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집 잘될까요?

언니네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2-04-09 16:54:12

언니랑 형부 나이 40이예요,

집은 서울 시댁에 살고 있고요.

차 한대 있고요.

1억 현찰있다네요.

근데 직업이 없어요.(이번달 초에 둘다 실직했어요)

장사를 해볼까 한다는데

1억가지고 할 장사가 있을까 싶어요.

둘다 경험은 완전없고요.

재취업하려해도 언니는 몸이 많이 아파서 당분간은 좀 쉬어야 한다고 의사가 그러구요.

형부는 사교성이 없어서 장사는 아니다 싶어요.

근데 떡볶이 집이나 그런 작은 프랜차이즈 한다는데 전 말리고 싶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2.148.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4:56 PM (116.122.xxx.196)

    일단 떡볶이집 차리기로 생각했으면, 부부 둘 다 이든, 한 사람만이든.. 동네 떡볶이집 취업해서 어느 정도 견적 뽑아봐야하지 않을까요?

  • 2. 학원가
    '12.4.9 5:11 PM (1.225.xxx.146)

    울동네 학원가인데,요샌 꿀먹은 닭강정이 돌풍~ 이예요.

  • 3. 저도 학원가
    '12.4.9 5:15 PM (112.220.xxx.6)

    저희 동네 학원가도 진짜 분식집들 장사 잘되던데요? 이삭토스트도 잘되고
    천원 하는 와플도 잘되고 슬러시랑 같이 팔던데 잘되더라구요.
    꼬치만 전문하는 가게도 잘되고

    일단 학원들이 십여개 몰려있고 애들 한창 배고프고 그리 비싸지도 않고 (천원~천오백원)
    애들이 정말 많이 사먹더라구요. 뭔가 건강엔 좋지 않을 것 같지만 한 명사먹으면 따라 사먹고
    애들은 그런 게 좀 있으니까요.

    앉아서 먹는 것 말고 빨리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종류가 잘 되더라구요.

  • 4. 알바했었어요..
    '12.4.9 5:18 PM (58.143.xxx.218)

    2년전쯤 죠스떡볶이에서 알바 했었어요.
    새로 개점한 곳이었는데..
    다 차치하고 그분께 들은 바로는 2억 5천 들었다고 하더군요,,
    가게 보증금.. 권리금 ..죠스 가맹비.. 죠스 인테리어비.. 기타등등 이것저것 다 합치니 그리 들었대요.. 물론 대학가 앞이고 안에 화장실도 있으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10평 남짓한 떡복이 집이 2억 5천이라.. 전 많이 놀랐죠.. 그리고 일하는 사람은 5명..
    그리고 순수익이 30~35 % 정도라구 들은것 같은데..
    죠스에서 양념장이랑 식용유 어묵등 기타 재료 다 사와야 한다고 들었어요.. 죠스에선 아마 거기서도 좀 남겨 드시겠죠..
    1억이 참 큰 돈인데 프랜차이즈하기엔 좀 모자란 돈인가 싶기도 하고..
    윗분 말대로 떡볶이집에 취업부터 하시면 참 좋겠지만 나이 마흔 줄의 어른을 알바로 써줄리도 만무하고..
    그냥 제 생각엔 두분이서 두세달 집에서 떡볶이랑 튀김 레시피 연구해서 개인분식점을 차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 5. 알바했었어요..
    '12.4.9 5:21 PM (58.143.xxx.218)

    그리고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이라고 다 잘되는거 아니에요.
    벌써 우리동네에선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중에 한곳이 망해 나갔네요.
    개점한지 6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 옆에 할머니가 혼자 하는 허름한 포장마차 떡볶이집은 몇년되도록 건재한데....
    1억이면 참 큰 돈인데.. 잘 생각해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 6. 짧은 생각이지만
    '12.4.9 5:24 PM (211.196.xxx.174)

    먼저 알바 같은 것 좀 해보고,
    가게보다는 리어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항상 그런 생각 하거든요. 남편 직업이 불안정해서.
    아주 작게 소규모로 시작해보면, 감이 잡힐 것 같아요.

  • 7. ----
    '12.4.9 5:32 PM (92.75.xxx.112)

    부부 각자 다른 집에서 1년 죽었다 생각하고 직접 일하고 나서 내 가게 차려야 됩니다.

  • 8. ,,,
    '12.4.9 5:37 PM (119.71.xxx.179)

    프랜차이즈말구..깔끔하게하심 좋을거같아요. 튀김좀 맛있게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65 자면서 무의식중에 이를 심하게 갈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2/08/09 743
139664 KBS 뉴스 축구 얘기만 몇 꼭지냐;;; 1 news 2012/08/09 680
139663 지금 우크라이나 선수가 했더 공연기 배경음악? 2 체조 2012/08/09 1,475
139662 제주산악도로중 꼭 가봐야할 곳은? 6 ㅇㅇㅇ 2012/08/09 1,172
139661 29인데 지금까지 로션없이 살았어요 5 29 2012/08/09 2,515
139660 그년 하니 생각나는 주옥같은 분 3 생각나네 2012/08/09 1,553
139659 갤럭시 노트 가격 계속 내려가는줄 알았는데.. 14 흠냐.. 2012/08/09 3,972
139658 새벽 글에 이은 드라마 '골든타임' 예찬글 하나 더합니다.^^ 5 mydram.. 2012/08/09 1,630
139657 주변의 아파트에 사는데 매연 정말 심하네요 ㅠㅠ 1 **간선도로.. 2012/08/09 1,386
139656 싸우기만 하면 집나가는 남편 이혼사유 해당되나요? 6 이겨내자 2012/08/09 9,122
139655 아는분이 개업식을 했는데요 1 블루 2012/08/09 1,401
139654 손연재 잘 하네요. 27 오~ 2012/08/09 9,966
139653 케이블 다큐멘터리 도움될까요? 2 영어 lis.. 2012/08/09 760
139652 손연재 1위하고 있어요 7 ..... 2012/08/09 3,142
139651 수신자부담전화 절대 안받으시나요? 2 ........ 2012/08/09 1,109
139650 떠 맡아야 될까... 그냥 생깔까.... 2 코스코 2012/08/09 1,531
139649 캠핑은... 10 민앤협 2012/08/09 2,053
139648 기러기아내의 현실 7 kj 2012/08/09 5,529
139647 빨간색 원피스 회사 입고가도 될까요 7 직장인 2012/08/09 2,160
139646 갱신, 비갱신 2 암보험 2012/08/09 830
139645 요밑에 31살 2천만원글...왜 올리신건지. 33 요밑에 2012/08/09 4,809
139644 강아지가 파리를 먹었어요 -.- 11 지지 2012/08/09 9,011
139643 커피빈에서 맛있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5 메뉴 2012/08/09 2,729
139642 '안철수' 아이템 일방 폐기하고 기자들에게 폭언한 사람은 누구?.. 도리돌돌 2012/08/09 985
139641 수돗물 먹다 간질환(간암까지...) 걸릴 위험있다네요 ㅠㅠ 13 @@ 2012/08/09 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