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중반 '상대는 30대후반
일요일에 처음 만나서 호감을 서로 확인했어요
정신세계도 비슷하고 얘기도 잘통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둘다 활발한 성격이라 잘맞고 너무 좋았거든요
헤어지고 전화통화하면서 서로 마음있는걸 얘기했고
사귀는거다라곤 얘기가 직접적으로 안나왔지만
그런 분위기에요
오늘도 연락 계속 주고받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내일 쉬어요
내일 보러 갈까 생각중인데 아직 말은 못했어요
상대방이 힘들진 않을까 해서요 전 쉬는데 그쪽은 일하니까요
제가 남자를 못믿어서 방어벽을 치느라고
철벽녀라고 그러죠...철벽녀로 사느라고 4년을 연애를 못했어요
그러다 이젠 마음에 있는걸 다 표현하자 솔직하게
좋음 좋다고 표현도 많이 하자고 마음먹은 상태거든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긴 했는데
내일 만나자고 (제가 그쪽으로 갈 생각이구요) 얘기 해볼까요? 말까요?
직장인이라 화욜이 피곤할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