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두번가고 안가려하는데 ..
1. ㅇㅇ
'12.4.9 11:02 AM (211.237.xxx.51)50프로 미만으로 다녔으니 환불은 해줄겁니다..
근데 설득한다고 애가 다니나요? 그런 상태에서 다니면 애가 공부가 될까요?
저는 저희 고1 딸아이 ... 그냥 혼자좀 공부했으면 하는데 새벽까지 과외받으러 다니는거 맘에 안듭니다..
(비용도 부담스럽고 아이도 체력이 안되는것 같은데... 늦게 다니는것도 걱정되고 )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면 못하는거죠..2. 그래도
'12.4.9 11:03 AM (174.118.xxx.116)교육비도 내고 교제도 샀는데 한 달은 다니도록 못을 박을 것같은데요, 저라면요.
본인이 하겠다고 했으니 그 정도 책임은 지우셔야할 것같아요.3. 음
'12.4.9 11:08 AM (211.234.xxx.82)이제2회째면 차라리 선생님께 빨리 말씀하시는게좋을듯 해요 어영부영3,4회하면 거의 절반한건데 그때 반돌려달라고하기도뭐하고 애도힘들고
선생님께 기분상하지않게 다른이유로 못다닐것같다고하면 못해도 절반정도는 다시 환불해줄것같은데요4. 원글
'12.4.9 11:10 AM (1.237.xxx.209)저도 아이가 억지로 다니느니 그냥 얘기하려구요
근데 기분상하지않게 어떻게 그만둔다 얘기할까요? 어휴 ㅠ5. 나나나
'12.4.9 11:15 AM (125.186.xxx.131)음. 그냥 애가 싫어하니, 빨리 끊는게 낫지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애가 다녀보니까, 자기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구요.
저는 이런 거 많이 해봐서 ㅠㅠ 의외로 선생님들이 화내거나 불쾌해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바로 그 앞에서는 말이지요. 환불 받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하여간 저도 학원 환불은 많이 해봐서(보냈는데 애가 싫어하는 경우들이였어요)...이런 건 그냥 돈과 시간이 아까우니까 신속하게 취소하는게 맞습니다. 괜히 애가 공부를 싫어하게 할 필요 없어요.6. 음
'12.4.9 11:16 AM (211.234.xxx.82)애가 요즘 집에서 공부안하고 반항이 심해
아이 아버지가 학원일체 금지하고 집에만있게 하겠다고해서 다른수업도 다 그만둬야한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면안될까요?
저도 과외 가르친경험으로 보면 대충나와맞지않아 그만두는구나 느낌이 있어도
어머님들이 기분나쁘지않게 매너있게 전화주시는분들은 과외 끝나는거라하더라도 그태도에 감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