 꽤 진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우습게 넘기지 마세요 병을 키우는것 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 5. 제가 우리 가족들이 말려서
    '12.4.10 1:31 AM (61.33.xxx.28)

    병원 가지 않고 병을 키워서 우울증 중증까지 번져서 입원도 하고 지금도 약으로 하루 하루 버티며 살고 있어요 제가 보기엔 님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 6. 한약이
    '12.4.10 8:35 AM (124.61.xxx.23)

    잘 들어요.짠돌이카페에서 검색해보세요.마음의 병인데 ..마음을 달리 먹어야 궁극적으로 치료됩니다.

  • 7. ...
    '12.4.10 9:54 AM (211.253.xxx.18)

    제가 이런 글에 계속 댓글을 다는데
    병원 치료 겸해서 꼭 명상을 배워보세요.
    내 안을 들여다 보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안 좋은 생각으로 몸의 에너지가 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와서 악순환이 계속되니까
    꼭 생각을 바꿔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감사합니다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하고,
    나 자신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사랑한다고도 많이 해주면 좋아요. "미안하다, 고맙다, 용서해줘"도 많이 해주세요.
    요가나 기수련도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꼭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시도해 보세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적어봅니다.
    나 자신을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우주에서 나는 하나랍니다.
    오로지 우주는 나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틀을 만든답니다. 오직 나 자신을 위해...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많이많이 사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91 서판교 단독주택 전세 4억으로 가능한가요? 6 서판교 2012/07/01 13,825
123190 아줌마 둘이 올레길 가려고 하는데요. 1 착한이들 2012/07/01 1,728
123189 국카스텐 ~~저렇게 잘할줄몰랐네요 11 오호~~ 2012/07/01 3,636
123188 잠싥역 근처 공항리무진버스 서는 곳에 호텔추천해주세요. 16 고향앞으로... 2012/07/01 1,934
123187 훌라후프하면 중부지방 살들좀 효과 있나요?? 4 훌라후프 2012/07/01 3,392
123186 콩국수에 우무를 넣었더니 맛이 꽝이네요. 15 우무 2012/07/01 3,352
123185 논인데요..이거 몇마지기?몇평인가요? 1 몇평??? 2012/07/01 2,134
123184 익지않은 파란 토마토로 뭘 할까요? 9 ㅇㅇ 2012/07/01 3,198
123183 닉 부이치치.. 1 살아요! 2012/07/01 1,089
123182 십일조라는게 외국교회에도 있나요? 80 .. 2012/07/01 31,294
123181 오이 5개로 만드는 오이물김치 레시피 찾아요 4 2012/07/01 2,017
123180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전학은 어떨까요? 1 고민이네 2012/07/01 1,197
123179 생협 온라인 주문시 2 더워요 2012/07/01 1,246
123178 제충국 성분의 미스트 형식 모기약 어떤가요? 3 모기약 2012/07/01 958
123177 웍앤박스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 2012/07/01 751
123176 여름휴가때 친정에서 지낼수 있는 방법은? 8 꼬투리 2012/07/01 2,672
123175 4살 아이가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면.. 4 .,. 2012/07/01 2,789
123174 자기 감정을 잘 못느끼는 사람은...... 4 ... 댓글.. 2012/07/01 3,502
123173 아이라인 반영구 시술 후 화장할 때 아이라인 덧칠하나요? 반영구 2012/07/01 4,197
123172 원룸 날벌레.......... 2 ㅜㅜ 2012/07/01 1,440
123171 한글 학습지 추천 해 주세요 4 간절해요 2012/07/01 1,114
123170 임신하기전에 뭘 해놔야 후회없을까요?? 26 흐뭇 2012/07/01 3,731
123169 남의 아기를 대할 때..(진지해요..답글 달아주세요) 16 궁금해요 2012/07/01 3,766
123168 세종시가 드디어 출범했군요 3 운지 2012/07/01 1,977
123167 육아 휴직중인데 남편이 해외 연수 1년간데요. 9 그럴수도 2012/07/01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