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도용 해외승인 ㅠㅠ

내게도 이런일이..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2-04-09 11:12:06

아침에 핸드폰 알람끄러 일어났다가 날벼락 맞았어요.

카드를 사용하면 알림문자가 오는데 온라인으로 (us)internet wearhouse 에서 650달러를 사용했다는 거예요.

엥!! 이게뭐야...

바로 카드사에 전화하니까 일단 사용정지만 해놓고 9시 이후에 자세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밥을 하는둥 마는둥 애들 학교보내고 카드사와 통화했는데,

이것저것 묻고 답하고 메일로 받은 이의신청서 작성해서 문구점가서 팩스보내고 또 통화하고..

담당자 정해지면 2~3일 안에 전화갈거라고.. 카드사와는 이게 끝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사이버수사대에 전화해서 상황얘기했더니 카드사와 얘기해야지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듯 실망스런 교과서적인 멘트만...

 

웹검색을 해보니 같은 일을 당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도대체 카드번호로 어떻게 승인을 받을 수 있는거죠??

비밀번호도 필요할텐데...

보이스피싱은 전화만 받아봤는데...카드있는 것 모두 유료알림문자 해놨어요..ㅠㅠ

 

IP : 59.1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세개
    '12.4.9 11:16 AM (175.214.xxx.56)

    카드번호랑 유효년월일만으로도 승인날수 있더라구요.
    미국 아마존에서 그렇게 결제해요. 비번 필요없이.

  • 2. 지란
    '12.4.9 11:31 AM (59.17.xxx.95)

    첨에 카드사에선 가맹점(internet wearhouse)과 직접 연락해서 승인취소를 하라고..헛웃음이...
    저의 짧은 영어 실력도 그렇지만 상담사분이 wearhouse를 못 읽더라구요...
    점세개님 말씀처럼만 승인이 난다면 카드사용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 3. 아이비
    '12.4.9 11:35 AM (113.10.xxx.60)

    전 아이튠즈에서 사지도 않은 어플 결제되서 돈 빼갔어요.
    은행에 해외승인 정지시켜놓고 이의제기 해놨는데
    한참 걸린다고 하네요.
    전 그나마 금액이 4만원이었는데
    원글님 어떻해요..금액도 크시네요.
    잘해결되시길,,,

  • 4. 점세개
    '12.4.9 11:52 AM (175.214.xxx.56)

    원글님 제가 해외구매를 자주하는데..
    비번, 시크릿넘버를 넣어야 되는곳도 있지만,
    아마존의 경우는 그냥 카드번호, 유효 년월일만 있어도 승인됩니다.

    전 가끔씩 카드 일부러 분실신고내고 새로 교체발급 받습니다.

  • 5. 저도
    '12.4.9 12:14 PM (210.112.xxx.198)

    새벽에 미국 텍사스주 베스트바이에서 700불 정도 승인 난적 있는게 결국 카드사에 이의신청해놓고..기다렸다가 그 카드를 아예 없애버렸어요. 참고로 저는 롯데카드였구요. 완전히 해결되는데 거의 3개월 걸렸어요.

  • 6. 지란
    '12.4.9 2:17 PM (59.17.xxx.95)

    아이비님, 점세개님 댓글 감사드려요.
    정말 카드사용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ㅠㅠ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핸드폰요금도 꽤 나올것 같아요..

    사이버수사대에 다시 전화해보니 이번에 전화받으신 분은 진정서 한번 내봐라 하시네요.
    경찰서까지 자동차로 30분은 가야하는데 진정서가 가치를 발휘할지...

    저도님~ 진짜 다른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고생많으셨겠네요. 저는 이제 시작인데 3개월간 ㅠㅠ
    참!! 해결될때까지 카드대금은 안빠져나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89 낼 투표 잘하세요, 이렇게.. 19 마지막기회 2012/04/10 1,994
93688 텁텁한 고추장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3 고추장살리기.. 2012/04/10 961
93687 연금보험과 건강보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갈등 2012/04/10 775
93686 애들이랑 놀아주기가 죽기보다싫어요 ㅜㅡㅜ 15 ㅡㅡ 2012/04/10 3,279
93685 친일과 독재는 다양성이 아닙니다. 2 글쎄 2012/04/10 438
93684 수원 시민입니다. 7 선거 2012/04/10 1,764
93683 [조기숙] 광대 김용민이 국회의원 되는 게 민주공화국 4 투표 2012/04/10 1,322
93682 기사/부동산 거품 파열속도 점점 빨라져 뷰스앤뉴스 2012/04/10 1,106
93681 조혜련 이웃 주민 “집에 안 들어온 지 한달 째라고 17 wh 2012/04/10 14,861
93680 엠팍에 좋은 글이 있네요ㅋㅋㅋㅋ(펌) 7 ... 2012/04/10 2,293
93679 김용민 후보의 라이벌은 박그네 ㅎㅎ 1 이겨울 2012/04/10 900
93678 투표당일 투표통 야당도 따라다니며 감시하는거죠 정권교체 2012/04/10 413
93677 지금 이시간에도 여론조사? 1 광팔아 2012/04/10 633
93676 야권연대 투개표 관리 잘혀라! 참맛 2012/04/10 441
93675 문성근 후보 아프리카 실시간 보는데 잼있어요 1 ㅋㅋ 2012/04/10 702
93674 주진우가 투표율 60% 넘으면 5 ... 2012/04/10 1,856
93673 82쿡을 관리하시는 분들 있어요. 15 가을소나타 2012/04/10 1,848
93672 정동영 지지선언·응원방문 주요인사 33인…그들은 왜? prowel.. 2012/04/10 2,164
93671 남편 실비보험 좀 추천해 주세요 4 이제 2012/04/10 626
93670 고추가루/장 없이 김치 대용 반찬 만들기?! ㅠㅠ 4 도움요청! 2012/04/10 1,453
93669 조선일보 불법 선거운동 확 그냥!! 알콜소년 2012/04/10 984
93668 낼 투표 인증 릴레이 무한 댓글 하는건가요? 2 댓글 릴레이.. 2012/04/10 481
93667 김어준. 주진우 보세요. 김용민 유세중 3 ^^ 2012/04/10 2,247
93666 조선일보. 마지막까지 캐 발악. 2 아마미마인 2012/04/10 1,353
93665 투표안내서 다들 받으셨나요??? 뚱땡이맘 2012/04/10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