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연달아 SBS와 KBS의 토론에 저 두 인물이 나와 토론하는것을 봤습니다.
와......남의 말을 전혀 안듣더군요.
어떻게 하면 말꼬리를 잡을까? 내가 다음에 할 말은 무엇인가? 에만 집중하고
정치인으로서 진정성을 고사하고 일반적인 기준으로 봐도
뻔뻔함을 넘어선 스스로 철면피임을 자인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멘붕자체로 보였어요.
저런 파렴치한 인격의 사람들을 선대위의 중요자리에 앉힌 박그네 할마시의 정신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쥐색히 집권 후 한나라당의 도덕성 상실이 지나치다 못해
잘못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마치 틀린 것처럼 생각될 만큼
잡아떼기, 모르쇠, 기억안남, 남의 탓돌리기, 물타기, 하물며 호통치기까지.....나열하기조차 버거울 만큼의
윤리의 상실,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켜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 잘못된 시계바늘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후대의 아이들에게 우리세대는 고개를 들지도 못할 지경이 될 것입니다.
저렇게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새대가리 모아 해낼 생각이란게 무엇이겠습니까?
부디 이번 4.11 선거때 이 사회를 더이상 망가뜨리지 않도록
이 삐뚤어져가는 정치현실과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