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젼
'12.4.9 3:40 PM
(199.43.xxx.124)
대신 리스크가 있으니까요.
저는 그 리스크를 감당하느니 걍 소소하게 살기로 마음먹은거라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비교는 안돼요.
저는 회사가 망해도 다른데 이직도 할 수 있고
경영이 악화돼도 크게 걱정이 안되는 마음 편함을 얻었잖아요.
2. 민트커피
'12.4.9 3:41 PM
(183.102.xxx.179)
사업은 '복불복'입니다. 잘 되는 분들만 보셔서 그래요.
그리고 사업가는 허세가 좀 있습니다. 자금사정 원활한 척하기 위해 허세 부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1만명이 시작하면 10명도 성공 못하는 게 사업입니다.
왜 결혼배우자 1순위가 공무원, 고소득전문직일까요?
사업가는 '안정'이 없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쓰러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아무리 잘 나가더라도요.
물론 클 땐 순식간에 큽니다. 정말 돈이 돈을 벌게 되기도 해요.
하지만 그건 정말 소수고, 나머지는.....
3. 저는...
'12.4.9 3:45 PM
(58.123.xxx.132)
사업하느라고 힘들어서 팍팍하고 새까맣게 타기까지 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월급쟁이가 제일 속이 편하다 싶어요. 솔직히 남의 돈 받는 게 갑이다 싶네요.
사업은 진짜 해보지 않으면 그 속을 아무도 몰라요. 제 남편이 월급쟁이면 좋겠어요.
주위에서 팍팍 엎어지는 거 보면서 정말 하루하루 공포영화 한편씩 찍습니다..
4. 맞아요
'12.4.9 3:45 PM
(121.148.xxx.53)
맞벌이 하거나, 월급쟁이는 그 돈들여 해외여행 가는거 잘 못하는대
정말 사업하는 사람들은 여행이며, 그래도 젊을때 꽤 즐기며 살게 되는거 같아
그래도 부럽더라구요.
5. 은현이
'12.4.9 3:46 PM
(124.54.xxx.12)
사업이 쉬운 것은 아닌것 같아요.
무너지는 것 순식간이더라구요.
작더라도 매월 따박 따박 월급 받아 오는 것이 남는것이라고 생각 해요.
6. ,,,
'12.4.9 3:47 PM
(119.71.xxx.179)
사업하는 사람중에 빚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7. 그정도
'12.4.9 3:47 PM
(14.52.xxx.59)
규모면 아무나 하는 사업 아닌데요?
월급 10명이상 주려면 상상외로 힘듭니다
그리고 사업자에 무슨 세금혜택이요 ㅠㅠ대한민국 국세청이 허당인줄 아시나요 ㅠ
8. 월급쟁이
'12.4.9 3:50 PM
(119.69.xxx.206)
이나라는 월급쟁이가 봉이예요..세금 폭탄!!
9. 포실포실
'12.4.9 3:52 PM
(110.175.xxx.199)
한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
90%가 창업 2년 안에 망하며,
3년 이상 한달에 300만원 넘는 이익을 내며 존속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5%도 안됩니다.
10. ....
'12.4.9 3:52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쓰고 다닐정도면 남편은 죽기살기로 뛰고 있을꺼예요.
겉으로는 타는 속 보일 필요 없잖아요....
사업 한번 해보시면 월급쟁이가 속편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실꺼예요.....
11. 헉
'12.4.9 3:53 PM
(59.7.xxx.55)
남편은 사업하는데 늘 돈 끌어와 박아요. 흑 괴로워요.
12. 대학 다닐때
'12.4.9 3:54 PM
(211.207.xxx.145)
강사 하던 선배언니가 전에 아버지회사에서 비서일을 했대요.
"부러워요," 그랬더니 하는 말
"너는 한국에서 중소기업인으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정말 모를거야," 그러더군요.
곁에서 보기전까진 몰랐는데 그냥 하루하루가 피말린다네요.
13. ...
'12.4.9 3:57 PM
(211.36.xxx.179)
사림들이 돈많이 벌고 여유있게 사는 사업안하고 왜 월급쟁이를 하고 있을까요????
사업자에 무슨 세금혜택이요 ㅠㅠ대한민국 국세청이 허당인줄 아시나요 ㅠ22222222222
사업자가 월급쟁이 보다 세금 더 많이 냅니다...
14. ㅇㅅㅇ
'12.4.9 3:59 PM
(74.66.xxx.118)
자리잡기까진 정말 위험하고 힘든게 사업인것 같아요. 친구네 20년동안 전세집 살더니 20년만에 대박 터져서 전세금 10배되는 아파트 사서 이사갔어요. 친구 엄마 말씀이 사업가가 제일 못난 사윗감이라고 누누히 말씀하셨대요.
15. julia2
'12.4.9 4:02 PM
(152.149.xxx.115)
사업가는 그 오너만 잘사는게 직원들 쥐어짜서 이익을 다 오너가 먹은니깐요
16. ..
'12.4.9 4:03 PM
(112.146.xxx.2)
울 집 웬수를 포함....국수 말아 먹듯이 허구헌날 말아 먹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ㅡ,.ㅡ;;;
17. ㅎㅎ
'12.4.9 4:05 PM
(14.47.xxx.126)
원글님네 부부가 더 열심히 사신다했는데..
원글님네 부부도 사업하시고 중소기업하시는분보다 더 여유있게
사시면 되겠네요. 간단합니다
18. 사업가
'12.4.9 4:05 PM
(121.128.xxx.151)
사업가랑 월급쟁이랑 달라요. 사업가는 독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지요.
직원들 가능한 월급 쬐금 줘야 오너가 부자됩니다.
19. ...
'12.4.9 4:08 PM
(119.200.xxx.23)
최근에 봤던 교육방송 다큐가 생각나네요.
한국 엄마와 외국인 엄마의 뇌구조와 그렇게 생기게 된 환경의 영향등등에 관한 내용인데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고 아이가 퍼즐을 맞추는데 외국인 엄마는 스스로 할수 있게 지켜보는 반면
한국엄마는 도와주면 안됀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하고 결과가 중요하고
뇌구조가 외국인 엄마는 아이가 잘할때 보상이 주어지는 반면 한국엄마는 혼자 잘할때보다 남보다 잘할때 보상을 담당하는 뇌가 활성화 되더군요. 결과가 중요할 수록 행복하지 않다는 수치도 보여주구요.
물론 환경적인 영향과 문화가 다르지만 동서양에 관련한 다큐보면 재밌어요.
그냥 세상에 부자는 많습니다. 내가 부자가 아닐뿐.
20. ..-_-;;
'12.4.9 4:09 PM
(116.37.xxx.10)
월급받으시는 분들은 투자는 안하시고 월급 받잖아요
사업하는 사람들 돈 몽땅 투자하고 시작합니다
( 빚까지 내서)
그래도 말아먹는 사람은 말아먹고..
월급쟁이가 제일 속편해요
21. 마니또
'12.4.9 4:11 PM
(122.37.xxx.51)
생계형자영업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소규모 장사와 사업과는 차이가 있지만
들쭉날쭉한 수입때문에 소비 제대로 못합니다 돈빌리는것도 어려워 항상 현금준비상태여야하고요
할게없어 부여잡고있지
월급받는 직장인 참 부럽죠
잘되는사람은 얼마나 되나 모르는데 제주변은 푹푹 쓰러집니다
22. 저희는
'12.4.9 4:13 PM
(121.168.xxx.66)
저희는 그래서 직원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최소 직원이 10명은 되는데
울 남편말로는 직원 1명당 1년에 최소 1억의 순이익이 있어야한다네요.
세금내고 월급주고 하려면...
그래서 맘 편히 조금벌고 조금 쓰자 하는데
그래도 세금 엄청나요.
남편은 세금은 제대로 내야하는 주의라(합법적으로 줄이는 거 외에는 다 내요)
매달 내는 세금만 모아도 집 한채 살 것 같아요.
저도 월급쟁이가 체질이다 싶어서
사업 반대했는데
남편이 일 저지르고 반대했던 제게 아무말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았던 세월이
3년이예요.
그나마 남편은 짧게 3년이었지만 그동안 죽으려고 한강에도 서고 그랬다네요(지금와서 얘기지 예전에는 말 안했어요)
지금은 자리 잡혀서 남들 사는만큼만 하고 사는데(결혼당시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살았음ㅠㅠ)
같이 사업했던 친구중에 망한 사람 몇명이나돼요.
현상유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구요.
남편이 그나마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월급받던 시절보다 더 열심히 하기때문인것 같아요.
정말 1년 365일 열심히 일했어요.
월급쟁이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요.
23. 블루마운틴
'12.4.9 4:13 PM
(211.107.xxx.33)
일정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월급직장인 보다 2배 3배 가까이 일한답니다 저는 맞벌이 월급직장인이 부러워요
24. joe
'12.4.9 4:17 PM
(114.204.xxx.151)
일정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월급직장인 보다 2배 3배 가까이 일한답니다 2222222
돈을 버는 정도로 끌어올리기 전까지 그 이후에도 일반 월급받는 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일해야
성공하는것 아닐까요??
25. ...
'12.4.9 4:20 PM
(59.9.xxx.253)
사업도 돈이 있어야하니
월급받는 사람보단 가진돈이 더 많게 시작 하잖아요
요즘 어디 한 두푼 가지고 사업하나요 ?
모든 걸 걸고 뛰어드는 겁니다 .
직장인이 느끼지 못하는 혈투가 있지요
요즘은 경쟁이 너무 심해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
26. 원글님네가 더 열심히신다구요?
'12.4.9 4:26 PM
(119.70.xxx.81)
뮐로 그렇게 판단하십니까?
전 넉넉한 사업가아내는 아니지만
제남편 하루 12시간이상 일하는날 수두룩합니다
27. 순이엄마
'12.4.9 4:46 PM
(112.164.xxx.46)
월급쟁이도 월급쟁이 나름, 자영업도 자영업 나름, 사업도 사업나름^^
28. 아줌마
'12.4.9 4:46 PM
(119.67.xxx.4)
그러게요 자영업도 자영업 나름...
이거 월급쟁이만도 못하니...;;;
29. ...
'12.4.9 5:41 PM
(125.180.xxx.152)
제 남편은 몇년동안 1년에 2번 쉬었어요 추석, 설.. 한달에 2번 아니구요..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 까지 일을 했어요. 지금은 안정이 되어서 1달에 2~3번 쉽니다만
몇주전 고열에 장염이와서 고생하는데도 해열제 지사제
먹고 일하러 가는 남편이 너무 안스러웠답니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고충이 많겠지만 자영업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30. 나만이래
'12.4.9 7:19 PM
(180.66.xxx.158)
일년에365일 가게 문열고 일했는데, 결국은 빚갚다 허송세월했습니다. 이제 사업 그만두고 월급쟁이 할겁니다.
31. 사업가싫어
'12.4.9 7:28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최근 전노민 김보연 이혼기사 안보셨나봐요 전노민이 막걸리사업하다 어려워져서 이혼하게 된거라잖아요 연예인들 탑스타들 빙산 꼭대기고 그밑에 깔아주는사람들 많잖아요 사업도 그식아닐까요?? 성공보단 실패하는사람이 많을꺼라는? 전 싫어요 너무너무 신경많이써야할거같아요 급전 대줄 능력도 안되고.
32. ...
'12.4.10 1:21 AM
(27.118.xxx.91)
일단 돈을 아주 많이 벌려면 사업하는게 맞지만 솔직히 맞벌이가 속은 편합니다. 사업하시는 아버지때문에 경제적으로 좀 풍요했지만 하루 일하는 시간 12시간에 일년에 2-3번 쉽니다. 그런 가정은 삶의 여유가 없지요. 결론은 시간당 수입금을 비교하면 직장인이 더 유리한 경우도 아주 많아요. 그리고 사업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돈을 투자하는거구요.
33. 음..
'12.4.10 3:45 AM
(89.204.xxx.4)
사업 아무나 못해요
그게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피말리는 일이예요
월급쟁이가 젤 좋아요
34. ..
'12.4.10 4:02 AM
(222.121.xxx.183)
사업 안해보셔서 그런 생각 드실거예요..
저는 남편은 직장인 저는 사업했었고 지금은 애 낳고 키우느라 프리랜서인데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퇴근하면 퇴근이죠..
사업하는사람은 퇴근이 없어요.. 신생아 키우는 사람이라 보시면 돼요..
다 1장 1단이 있어요..
그리고 회사원이 돈 모으고 규모있는 생활하기 좋아요..
저는 그래서 결혼 상대자로 매달 같은 날에 월급이 입금되는 남자였어요..
그러면 대박은 못내도 쪽박찰 위험은 적거든요..
남편은 우리 가족 굶기지 않고 생활비 벌어오는 것.. 혹시 더 부자로 살고싶으면 그건 제 몫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제 남편은 사업하고 싶어하는데.. 결혼전 약속 때문에 회사 다닙니다.. 짤릴 때까지 열심히 다녀줬으면 좋겠어요..
35. 저희 남편
'12.4.10 6:26 AM
(89.78.xxx.11)
직장다니다가 사업합니다. 직장다닐 때보다 진짜 열심히 일합니다. 직장다닐 때도 늦게 들어왔지만 그건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늦게 들어온게 더 많았다면 사업하는 지금 술도 덜 마시고 일은 더 합니다.
돈은 더 돌지만 규모있게 돈 모으긴 사업이 더 힘들어요.
또 정직하게 하는 편이라 뒤로는 많이 믿지기도 하지만 또 있을 땐 있구요. 아무래도 만지는 규모가 있다보니 월급장이 일 때랑 쓰는 규모는 틀리지요.
제가 보니 또 공무원들과 일반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의 씀씀이는 또 다르고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듯 싶어요.
원글님은 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사업하는 사람은 또 언제 어려워질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살아간다는 불안함이 있어요.
실패하면 또 한순간이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사업하는 사람과 살기 싫었는데 사람일은 알 수가 없어 결국 현재 상태네요.
공무원은 당장 작은 규모에서 살지만 또 대신 미래를 그릴 수 있잖아요. 사업하는 사람은 현재는 알지만 미래는 모르구요.
36. 휴
'12.4.10 8:19 AM
(115.143.xxx.210)
40대 중반 직장 다니시는데 주변에서 사업하시는 분, 못 보셨나요?
저도 평생 일하며 소소하게 돈 벌고 남편은 정말 죽기살기로 일 시키는 대기업 부장이예요.
저희도 정말 열심히 산답니다.
주변에 의사도 있고, 교사 부부도 있고, 작은 가게부터 어마어마한 사업하는 친구도 있고...
다~힘들어요. 자기 그릇대로 사는 겁니다. 전 누가 돈 대줘도 스트레스 때문에 사업 못할 것 같던데.
소심하고 언변도 없고...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드문드문 하는데도 드라마 볼 시간이 안나요;;-.-
고로 인생은 다 힘들다~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아침부터 82하면서 소소한 여유 찾으면 삽니다.
이게 제 팔자인 것 같아요 ^^
37. 반 백발됨
'12.4.10 8:44 AM
(175.118.xxx.173)
윗분들 말씀처럼 1년에 맘편히 쉬는날은 명절뿐..휴가도 없어요.
월급받는 직원들이 사장처럼 모든일을 다 알아서 해주나요.
다 사장이 손대야 굴러가죠. 40대초반인데 머리가 반백발이 되었어요
밤낮없이 뛰어다니니 양쪽집안 경조사, 명절, 집안일, 애들키우는것은 모두 부인인 제가 알아서 해야 해요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다..가사분담 안한다..며 하소연하는 글을 보면 그냥 웃음만 나와요
다달이 정해진 월급받고 정해진 시간에 나가고 들어오고 여름휴가라도 며칠 갔다올수있는
직장다니는 남편이 부럽네요.
38. 참
'12.4.10 8:45 AM
(219.249.xxx.144)
그러게요 남편 주위에 사업한다고 잘먹고 잘사람 많은데 우린 아직까지 궁상이예요
그냥 월급생활하는 사람들이 마냥 부러워요
39. ...
'12.4.10 9:44 AM
(116.126.xxx.116)
주위에 밑천있다고 다 사업하나요?
전 재산에 대출까지 내서 사업시작할 담력과 열정, 절박함 같은 것이
월급장이에겐 없지요.
(저또한...그렇구요)
그래도 월급장이는 명절에도 돈나오고 보너스도 있고..휴가도 있고...
40. 블루
'12.4.10 10:04 AM
(110.8.xxx.186)
원글님...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
저도 남편 사업하지만..
저희 남편... 어떨땐 밥도 굶으며 하루 왠종일 미팅하구요..
집에 와서도 눈은 티비를 응시하고 있지만.. 머릿속엔 항상 다른 생각해요...
다음달.. 직원 월급과... 나가는 경비..생각하면서 매출도 고려해야하구요...
사업가들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실거예요..
저도 신혼땐 그런 남편땜에 힘들었지만... 이제서야.. 내조의 힘이 얼마나중요한지.. 알았답니다
가능하면 남편..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저도 오후에 두어시간 한가할때는 레이저 토닝도 받구요.. 골프 연습도해요...
남들이 보면 사업하는 남편 둬서.. 팔자 편하다 하겠지만...
전혀 그런 생각 안들어요... 그냥.. 카드 삼개월로.. 이 정도 호사는 누리고 살 나이는 됬다 싶어 하는거지만요
그리고 재작년엔 한번 파산 신청한적도 있답니다...
사업가들... 그냥 편하게 돈 버는거 절대 아니어요...
원글님도 행복하다 생각하시고 힘내셔요
41. &&&
'12.4.10 10:08 A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아버지 사업하시다 은퇴하시고,
제 남편은 현재 자영업자,
저는 월급쟁이입니다.
왜 원글님만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아버지 사업하실때 휴가 없었습니다.
은퇴해도 퇴직금 없고,
중간에 한 번 망했었는데,
그때 빚만 남았어요.
잘 나갈때는 사업 안될떄를 대비해야하니 맘편히 일하실 수도 없었고요.
24시간이 모두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제 남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망한다고 누가 그거 보상해 주는 것도 아니고,
퇴직금이 있기를 하나,
연말정산에 혜택이 있기를 하나,
직원들 4대보험도 반은 업주가 부담해야 하니
저희는 저희 보험료만 내지도 않아요.
세금요?
자영업자들 중 탈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업장이라면
탈세 하고파도 잘 못해요.
명절 보너스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명절되면 직원들 보너스 줘야 하니
돈이 더 많이 나갑니다.
휴가는 그나마 명절연휴 이용하지 않으면 가지도 못합니다.
그냥 편하게 사는 것 같아도
다들 열심히 살고 댓가가 없는 결과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그 댁 보고 너무 억울하게 생각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42. ...
'12.4.10 10:27 AM
(98.247.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하시는 것보다 일도 더 많이 하고 신경도 무지 많이 쓰고
세금도 어마어마하게 냅니다.
그렇게 해서 그나마 성공적인 부분만 보시는 거에요.
43. ...
'12.4.10 10:42 AM
(112.155.xxx.72)
납품업체라면 재벌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해요.
하다 못해 재벌의 사돈의 팔촌이라도 회사 안에
있어야 벗겨먹음을 안 당하고 유지가 됩니다.
사업이 잘 되는 것 처럼 보인다면 아마 그런 코넥션이 있을 겁니다.
44. ....
'12.4.10 10:45 AM
(121.178.xxx.30)
저희집도 둘다 월급쟁이
아무리 바득바득 해도 살림이 전혀 펴질꺼같지가 않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월급이잖아요
그런데
저희형님댁이 사업하세요
장난아니셔요
29평에서 38평으로 그리고 그해에 56평으로 척척 옮겨가더군요
진짜 돈벌려면 사업해나봐요
월급쟁이는 진짜 뭐랄까 제자리걸음
45. 미놀
'12.4.10 10:55 AM
(58.75.xxx.235)
아버지가 사업 30년 하고 계신데, 휴가 다운 휴가...한 번 온 가족이 간 적이 없어요.
회사 일 때문에요...
저도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저번 달에는 너무 힘(?)이 들었는지 생리불순이 오더라구요. 항상 마음 불안하고...
주변에선 보기에는 경제적으로 걱정없이 보이겠지만..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정말 병 날 거 같아서
아버지한데 사업 그만하자고..조르기도 했어요.
돈....그 만큼 벌기도 벌지만...그 댓가란 것은.....겪어보지 않은 사람 말곤 잘 모르는 거 같아요.
12시간 넘게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명절에만 좀 쉬고...항상 회사일에 신경이 100% 곤두서 있는 느낌..
46. ..
'12.4.10 10:56 AM
(125.241.xxx.106)
자영업과 사업은 엄연히 다르고요
그정도 사업은 아주 큰 사업이라 할 수 있지요
제조업은 아무나 못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대기업이 엄청 버는 것이지요
우리 시동생 5명 두고 하는 사업하는데요
정말이지 빵빵하게 삽니다
아직까지
사업하는 사람들 세금 다 안내고 살지요
세금 제대로 내고 살면
장사 자영버 사업하는 사람들 그리 잘 살지 못한다고 하던데요
구멍가게도 탈세가 아주 많다 들었씁니다
47. 남의떡
'12.4.10 11:03 AM
(61.76.xxx.120)
저희도 소기업인데
같은 업종 친구들은 거의 개점휴업인데
감사하게도 저희는 불황이 없이 잘 견딥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아들은 월급쟁이 시키고 싶어요.
그만큼 신경쓰이고 에너지소비가 너무 많아요.
남들은 우리가 버는 돈만 보나봐요.힘든점은 안보고요.
어쩌다가 대기업 나온 사람을 직원으로 함께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고 못따라옵니다.
대기업 시스템하고 달라서 그렇겠죠.
월급받는 사람은 아무래도 자기 맡은 한분야만 신경쓰면 되는데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기업을 운영하면 몇배의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아요.
원글님은 성공한 사업가만 봤나봐요.
그리고 그 성공이 언제까지 갈지 몰라요.
그리고 저는 사주에 사업할 운명이 들어 있으면 사업이 유리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팔자+노력=성공 ㅎㅎ
48. 한마디
'12.4.10 11:31 AM
(116.127.xxx.134)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구요.
49. ㅇㅇ
'12.4.10 11:47 AM
(14.40.xxx.153)
직원들 빼빠지게 일한돈으로 사모님은 피부관리 즐기시나봐요.
50. 동의
'12.4.10 1:01 PM
(112.148.xxx.100)
안분지족님 말씀에 동의해요
저희 친척도 한 분이 성공해서 지금은 알만한 그룹 회장이예요 그분 동생은 박스및 포장지 회사 만드셨고
또 한분은 원자료 가공업 또한분은 그 공장 기계수리업 또한분은 그렇게 그렇게 다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아
무것도 모르는 분이 보면 아 성공이 쉽구나 하겠지만 연줄없으면 덤벼들수조차 없게끔 되어있는 구조더라구
요 저희가족은 사업체질이 아니라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친척들이 번성하는 것을 수십년전부터 보아왔습니
다 같은 동네 살던 사람들이 부자동네로 이사가고 쟁쟁한 집과 혼인하고 그러더군요
51. 음
'12.4.10 1:29 PM
(121.136.xxx.119)
재미있네요. 요즘 사업을 누가 연줄로 하나요. 대기업 구매팀 사장 연줄 타고 와도 협력업체 등록 안해줘요. 퇴직 임원들 갈수록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비율 낮아지구요. 신랑 회사에서도 공기업 임원 출신 해마다 영입했는데 올해부터는 안 받겠다 했다고 하네요. 공기업이면 사기업보다도 연줄,인맥이 그나마 먹히는 곳인데도요.
52. 사업을 안해본 사람들은
'12.4.10 1:31 PM
(61.76.xxx.120)
쉽게 버는줄 알고,밑천이 없어 못하고,연줄이 없어 못한다 핑계를 댑니다.
사업의 시작은 우연찮게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한분야에서 오랜경험과 성실함과 운이 합쳐지면 시작 됩니다.
미국의 카네기가 사업은 첫째도 운,둘째도 운,셋째도 운,이라고 하더군요.
53. ....
'12.4.10 2:03 PM
(116.118.xxx.252)
직원들 빼빠지게 일한돈으로 사모님은 피부관리 즐기는게 아니라
그 사모님 남편분 빼빠지게 일한돈으로 그분 피부관리 받으시는거예요....
54. 카라
'12.4.10 2:26 PM
(221.167.xxx.249)
님이 말하는게 우리집 쯤 되나봅니다.
근데 왜 쉬워보이세요?
울 남편 죽자고 일하는데..
그 돈으로 저두 피부 광채내긴 합니다만...
늘 미안하고 감사하죠...
사업 결코 쉬운거 아니랍니다.
55. 사업은
'12.4.10 2:47 PM
(121.147.xxx.151)
내일이 보장 안되는 직종 아닌가요?
말하자면 보험 없이 날마다 200km를 밟고 고속도로 달려야하는 신세임.
막힘없이 잘 나가면 단번에 최고속으로 올라가겠지만.
그럼에도 한 시간 후에는 또 어찌될지 모르는 게 사업가.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게 또 아닐런지...
전 가늘게 길게 먹는 직종이 좋더군요.
정년이 보장 되면 더욱 좋고
더 좋은 건 정년없이
남편 눈감는 순간까지 출퇴근하는 거
그깟 돈 좀 편하게 쓰고 광채 피부되봐야
속은 혹 문드러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업하는 남편 둔 부인들은
닐리리로 하루 죙일 도우미 써가며
한가하게 돈 풍덩 풍덩 쓰고 살기도 하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서 간과 심장이
하루에도 열두번 튀어 나올지도 모릅니다.
다 장단점이 있으니 너무 그리 부러워만 마세요.
어느 사업가 부인은
날마다 고추장 된장만 먹어도
작은 월급 꼬박꼬박 받는 직장인 남편이 부러울 수도 있지요.
56. 화남
'12.4.10 3:31 PM
(115.93.xxx.82)
사업하는 사람들은 씀씀이가 커요~~
보여지는게 중요하기도 하고...
실제 돈이 많으냐는 다른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