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핸드폰 알람끄러 일어났다가 날벼락 맞았어요.
카드를 사용하면 알림문자가 오는데 온라인으로 (us)internet wearhouse 에서 650달러를 사용했다는 거예요.
엥!! 이게뭐야...
바로 카드사에 전화하니까 일단 사용정지만 해놓고 9시 이후에 자세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밥을 하는둥 마는둥 애들 학교보내고 카드사와 통화했는데,
이것저것 묻고 답하고 메일로 받은 이의신청서 작성해서 문구점가서 팩스보내고 또 통화하고..
담당자 정해지면 2~3일 안에 전화갈거라고.. 카드사와는 이게 끝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사이버수사대에 전화해서 상황얘기했더니 카드사와 얘기해야지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듯 실망스런 교과서적인 멘트만...
웹검색을 해보니 같은 일을 당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도대체 카드번호로 어떻게 승인을 받을 수 있는거죠??
비밀번호도 필요할텐데...
보이스피싱은 전화만 받아봤는데...카드있는 것 모두 유료알림문자 해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