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흔한 워킹맘의 비애

에혀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2-04-09 22:08:39

일주일 쯤 전에 저희 일하는 아주머니가

동사무소와 은행과 병원을 가야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지금까지 한달에 한두번은 토요일 병원을 보내드렸는데

 

동사무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야간영업(?)을 한다는걸

제가 알아내서 그러면 거기 예약하고 가는걸로 하자고 하고

제가 예약해 드렸죠.

 

그리고 은행을 가셔야 한대서 제가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와서 은행 보내드렸어요.

진짜 점심도 못먹고 미친듯이 뛰었는데 15분 늦었어요.

 

그때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저는 이렇게 휴가를 원하신다고 막 쓸수가 없다.

그랬더니 본인이 다리 병원을 한번 가야하고 어깨 주사를 맞으러 영등포구청을 가야되고

은행일 마무리 할게 있어서 은행을 한번 가야한대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sos를 쳤어요.

어차피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없을때 낮에 들르셔서 점심 먹고 가시는걸 좋아하시거든요.

여기 들러서 손녀 보고 차려주는 점심 먹고 근처 시장 봐서 집에 가는 코스를 아주 즐기세요.

엄마 이번주에 올 계획 있냐? 그럼 오셨을때 아줌마 병원이랑 은행 좀 보내달라, 했고

시어머니가 흔쾌히 해주셨어요.

 

근데 이 아줌마가 9일 이후에 영등포구청 병원을 가겠다고 근데 거긴 토요일 진료를 안한다고

아기 할머니한테 9일이나 10일에 오라고 했는데 안 오시냐고 오늘 저 퇴근하자마자 묻네요.

저는 모르죠... 했더니 그럼 좀 물어봐달라고;;;

자기가 할머니한테 그날 오실수 있냐고 했더니 좀 봅시다 하고 확답을 안해주셨대요.

자기는 내일 꼭 가야된다고.

 

저는 좀 황당한게

내일 꼭 가야되는 거라고 저한테 말 안했잖아요.

그리고 둘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으면 빨리 말을 하든가,

제가 시어머니한테 시간을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그런 부탁을 할수는 없고

제가 결국 반차 써야 되는건데

대체 병원을 내일 꼭 가야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일단 저는 모르겠고 아기 아빠랑 말씀해보시라고 했어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1.162.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10:11 PM (59.29.xxx.180)

    시어머님께 sos치는 과정에서 님은 남인건가요?
    님 아이도 되는거잖아요.

  • 2. 에혀
    '12.4.9 10:13 PM (121.162.xxx.48)

    님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 3. ..
    '12.4.9 10:26 PM (1.225.xxx.64)

    맨 윗님 말씀은 시어머니께sos치는 과정에서 왜 "난 모르겠으니 님편하고 얘기해라" 가 나오냐 그 말이죠.
    시어머니면 쌩판 남도 아닌데 시어머니께 "와주실 수 있냐" 정도는
    남편이 아닌 님이 전화해서 여쭈어 볼 수 있는 사안이다 그겁니다

  • 4. 에혀
    '12.4.9 10:35 PM (110.70.xxx.130)

    아 그런데 저는 병원 더 못 보내드리고
    정 가고 싶으면 남편과 시어머니 협조 하에 가는건 묵인하겠다
    싫으면 그만둬도 괜찮아요.
    이 얘기 했거든요.
    제가 시어머니한테 부탁할 입장은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35 지금 방송 뭐로 보세요? 9 전 씨방새요.. 2012/04/11 979
97634 지금 투표율 집계되고 있습니다. 스코아~ 2012/04/11 758
97633 참 대단하십니다. 27 ,, 2012/04/11 2,574
97632 서울 민주당 싹쓸이?.... 1 이런 2012/04/11 1,068
97631 이재오는 은평 붙박이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4 ㅇㅇㅇ 2012/04/11 1,421
97630 그냥 예측이길.. 1 쐬주반병 2012/04/11 798
97629 서울 완전히 싹쓸이네요... 8 하하하 2012/04/11 2,387
97628 어디까지나 예측입니다,, 예측!! 2 걱정마세요 2012/04/11 1,396
97627 와 수도권 새누리 전멸.. 3 ㅇㄴㄴㄴ 2012/04/11 1,603
97626 아무리 출구조사 예측이라도 2 ㅠㅠ 2012/04/11 1,156
97625 아~~토할것같아요.. 2 .. 2012/04/11 1,065
97624 대구수성좌파만세~ 11 참맛 2012/04/11 1,599
97623 민주통합당 3 서울 2012/04/11 1,202
97622 지금 이상황에서도 새누리가 저만큼이라도 지지받는 이유를 모르겠어.. 19 아무리생각해.. 2012/04/11 2,394
97621 출구조사의 허점.... 6 미래의학도 2012/04/11 1,705
97620 입맛도 없네요 2 2012/04/11 807
97619 아. 경상도 5 아.. 2012/04/11 890
97618 부산, 정말 1번이라면 무조건 찍나요ㅜ 16 mika 2012/04/11 1,562
97617 수도권에서 야권연대가 휩쓸긴하네요. 3 ㅇㅇㅇ 2012/04/11 1,114
97616 김용민 어떡해요 ㅠㅠ 2 제발 2012/04/11 2,540
97615 김용민ㅠㅠㅠ 2012/04/11 1,095
97614 투표끝나고 방송보니깐 덜덜떨립니다. 미치겠어요... 2012/04/11 872
97613 kbs 믿을만한가요? ㅠㅠ 2012/04/11 689
97612 서울은 민주당이 예측 압승이네요~ 2 햐~ 2012/04/11 1,759
97611 뭥미??저런 출구조사는 나도 하겠구만 4 로뎀나무 2012/04/1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