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평소에 몇시쯤 귀가하나요?

아들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2-04-09 10:19:01

입학이후  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  5번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요샌  그룹  과제가  많아서  토일도  나갑니다.  일찍  나가서  보통  휴일엔  10시나  11시

평일에  학교  수업  끝나고도  뭘  하는지   평일엔  12시  도통  말을  해도  안되고

술을  자주  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반대표라  회의참석도  있고   본인은   그룹과제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는데   정말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대학생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귀가가  늦나요?

마음을  비우기는  했는데  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서  점점  아이가   미워요.

대학교  보내놓고  이런걸로  맘고생  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착실한  아이라.

뒷바라지  힘들어도  차라리  중고생때가  훨씬  애틋했고  그때가  차라리  그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25.13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9 10:22 AM (211.237.xxx.51)

    에효.. 엄마들은 정말 애들 나이먹어도 걱정이시군요..
    (원글님 비난이 아니라 저도 그럴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
    대학 갔으니 중고등학교때보단 한결 마음이 가벼워야 할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딸이 원하는 대학 학과만 가면(지금 고1)
    제 인생의 모든 걱정거리 중 절반은 날라갈것 같아요 ㅠ

  • 2. ..
    '12.4.9 10:23 AM (152.149.xxx.115)

    11시 반에 귀가 하더군요,

  • 3. 아줌마
    '12.4.9 10:24 AM (119.67.xxx.4)

    저희 애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저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ㅠㅠ

    딸애도 그러는판인에 아들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근데 저는 하나도 안서운하던데요? 외려 지금 안놀면 언제 놀겠나 싶던데...;;
    아들이라 애착이 심하신건 아닐지...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

  • 4. brams
    '12.4.9 10:26 AM (110.10.xxx.34)

    이미 성인이에요. 자신의 앞가림 정도는 이제 할 나이가 되었어요.
    외국에서는 18살이 되면 무조건 독립을 시키더군요.
    그냥 너무 술을 많이 마시거나 늦는일이 많지 않도록 농담조로 주의 정도 주시는게 최선입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그 마저도 듣지 않은 확률이 높지만...
    우리 대학시절도 그랬잖아요. 통금 정해주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놀다보면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의 전쟁^^
    그때를 생각하시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 5. tt
    '12.4.9 10:28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드님 충분히 정상인데요. ㅎㅎ
    술많이 안먹고 아무데서나 안자고..
    이정도만 해도 양반입니다.

  • 6. 원글
    '12.4.9 10:32 AM (125.130.xxx.14)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합격후엔 걱정거리가 없고 내세상같았어요. 그래도 7일중 1-2번은 일찍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꼭 저녁은 아니더라도 9시전에라도 와서 얘기도 좀 하고 애착까진 아닌데
    많이 서운하네요 아들한테. 서울에서 막차타고 12시 12시반 . 대통령 얼굴은 TV에서라도 보죠 아들얼굴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 7. ...
    '12.4.9 10:33 AM (123.141.xxx.151)

    요즘 대학생들 과제다 팀플이다 정말 바빠요. 저는 04학번인데 저녁 10시 전에 학교에서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

  • 8. ㅁㅁ
    '12.4.9 10:48 AM (115.22.xxx.191)

    어머님~ 저는 00학번인데 저희때도 우스갯소리로 '밝을 때 집에 갔더니 집을 못 찾겠더라' 하곤 했어요.
    물론 저희때는 대부분 노느라 그런거였긴 하지만 ㅠㅠ 프로젝트며 과제며 공모전이며 할 일이 많으니
    저녁시간에 집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서운하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드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07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1,933
107306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243
107305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390
107304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074
107303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6,003
107302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445
107301 요즘엔 몇살부터 노산일까요? 10 .. 2012/05/11 4,154
107300 학생용 검정 구두 2 바다짱 2012/05/11 1,228
107299 송옥순은 박하가 나영희 딸인거 모르나요? 7 옥탑방 왕세.. 2012/05/11 4,975
107298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5 익명으로 2012/05/11 4,113
107297 실종 아동 1년에 만 명, 예방교육이 중요! 참맛 2012/05/11 1,535
107296 초등 고학년 - - 어학원? 개인과외?? @@ 영어는 어려.. 2012/05/11 902
107295 최악의 생일... 12 2012/05/11 2,776
107294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975
107293 사주에 재물복없는데 남자를잘만나서 재물복있는사주는 3 1 2012/05/11 4,510
107292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하네요. 다소미 2012/05/11 1,425
107291 넘사벽친구들이 있어요 4 T 2012/05/11 3,224
107290 나이스에 회원가입문의 3 나이스 2012/05/11 1,102
107289 애들 읽던 책... 4 ㅣㅣ 2012/05/11 1,118
107288 입술이 얼마전부터 아래만 각질화되었는데요. 2 입술 2012/05/11 1,489
107287 조현오를....... 17 -_-^ 2012/05/11 2,554
107286 [펌] 제3차 산업혁명 4 패러다임의 .. 2012/05/11 1,744
107285 공연 체험 많이다닌아이들이 나중에 공부 더 잘하나요? 24 .. 2012/05/11 4,617
107284 “부모도 면허증 필요… 자녀교육법 배워야” 샬랄라 2012/05/11 1,151
107283 울 남편 국민연금 수령액수 5 ㄹㄹ 2012/05/11 5,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