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쿡 회원여러분
저는 82쿡 회원이 된지 거의 7-8년 되었지요.
노대통령 서거후 정치에 급관심을 갖게된 사람이기도 하구요. 저는 94 학번으로
학생운동이라고 해봐야 등록금, 재단비리가 거의였던 그런 학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희 세대는 사회개혁이나
사회운동보다는 학생들 본인 개인의 성공이 더 중시되기 시작했던 시기였던것도 같습니다.
그당시 해외 연수, 대학생 해외 배낭여행은 거의 최고의 성황을 누렸던거 같습니다. 이런 대학생 시절을 보낸 저에게
정치는 그저 먼나라, 남의 이야기 갖기만 했지요. 거기다 해외에 나오게 되어 15년 이상을 지내다 보니 더 관심밖이 되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이 아이들이 앞으로 자라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몸은 멀리 있지만 이제 한국정치 현실이 저에게 너무나 가까운 현실처럼 느끼게 되었지요.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 큰 빚을 진 기분입니다.
82에 올라오는 - 작년 시장 재선거에도 그렇고 , 현재 김용민 후보 관련, 나꼼수 관련 글과 사진- 을 보면 저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갈수 없는 상황에 이렇게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그래도 이나라는 희망을 갖고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멀리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옳은 선택을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이 았다는 사실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이번 선거에 제발, 국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사람을 뽑았으면 합니다.
한 나라 수장의 자리가, 대표의 자리가 평생 써도 써도 마르지 않을 부를 축적하는 어리석은 장사꾼 같은 사람 이 오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82쿡 회원 여러분 힘내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