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만이 가정경제의 전담자인가요

...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2-04-09 16:22:24

전업주부라는것도 제대로 하려면 만만치 않습니다.
어쭙잖게 집안 일하는건 전업주부가 아니라 집에서 노는거지요.
사회생활에도 자신없고 일도 하기 싫은것을 전업주부라는 타이틀로 포장하는 여자들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또 반대로 생각해서 남편을 사랑한다면
혼자 힘들게 돈 벌어오는 남편은 집안 일은 절대 시키지마세요.
또 맞벌이를 한다고 집안 일 똑같이 분담해라는 말도 하지 마십시오.
남편의 절반을 벌면서 야근도 안하면서 맞벌이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진짜 사회생활과 진짜 전업주부역할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여자분들 있습니까?

 

여자들이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정의 돈 문제 앞으로의 노후문제 등 남편들 힘들게 하는걸 너무 당연시 하는 생각에 경종을 울리고자

남자만이 돈을 벌고 여자는 그저 편히 집구석에 있어야 한다는 그 생각자체가 이미 성별에 따른 이기적인 마음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건 당신들에게 묻고 싶은 말입니다.

사랑한다면 맞벌이 시키지말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에게는

뱐대논리를 제시하려면 당연히 이렇게 재듯이 따질 수밖에 없죠.

먼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사랑한다면 늦게 들어온 남편들에게 집안일 시키지말라면 당신들은 동의합니까?

만약에 남편이 치과의사 등 부가 보장되어 운영하는 가정에 시집을 가서 편히 살려고픈 여자라면자신이 여자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남자에게 빌붙어 먹어 살려는

그저 한 평생 편하게 살고싶은 기생에 불과하지 않는지 되돌아보십시오.

사랑한다면 아내를 맞벌이시키지마라?

여자들만의 바램을 가득 담은 말이군요?
그럼 반대로 사랑한다면 남편 집안일 시키지말라는 말도 가능하겠군요?

맞벌이를 안 하려는 속마음이 진짜 양육만을 위해서인가요?
양육도 힘들지만 밖에서 돈 벌어오는건 더 힘들죠?

그리고 매일같이 야근하면서 일할 자신도 없죠?

사회생활이 적성에 안 맞아서 그런 분도 있을겁니다.

허나 남자는 적성에 안 맞아도 해야합니다.

전업주부한다면서 집안일까지 남편에게 도와달라구요?

어디가서 돌맞고 싶지않으면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오.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정말로 그렇게 요구하고 싶다면 아예 차라리 공평하게 맞벌이하십시오.

남자들도 밖에서 돈 벌어오면서 그런 취급당할 바에야

바깥일이나 집안일이나 똑같이 하는게 속편합니다. 

또한 맞벌이한다는 여자분들..
정말 남편과 똑같은 수입을 버는 분들 얼마나되시죠?

남편처럼 매일같이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분들은 얼마나되시죠?
진짜 맞벌이 맞기는 합니까?
하루종일 일하느라 힘든 남편 집에서라도 쉬어야 그 다음날 또 일하러 나가지 않겠습니까?
밖에서도 일하는데 집에와서도 일해야겠습니까?

그래서 한국남성 사망률이 세계최고 아니던가요?


설령 위의 것들을 다 용인한다쳐도

만약 외벌이를 하며 맞벌이하는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비교 안하고 알뜰하게 살고

불평안할 자신있는분만 하세요.
하나를 얻었으면 하나를 포기할 줄 알아야하는데
하나도 포기를 안하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아내를 생각해달라는 마음을 요구하려면

남편에 대해서도 똑같이 생각해보세요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맞벌이에 대한 현실이라는 글에서
사랑한다면 맞벌이 시키지마라는 댓글에 대해
확실히할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육아와 직장일을 비교한다는게 우습긴하나 직장일은 당장 안하면 생계가 위급한 일입니다.
욕먹어도 참아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입니다. 단지 일의 어려움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당연히 본인이 더 잘하는걸 해야지요.
또한 여자들이 약으니 남자들도 약아지는건 당연하구요.
능력이 남편보다 넘쳐도 날개를 못 펼친다?
그럼 님은 본인이 생계를 책임지고 남자가 전업주부할 용의는 있으신가요?

제 글의 핵심포인트를 정확히 아시길 바랍니다.
난 여자니까 바깥일은 하긴싫어라는 생각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난 남자니까 집안일은 하긴싫어라는 말도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맞벌이 남자들 하는 만큼 스트레스 받으며 야근하시는 여자들은 해당사항없습니다.
또한 무늬만 전업주부고 남편출근하면 문화원같은데 다니면서 수다떠는 분들만 아니면
해당사항없습니다.

 남자들은 밖에서 일하는 능력도 여자보다 뛰어나지 않으면서 집안일도 안 하려고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정말 대부분의 남자들이 능력도 없을까요? 밖에서 돈버는 능력은 아마 여자보다 뛰어날겁니다.

밖에서 일하는 시간도 훨씬많고 야근도 하고 주말도 나갑니다.

그러니 여유있는 시간만큼 여자가 더 배려해주는거죠.

만약 여자가 더 늦게 들어오면 남자가 합니다.



IP : 152.149.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9 4:27 PM (125.182.xxx.131)

    어디서 뺨 맞고 여기다 화풀이를 하시나요.

  • 2. ...
    '12.4.9 4:28 PM (119.67.xxx.4)

    날씨가 덥더니만 왠 X파리가~

  • 3. 여자들 일반이
    '12.4.9 4:29 PM (211.207.xxx.145)

    댁과 뭔 상관입니까.
    당신 취향에 딱 맞는 여자 '한 명' 찾아서 같이 살면 될 일을..
    당신은 여자들 '전체'와 결혼할 건가요 ?

    지금이 개화기인가요 ? 여자들 다 뜯어 고치려 하게.

  • 4.
    '12.4.9 4:31 PM (199.43.xxx.124)

    저는 진짜 이 아이피 너무 궁금해요.
    남자가 돈 버는거에 너무너무 억울함이 넘쳐서 하루종일 이런글만 갖다 붙이고 있는데
    외국 사는 나이 많은 남자라는거 까지는 봤어요.

    1. 돈 못 벌어서 이혼 당하고 여성 일반에 대한 분노로 가득참
    2. 시간이 많은걸로 봐서, 직업이 없고 직업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데 대해 사회의 탓으로 돌림
    3. 그냥 와이프가 맨날 돈달라고 하고 왜 돈 못 버냐고 하는데 그 앞에선 아무 말 못하고 빌지만 생각해보니 억울해서 온라인에서 본인의 의견을 전파하고 싶음

    이 중 뭔지 궁금해요.

  • 5. 반대인경우
    '12.4.9 4:40 PM (219.240.xxx.34)

    제 주변엔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아요..

    집안의 가장이 여자인경우....

    그리고..
    일하고 싶어도..야근하고 싶어도..

    현실(내조를 필요로하고 육아때문에 어쩔수 없이)적인 이유로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집 청소보다 회사에서 일하는게 좋고 밤늦게까지 집 안일보다 야근이 좋고..
    해도 티안나는 집안일보다 돈보 벌고 인정받는 일이 더 좋은데 못하면서 하루하루 어쩔수 없이 집에있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글 보면 정말............................ㅉㅉ

  • 6. 뿌잉뿌잉
    '12.4.9 4:47 PM (74.66.xxx.118)

    억울한게 많은가봐요. 외국 사시는 분이면 카운셀링을 좀 받아보시는것이..언제까지 그렇게 사실 수는 없잖아요? 고치셔야지요 아픈것을.

  • 7. 열등감 적은
    '12.4.9 4:47 PM (211.207.xxx.145)

    남자를 고르기 위해서라도
    남자 능력을 봐야할거 같아요. 댁 보면 말이죠.
    능력이 있었으면 적어도 열등감은 없었을 거 아닙니까.
    맞벌이는 물론이고 남편 공부할 때 내가 몇 년간 돈 벌어서 남자들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열등감 덩어리 남자는 치떨리게 싫으네요.
    어디서 된장년에게 당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화풀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74 성남고속터미널에서 원주갈때 좌석표가 선착순인가요? 10 예매도 안되.. 2012/04/20 1,000
99473 결혼 만13년 3남매 전업주부의 몫은?? 3 과연 2012/04/20 1,722
99472 mbn은 성향이 어떤가요? 9 궁금 2012/04/20 16,765
99471 꽃놀이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120 꽃전문가 2012/04/20 25,307
99470 엄태웅 표정 10 ... 2012/04/20 3,131
99469 버마라는 나라,,, 2 별달별 2012/04/20 1,044
99468 자동차 코너링돌때 운전석 타이어쪽에서 비닐붙이고 달리는 소리가 나요 2012/04/20 1,050
99467 옷가게 1 꿀꿀 2012/04/20 808
99466 제가 제일 이해가 안 되던 사람들이 팬클럽 하는 이들이었거든요 .. 1 ....... 2012/04/20 1,427
99465 mbc 방송 한아름은 왜폭식증걸린거예요! 3 .. 2012/04/20 1,389
99464 남편의 외도문제 해결하기 지연n 2012/04/20 1,440
99463 이런 아이의 자존감은 어떨까요 6 자존감높은건.. 2012/04/20 1,604
99462 [펌글] JAL,ANA 기내식 세슘검출 3 .. 2012/04/20 2,115
99461 기사/일본 버블붕괴 충격 한국서도 재현되나 1 동아일보 2012/04/20 1,340
99460 저기,,,푸틴사위라면,,, 1 별달별 2012/04/20 1,736
99459 민간인 불법사찰요 2 !! 2012/04/20 718
99458 더킹이 그렇게 싫으신가요? 14 이재하 사랑.. 2012/04/20 2,589
99457 시어버터+바이오오일의 후유증... 10 그지피부 2012/04/20 6,643
99456 가슬팩 또 팔던데.. 살까 말까 ㅜㅠ 3 ㅜㅠ 2012/04/20 1,252
99455 본 오 본 브라운 맛♥ 사랑해요 2 초콜릿 왕.. 2012/04/20 831
99454 방송댄스 혹은 재즈댄스 배워보신분 계신가여? 2 댄스 2012/04/20 1,298
99453 집에도 본인도 전혀 체취가 없으신 노인분들이 있어요. 12 .... 2012/04/20 4,302
99452 4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0 905
99451 열심히 공부 하는 남편 뒷바라지 1 2012/04/20 2,391
99450 안 뚱뚱한 사람은 다이어트한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22 .... 2012/04/20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