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평소에 몇시쯤 귀가하나요?

아들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2-04-09 10:19:01

입학이후  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  5번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요샌  그룹  과제가  많아서  토일도  나갑니다.  일찍  나가서  보통  휴일엔  10시나  11시

평일에  학교  수업  끝나고도  뭘  하는지   평일엔  12시  도통  말을  해도  안되고

술을  자주  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반대표라  회의참석도  있고   본인은   그룹과제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는데   정말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대학생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귀가가  늦나요?

마음을  비우기는  했는데  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서  점점  아이가   미워요.

대학교  보내놓고  이런걸로  맘고생  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착실한  아이라.

뒷바라지  힘들어도  차라리  중고생때가  훨씬  애틋했고  그때가  차라리  그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25.13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9 10:22 AM (211.237.xxx.51)

    에효.. 엄마들은 정말 애들 나이먹어도 걱정이시군요..
    (원글님 비난이 아니라 저도 그럴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
    대학 갔으니 중고등학교때보단 한결 마음이 가벼워야 할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딸이 원하는 대학 학과만 가면(지금 고1)
    제 인생의 모든 걱정거리 중 절반은 날라갈것 같아요 ㅠ

  • 2. ..
    '12.4.9 10:23 AM (152.149.xxx.115)

    11시 반에 귀가 하더군요,

  • 3. 아줌마
    '12.4.9 10:24 AM (119.67.xxx.4)

    저희 애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저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ㅠㅠ

    딸애도 그러는판인에 아들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근데 저는 하나도 안서운하던데요? 외려 지금 안놀면 언제 놀겠나 싶던데...;;
    아들이라 애착이 심하신건 아닐지...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

  • 4. brams
    '12.4.9 10:26 AM (110.10.xxx.34)

    이미 성인이에요. 자신의 앞가림 정도는 이제 할 나이가 되었어요.
    외국에서는 18살이 되면 무조건 독립을 시키더군요.
    그냥 너무 술을 많이 마시거나 늦는일이 많지 않도록 농담조로 주의 정도 주시는게 최선입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그 마저도 듣지 않은 확률이 높지만...
    우리 대학시절도 그랬잖아요. 통금 정해주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놀다보면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의 전쟁^^
    그때를 생각하시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 5. tt
    '12.4.9 10:28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드님 충분히 정상인데요. ㅎㅎ
    술많이 안먹고 아무데서나 안자고..
    이정도만 해도 양반입니다.

  • 6. 원글
    '12.4.9 10:32 AM (125.130.xxx.14)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합격후엔 걱정거리가 없고 내세상같았어요. 그래도 7일중 1-2번은 일찍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꼭 저녁은 아니더라도 9시전에라도 와서 얘기도 좀 하고 애착까진 아닌데
    많이 서운하네요 아들한테. 서울에서 막차타고 12시 12시반 . 대통령 얼굴은 TV에서라도 보죠 아들얼굴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 7. ...
    '12.4.9 10:33 AM (123.141.xxx.151)

    요즘 대학생들 과제다 팀플이다 정말 바빠요. 저는 04학번인데 저녁 10시 전에 학교에서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

  • 8. ㅁㅁ
    '12.4.9 10:48 AM (115.22.xxx.191)

    어머님~ 저는 00학번인데 저희때도 우스갯소리로 '밝을 때 집에 갔더니 집을 못 찾겠더라' 하곤 했어요.
    물론 저희때는 대부분 노느라 그런거였긴 하지만 ㅠㅠ 프로젝트며 과제며 공모전이며 할 일이 많으니
    저녁시간에 집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서운하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드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97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등학교는 어디가 좋은가요? 2 하늘마음 2012/07/02 2,084
125096 불가리.비제로원 3밴드 어느손가락 끼면 이뿔까요? 반지.. 2012/07/02 2,010
125095 위에 좋은 음식 아시면 추천좀... 4 여자 2012/07/02 1,431
125094 '포커페이스'가 되고싶어요 3 어떨까 2012/07/02 1,974
125093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가시나요?? 4 배가 죽도록.. 2012/07/02 1,913
125092 고등학생 기말고사 기간? 5 질문 2012/07/02 3,661
125091 갤럭시 탭의 기능이 뭔가요? 3 갤탭 2012/07/02 1,245
125090 용산역 부근, 숙대근처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치과' 추천해주세.. 6 꼬마 2012/07/02 4,420
125089 뉴욕에 윌리엄 소노마가 어디쯤 있나요 ? 6 장미 2012/07/02 1,045
125088 APT 정말 무서운 이야기 1 아고라 2012/07/02 2,867
125087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콜맘 2012/07/02 2,906
125086 경기침체에 젊은 여성 일자리 '직격탄' 3 .. 2012/07/02 1,467
125085 내일은 날씨가 화창하면 좋겠네요 1 .... 2012/07/02 920
125084 급해요..카톡 말잘못걸었어요ㅠ 4 급해요 2012/07/02 2,676
125083 홈쇼핑 신발좀 찾아주세요 5 아쿠아 2012/07/02 1,139
125082 유치원에서 오션월드 가는데.. 고민이네요... 9 ... 2012/07/02 1,986
125081 날씨 꾸리꾸리 ... 2012/07/02 739
125080 요즘 서성한급 학교 나와도 대기업가기 힘든가요? 24 궁굼 2012/07/02 8,571
125079 마지막 대선후보 나일등 2012/07/02 806
125078 헬스장에 처음 갔는데 위장이 너무 아파요.. 헬스장에 2012/07/02 955
125077 loose leaf 100%가 무슨뜻인가요? 3 질문 2012/07/02 2,519
125076 아주 비위약한아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6 ... 2012/07/02 3,392
125075 홈쇼핑 나왔던 남성 티셔츠 찾아요. 1 잘될거야 2012/07/02 1,271
125074 장재형 목사님, 이게 뭐죠? 7 이상해 2012/07/02 2,441
125073 눈물로 뜯어먹은 '마봉춘 삼계탕', 고맙습니다! 182 기쁜하늘 2012/07/02 19,939