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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은 펑했어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2-04-09 14:27:42

넘 많은 조회수와 댓글에 놀랬어요..

그냥 속상해서 주저리했고, 못된 옛날 일까지 생각한게 맞나봅니다.

자격지심과 질투도 맞구요...

하지만, 거리를 두는건 정말 맞고, 좀 꾀부리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그리고 좀 창피하네요..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울께요...

IP : 119.71.xxx.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2:29 PM (152.149.xxx.115)

    그러기에 평소 공부하고 능력을 쌓아야

  • 2. 음..음..
    '12.4.9 2:32 PM (218.51.xxx.117)

    반찬하고 김치하는 거... 주부인 이상 취미로 하는 사람 없잖아요. 너무 귀찮죠.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우리집 밥상 차리는 것도 일이네.. 라고요.
    그리고 뭐 필요하냐느니 그런 거 그냥 물어보지 마세요... 그냥 거리를 두지 그러세요...

  • 3. 음..음..
    '12.4.9 2:33 PM (218.51.xxx.117)

    원글님이 너무 친지에게 마음을 얽매여두시는 것 같아요. 우리 가족에게만 잘 하세요~

  • 4. 음..음..
    '12.4.9 2:36 PM (218.51.xxx.117)

    그리고 동서되는 분이.. 말로는 형님이 어렵다 죄송하다 하면서도
    반찬 좀 부탁해요, 이런 말하는 걸 보면 깨네요~~~~~ 거리 두시면 몸도 마음도 편할텐데 왜 얽히려 하세요.

  • 5. 원글.
    '12.4.9 2:37 PM (119.71.xxx.38)

    ..님 저도 후회중입니다요...

    저도 그냥 병원에 필요한거 물어본건데 저리 대답을 해서요...
    그냥 큰 화분이나 보내줄걸 그랬나봐요...
    어머님은 매번 "너가 해준거 갸가 맛있었데"더라..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 6. 음..음..
    '12.4.9 2:40 PM (218.51.xxx.117)

    네.. 저라면 거리두겠어요.
    이번 개업 선물도 잊으세요. 전화안하고 오면 받기만 하고..
    제가 못된 성격이 그런가~ 시어머님이라고 뭐 다른가요. 동서나 시어머님이나 똑같지.
    원글님은 본인과 친정부모님과 남편, 아이들 챙기면 됩니다.

  • 7. 음..음..
    '12.4.9 2:44 PM (218.51.xxx.117)

    공부만 해서 그런거 모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동서도 주부잖아요. 그러니까 원글님께 그걸 부탁한거죠

  • 8.
    '12.4.9 2:44 PM (121.134.xxx.187)

    필요한거 없냐는 말에 김치랑 반찬이라뉘.....
    이번엔 먼지 말꺼내신 죄로 김치랑 반찬 사다주세요
    돈벌어서 원글님 주는 것도 아닌데
    배려도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 안해주면 욕먹는 날이 온답니다 ....경험상

  • 9. ...
    '12.4.9 2:44 PM (211.253.xxx.235)

    필요한 거 없냐고 님이 물으신 거잖아요.
    동서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필요한 걸 대답한거구요.
    그냥 알아서 적당히 선물하고 마시죠. 빈말로 '어머, 필요한 거 없어요'를 바라셨나요.

  • 10. 음..음..
    '12.4.9 2:47 PM (218.51.xxx.117)

    필요한 거 없냐고 물으면 뭐든 다 얘기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사람이 상식선에서 얘기하는 거니까요.
    사람이 누군가에게 부탁할 때는 '이 사람에게 이 정도는 얘기해도 된다' 생각하고 말하잖아요.

    저건.. 예의없는거죠. 평소에 형님이 어렵다,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말이죠.

  • 11. .....
    '12.4.9 2:49 PM (210.205.xxx.248)

    아우, 일이있으면 바쁘고 정신없죠. 그리고 살림 안해본 사람이 반찬 몇가지,
    김치담는 수고로움 잘 모를수도 있어요,

    그런데 동서 잘나간다고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자기가 가진 능력대로 사는거죠뭐....

  • 12. 저는...
    '12.4.9 2:50 PM (211.36.xxx.179)

    남과 비교 하면 자신만 불행해지니 , 상대를 인정 하시고 나도 나름 행복을 만들어 가셔요...

    스펙좋고 잘나간다고 모두 행복만 있는건 아니예요..(동서도 나름 힘든일이 있답니다)

    동서도 님에게 직접 불편하라고 말한건 아니것 같아요... 님한테 님만큼 큰 관심도 없구요...

    님은 님이 불행하지 않을만큼 불편하지 않을만큼 뒤돌아 보고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내마음과 생각의 중심을 깊이 들여다 보고 내가 행복 할수 있는 만큼만 하며 건강하게 사세요...

  • 13. 음..음..
    '12.4.9 2:53 PM (218.51.xxx.117)

    그러게요, 동서가 의사인 것과 돈 잘 버는 것... 그 사람에게 좋은거지 원글님하고는 상관없잖아요/
    그런데 뭐하러 이것저것 해다주려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님도 이상하지~ 그걸 자꾸 바라시네요.

    그 탓은 원글님게 있을거예요. 그러니 앞으로는 마음 쓰지 마시고 거리를 두시면 좋겠어요.

  • 14. ㅇㅇ
    '12.4.9 2:55 PM (125.131.xxx.50)

    그냥 좀 해주시면 안될려나요?
    사람이라면 고마워 할테고 내 자식들한테 돌아올텐데..
    님 질투하는거 같아요.

  • 15.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를수있지요..
    '12.4.9 2:57 PM (203.248.xxx.13)

    동서사이랑, 시누올케 사이랑 다를수도 있겟지만..
    다음달에 올케언니가 4일정도 입원하는 수술 한다고 합니다..

    직장 다니다가 전업된지 오래지만.. 워낙에 음식을 못해서
    퇴원후에 집에서 편하게 밥 챙겨 먹으라고..
    밑반찬 몇가지 해다줄까 생각합니다..
    돈이야 저보다 올케언니네가 더 많으니 굳이 돈보다는
    올케언니도 먹어야 하고 아이들도 오빠도 밥은 먹어야하니
    일주일치 정도 밑반찬 준비하려고 합니다..

    병문안 가면서 돈봉투 하나 갓다줘도 되지만
    내가 잘하는걸로 올케언니가 필요한걸로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의사정도 되면 맛난반찬 충분히 사먹을수 있겠지만..
    원글님이 해주시는 반찬이 입에맞고 맛이있으니 반찬좀 해주십사했겟지요..
    너무 기분 나쁘시게 생각하지마세요..

    동서는 동서 잘하는거 나는 나 잘하는거 잘하면 됩니다..

  • 16. 그냥
    '12.4.9 2:58 PM (203.142.xxx.231)

    아무생각없이 말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서,
    밑반찬 필요해서 말한거 일수도 있으니까..
    저라면, 자신있으면 해다주고, 반찬에 자신없으면, 자신없어서 못해주겠다고 하겠네요.
    가끔은 단순한게 좋을때가 있어요.
    그리고 사위도 능력있는 사위가 대접받듯.. 며느리도 능력있는 며느리가,, 아무래도 대접받겠지요.

  • 17. 음..음..
    '12.4.9 2:59 PM (218.51.xxx.117)

    문제는 원글님이 동서나 시어머님의 행동이나 말에 상처를 받고 있다는 점이죠.
    내가 상처받으면서까지 남에게 잘할 필요있나요~
    그럴 시간에 본인을 위해 잠이라도 자두는게 이롭죠.. 그건 내 가족과 나,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라도 좋아요.

  • 18. 기분나쁘신것 당연해요.
    '12.4.9 3:00 PM (1.246.xxx.41)

    필요한 거 물어본다고 아무거나 다 말해도 되는건 아니죠...
    읽는 저도 화가나네요.
    농담으로 친언니한테 말하는거라면 모를까 글을 읽어보니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동서분도 아닌데
    저런 부탁은 도가 지나치네요.
    저라도 반찬 몇가지랑 김치 사다가 주겠어요.
    필요한거 사왔다고...
    똑같은 사람 되려나 암튼 그 정도로 경우가 없는거죠

  • 19. 프린
    '12.4.9 3:03 PM (118.32.xxx.118)

    해주시란 말씀은 아녜요
    해주면 담에도 또 해야하게 되고 그건 아닌데
    저희 엄마 음식을 참 옷하셨어요
    그런반면 이모들 주변사람들은 너무 잘하셨거든요
    이상하게 아줌마가 해주는 반찬도 전 별로였고 워낙 제가 잘안먹으니까 이모랑 큰엄마한테 늘 부탁하고 다녔었어요
    그 반찬이란게 고기 이런게 아니고 꼬들빼기김치 손으로 재운김 오이지무침 정말 반찬였거든요
    정말 맛있어서 시동생네 식구들이 좋아해서 부탁한거라고 생각하세요 다른생각으로 본인맘 힘들어 하시지 마시구요

  • 20. ㅇㅇ
    '12.4.9 3:03 PM (222.112.xxx.184)

    그러게요. 개업선물에 언제부터 반찬과 김치가 들어갔나요? ㅠㅠㅠ
    그냥 개업선물에 반찬이 뭐냐고 그냥 화분이나 아니면 돈봉투 주세요.
    혹시 묻거나 하면 동서가 날 가사도우미 취급할리도 없으니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시구요. ^^

  • 21. julia2
    '12.4.9 3:03 PM (152.149.xxx.115)

    개업을 한 동서는 지금 정신없어서 반찬과 김치가 급할스도 있어요, 본인이 공부는 잘해도 요리에는 자신없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 집안 경험상

  • 22. 원글..
    '12.4.9 3:04 PM (119.71.xxx.38)

    잠깐 사이에 댓글이..
    제가 그동안 쌓인게 많았어요.. 나름.. 나이차도 몇개월인데, 맏며느리는 하늘에서 내린거다라는 소릴 입에 달고 살아서 나름 동서에게 쌓인게 많거든요.. 전 절대 하늘에서 내린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거리를 두고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 결혼할때 어머님이 형제들 사이 갈라지는건 여자때문이다라는 소릴 듣고 살아서 잘 하려고 했는데, 혼자 잘한다고(?) 될건 아닌거 알았어요..제가 그렇다고 잘한다는 건 아닙니다...
    ㅇㅇ님 말처럼 질투도 맞구요...
    정말로... 거리를 두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23. ..
    '12.4.9 3:05 PM (211.234.xxx.26)

    아니 집에 남아도는거 덜어주는거도 아니고 미쳤다고 그거 해주나요. 아줌마도 아니고. 그냥 몇만원짜리 화분같은거 해주시려 한걸텐데. 필요한거 없나봐요. 모른척하세요.

  • 24. 제가
    '12.4.9 3:09 PM (112.148.xxx.16)

    보기엔 좀 예민하신 것 같아요..동서에게 필요한 건 그 어떤 것보다 반찬일수 있는데..필요한것 있냐고 물으셨잖아요.

  • 25. 아뇨
    '12.4.9 3:10 PM (1.225.xxx.3)

    절대로 해주지 마세요...윗동서 형님이란 존재가 김치 해달라 반찬 해달라 할 정도로 편한 사람 아닙니다..조카가 고모한테면 몰라도 윗동서한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먹고 싶으면 친정엄마한테 해달라던지 사먹어야죠..거기다 쪼르르 반찬해다 나르는 게 더 열폭인 겁니다..

    더구나 시댁에도 그렇게 물로 보이지 마세요...그냥 난화분이나 하나 보내시면 되겠네요..

  • 26. 음..음..
    '12.4.9 3:11 PM (218.51.xxx.117)

    원글님, 형제들 사이 갈라지는건 여자때문이다.. 그건 시어머님 생각일 뿐이예요.

    다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인생이니..
    시어머님은 시어머님 생각대로 사실거구요. 또 동서는 동서 생각대로 살거예요.
    원글님도 그래야지 왜 시어머님이나 동서 생각에 맞춰 사시려고 하세요.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

  • 27. 속삭임
    '12.4.9 3:11 PM (14.57.xxx.176)

    원글님의 뭐..필요한거 없어?라는 질문에 님의 손맛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었나보네요.

    이것저것 빼고 생각하면 별 오해없이 그래? 알았어 할 문제이지만. 님 기분이 별로라면

    그냥 그말 무시하고 화분 하나 세우시고. 혹시나 반찬 이야기 또 꺼내면 요즘 애 뒤치닥거리하느라

    우리집 반찬도 부실하네. 라고 하세요. 요리 선물은 정성이라 마음 가지 않으면 힘들죠.

  • 28. ..
    '12.4.9 3:12 PM (211.234.xxx.26)

    반찬 만들어달라고 하지 않았나요. 병원에 필요한거 없음 그만이지 내집 반찬도 만들기 힘든게 아줌마처럼 남의집 반찬 만들고 앉았나요. 정말 듣도 보도 못했네요. 그냥 주지 마세요.

  • 29. 그리고
    '12.4.9 3:12 PM (1.225.xxx.3)

    원글님도 다음부턴 필요한 거 있냐~ 이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이번에 겪으셨겠지만 자기가 제 발등 찍는 질문이잖아요...ㅠ.ㅠ
    그냥 담부턴 물건으로 보내시든 봉투로 보내시든 원글님이 알아서 하세요...

  • 30. 제가 글을 읽어 본 느낌은
    '12.4.9 3:13 PM (119.18.xxx.141)

    시어머님도 계시고
    친정도 있을텐데
    저렇게 말한 건
    형님이 해주신 음식이 맛있어서가 아닐까 ^^;; 한다는 ,,,,,,,,,,
    격없어 보이고
    진심 필요한거고
    엄청 고마워할 것 같지만
    김치 조금이 대수로운 건 또 아니라서 ,,,,,,,,,,,,

  • 31. ...........
    '12.4.9 3:16 PM (210.205.xxx.248)

    원글님, 너무 잘나가는 동서 들어와서 불편하신가봐요.
    마음 쓰지 마세요,
    동서가 필요한건 솜씨있으신 원글님 반찬들이 정말로 필요하셨던게지요.
    그래도 그런 이야기할정도면
    원글님이 넉넉하게 보였으니 그런것 아닌가요.

    알고보면 형제지간인데,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시댁에 돈 들어갈일 많으면 동서가 많이 부담할 날도 아마 있을겁니다.

    저희 형님은 제가 달라고하지 않아도 김치나 여러가지 챙겨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주시는데요.
    윗사람 노릇이 쉽지않은것 같아요.

  • 32. 음..음..
    '12.4.9 3:18 PM (218.51.xxx.117)

    형님, 동서지간이 좋고 편했다면 몰라도...
    전화통화도 안하는 사이...

    그랬다잖아요~ 형님께 미안해서 전화도 못하겠다고 ㅎㅎ
    코미디죠. 누굴 바보 등신으로 보나~

    그런 동서가 다른건 됐고 반찬이나 해다달라고 하면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 33. ㅇㅇ
    '12.4.9 3:22 PM (121.189.xxx.213)

    형제지간도 반찬 부탁 쉽지 않은데..
    솔직히 도우미 수준으로 보인다고 생각되네요
    거리를 두셨음 하네요..그리고 동서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도 적당히 하세요
    원망하지 않을 만큼만
    글코 시모님이 저리 하시는 거 다 받아주실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원글님,,152아이피는 이곳에서 아주 유명해요.상처받지 마세요..남자기도 하고.

  • 34. 심플
    '12.4.9 3:24 PM (152.99.xxx.168)

    일하는 사람들은 사실 집반찬이 고맙구요. 원글님이 필요한거 없냐구 물으시니 정말 필요한걸 대답한거죠.
    그냥 안맞는다 생각하고 거리두고 사세요. 님은 이것저것 품을 그릇이 안됩니다.

    울형님은 이것저것 정말 잘 갖다 주시는데..(정말 집반찬. )
    저는 제가 못하는 것들이라 너무 고맙고 그래서 다른 걸로 조카들 많이 챙겨줍니다. 그럼 형님은 또 반찬이나 김치같은거 갖다 주시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그걸 흔쾌히 할수 없다면 안하는게 답이지요.

  • 35. ...
    '12.4.9 3:26 PM (175.112.xxx.103)

    어떻게 친정 엄마 음식보다 동서 음식이 더 입에 맞아요? 말도 안돼~ 그리고 설사 원글님 음식이 입에 맞아서 그런 부탁 할거면 형님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라는 말 한마디라도 붙이던가...

    뭐하러 사서 보내요. 사서 보내는것도 하지 마세요.
    당연히 병원에 필요한거 없냐고 묻는거지....

  • 36. ................
    '12.4.9 3:36 PM (58.232.xxx.93)

    개업선물로 김치랑 반찬?
    이건 아니지...

    그 돈벌어서 동서가 원글님한테 주는것도 아닌데 자기가 할것은 해야죠

  • 37. dddd
    '12.4.9 3:39 PM (121.130.xxx.78)

    원글님 입장이 이해됩니다만
    의사도 그냥 바깥일 하는 직업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시고
    만약 동서가 개원이 아니라 '개업'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시장에 점포 하나 얻어서 작은 가게 시작하고
    개업선물 해주려는 형님한테 김치 좀 해주세요 그랬다면요.

    그래도 날 뭐로 알고 괘씸하단 생각이 드신다면 절대로 해주지 마시고요.
    서로서로 좋게 그 상황이 받아들여진다면 맛있는 김치와 반찬 개업선물로 사주세요. ^^
    동서 요즘 내가 좀 바빠서 맛있는 집에서 사왔어. 하면서 그 가게 명함도 건네주심이..

  • 38. 제가 이상한 건가요?
    '12.4.9 3:43 PM (124.137.xxx.7)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돈으로 뭐 사달라고 할 물건이 없거나,, 그것도 미안하거나 해서 굳이 물건을 얘기 안할 수도 있는거고요.. 동서가 김치라고 말할때 '나한테 보낼 김치를 새로 담가서 주세요.' 하는 뜻은 아니었을꺼 같고, 김치 해놓은거 있으시면 좀 달라는 뜻 아닐까요...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그 어떤 거보다 김치 반찬 이런거 주시면 진짜 고맙던데... 물론 김치 사먹을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담근 김치만 하겠어요...
    걍 형님이 하신 김치 주시면 고맙다는 뜻 아닐까요..

  • 39. 음..음..
    '12.4.9 3:44 PM (218.51.xxx.117)

    그렇지만... 앞으로도 동서랑 친하게 지낼만한 사이가 아니니까...
    뭘 굳이 그렇게까지~ 불쾌하고 마음 내키지 않는 걸 할 필요가 ...

  • 40. ^^
    '12.4.9 3:45 PM (112.161.xxx.111)

    의사정도 되면 맛난반찬 충분히 사먹을수 있겠지만..
    원글님이 해주시는 반찬이 입에맞고 맛이있으니 반찬좀 해주십사했겟지요..
    너무 기분 나쁘시게 생각하지마세요..

    동서는 동서 잘하는거 나는 나 잘하는거 잘하면 됩니다.. ---2


    다 나름인건데 기분나쁠수도 아닐수도있는데
    자격지심이 많이 작용한것 같네요
    저같으면 그냥 돈은 동서네 많이 버니까 자주는 못해주고
    동서 개업하느라 바빠서 반찬도 못해먹을것 같으니 김치한번 담가줄게하고 기분좋게 해줄것같은데..

  • 41. ..
    '12.4.9 3:46 PM (211.234.xxx.26)

    너무 웃겨요. 일하는 사람 바쁘니 반찬 아쉽고 그거 도우미가 해주기도 하는데 왠 형님보고. 사서 같다 줄 필요도 없고 병원 필요한거 없음 마세요. 돈으로 몇만원짜리야 가볍게 떼우지만 반찬 해줄 의무가 뭐가 있나요.

  • 42. 헉!
    '12.4.9 3:47 PM (182.211.xxx.60)

    미친 거 아닌가요?
    아님 제가 속이 좁아 이해를 못 하나..
    그래도 형님인데..친언니도 아니고..
    어찌 반찬을 해 달라 하나요?
    반찬 없음 반찬 가게에서라도 사 먹든지..

    고고한 우리 형님한테 제가 그런 부탁했으면
    전 아마 그날로 끝장났을 겁니다..

  • 43. 원글님 반찬 솜씨가
    '12.4.9 4:47 PM (122.34.xxx.23)

    좋은 거, 자랑 아닌가요?

    다들 잘나가는 동서에게 자격지심 있나봐요.



    내동생이라면
    내 동서가 그리 부탁했다면
    기쁜 맘으로 충분히 담궈다 주겠네요. ㅠ

  • 44. 맘가는대로하세요
    '12.4.9 5:44 PM (118.38.xxx.44)

    맘이 하혜와 같아서 동서에게 김치해 주겠다는 분들 많은데
    그런 분을 형님으로 못만난건 그 동서 복이고요.

    저라도 안해줍니다.
    김치하고 반찬하는게 누구에게나 쉬운일 아니에요.
    특히 남에게 주는건요.

    맘넓은 언니, 친정, 시어머니 계시니 그 분들이 하겠죠.
    남의 역할 뺏는 것도 안좋아요.
    맘 넓은 분들에게 많이 하라고 님은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세요.

  • 45. ..
    '12.4.9 6:01 PM (211.234.xxx.26)

    다들 잘나가는 동서에 자격지심 있냐니요. 헐.. 본인이나 남 반찬해주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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