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18시간만에 사형집행 했던 인혁당 사건 37주기네요.

..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2-04-09 14:44:39

우리가 몰랐던 과거의 진실들.

늦었지만 억울하게 가신 분들과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던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친일파 박정희에 의해 도륙을 당했던 민주주의.

지금 우리가 이런 데서 말이라도 할 수 있는데는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봅니다.

 

 

인민혁명당 사건(People's Revolutionary Party Incident, 중국어 정체: 人民革命黨 事件) 또는 인혁당 사건(人革黨 事件)은 중앙정보부의 조작에 의해 사회주의 성향이 있는 도예종 등의 인물들이 기소되어 선고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된 날조사건이다. 1964년의 제1차 사건에서는 반공법, 1974년의 제2차 사건에서는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에 따라 기소되었다. 1975년 4월 8일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해, 18시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인혁당 사건은 국가가 법으로 무고한 국민을 죽인 사법살인 사건이자 박정희 정권 시기에 일어난 인권 탄압의 사례로서 알려져 있다.

2005년 12월 27일 재판부는 인혁당 사건에 대한 재심소를 받아들였다. 2007년 1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피고인 8명의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예비·음모, 반공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해 8월 21일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의 소에서 서울 지방법원은 국가의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고 국가의 소멸시효 완성의 항변을 배척하면서 시국사건상 최대의 배상액수 637억여 원(원금 245여억 원+이자 392여억 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

IP : 125.182.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2:52 PM (125.128.xxx.208)

    그렇군요..
    잊지말아야되고 기억해야될 그날입니다.
    감사 합니다.

  • 2. 오늘
    '12.4.9 3:04 PM (112.168.xxx.112)

    한겨레에 광고도 났더라구요.
    투표하자고....

    ㅜㅜ

  • 3. 참 아픈
    '12.4.9 3:15 PM (118.222.xxx.175)

    아픈 과거들이죠
    그런데 더 슬픈건
    과거청산도 없이
    그 딸이 그 후광으로
    그자리를 탐한다는것

  • 4. 사법살인
    '12.4.9 3:54 PM (218.234.xxx.3)

    박통밑에서 벌벌기던 재판부가 사형확정하고 바로 처형한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그 박통을 다시 옹립하겠다고 그딸을 앞세우고
    생가를 만들고 친박연합이라는 당정체성도 없는 전무후무한 시대의 엽기가
    행해지고 있는 나라가 현재의 대한민국

  • 5. bluebell
    '12.4.9 6:11 PM (114.204.xxx.77)

    영혼의 안녕을 기원하고...우리는 잊지 말고...투표로 답해야 할 것입니다.

  • 6. rosa
    '12.4.10 2:14 AM (218.238.xxx.188)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죠. 저도 투표로 답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3 방금 뽐뿌에서 핸드폰 주문했는데 잘한건지.....ㅡ.ㅡ 8 에쓰이 2012/04/13 1,356
95402 김부겸 의원-이번에 낙선된, 정말 안타까운 분 중 한분이시죠. 10 아까비 2012/04/13 1,141
95401 저는 20대 입니다. 2 웃어요 2012/04/13 718
95400 요 밑에 알바임(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피해가세요... 2012/04/13 556
95399 돈없어 이사다니는 죄ㅠㅠ 6 힘들어요. 2012/04/13 2,462
95398 이번에 송파을 천정배 송파병 정균환 낙선의 일등공신은 3 ... 2012/04/13 1,262
95397 우리가 나꼼수를 이야기하고있을 때 광팔아 2012/04/13 845
95396 최악의 향수 쁘띠마망 7 플라잉페이퍼.. 2012/04/13 2,857
95395 여성단체 협의회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ㅜ.ㅜ 27 오솔길01 2012/04/13 2,560
95394 김을동 할머니는 진짜 이해안가네요..박정희가 아빠 죽인건데.. 21 zz 2012/04/13 11,159
95393 나꼼수를 욕하는 글이 많을수록 전 외려 반대의 생각이 드네요.... 18 음... 2012/04/13 1,341
95392 안희정 도지사도 듣고 울었다는 경상도여인의 통곡영상좀 보세요 6 2012/04/13 1,887
95391 이번 득표율로 대선 엑셀로 돌려보면 결과가 나쁘진 않아요. 3 0 2012/04/13 776
95390 정치 얘기 그만하자는 글 진짜 이해하기 어려워요. 22 정말이해불가.. 2012/04/13 986
95389 선거운동 하고 왔더니 다른 세상을 다녀온듯..질문 있어요 13일동안 2012/04/13 608
95388 밑에 60세분이 댓글단거보니 웃기네요ㅎㅎ 6 은하의천사3.. 2012/04/13 1,300
95387 정치가 생활이라는 걸 언제 실감하세요 ? 17 ....... 2012/04/13 997
95386 요즘에도중학생 자습서 헌 책방에서 파나요? 2 헌책 2012/04/13 781
95385 마포나 홍대쪽에 1박 할만한 곳 있나요? 1 지방 2012/04/13 669
95384 ㅎㅎㅎ 나꼼수빠들 "쫄지마 야권 140석 나꼼수 덕이야.. 16 호박덩쿨 2012/04/13 1,762
95383 찍은 것들의 등록금은 1억씩 받고, 대학에서 진보당은 1백만원만.. 2 조두당 2012/04/13 596
95382 '박원순맨’ 12명 금배지… 朴 ‘정치권의 큰손’ 자리잡아 5 ok 2012/04/13 1,369
95381 선거전날 제가 본 정동영 후보 모습 7 강남을 주민.. 2012/04/13 1,746
95380 새누리 손수조 후보 “초중고 내내 선거 진 적 없는데…” 42 ㅋㅋㅋ 2012/04/13 3,406
95379 대안없는 심판론 안먹혀들었다고 분석하던데 5 이해불가 2012/04/13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